여자는 자신이 수입품이었기에 화가 난다.여자는 자신이 수출품이었기에 화가 난다.
마야 리 랑그바드. 1980년 한국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덴마크로 입양됐다. 여성이자 레즈비언이며 작가이자 번역가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에 거주하며 친부모와 처음 재회했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더욱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일 “당이 어떤 방향으로 새로워져야 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할지에 대해 가감 없는 당 내외 의견들 수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조해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혁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 1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위원들은) 우리가 다
타자(他者)는 사전적으로 자기가 아닌 사람을 뜻한다. 철학적으로는 보통 사회적 소수자를 지칭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의 타자는 장애인, 성소수자, 노인, 어린이, 여성,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구성원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신체적 또는 문화적 특징 때문에 자신이 속한 사회의 주류 집단으로부터 구분돼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
군 복무 중에 다른 군인과 합의해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전직 장교가 민간 법원에서 열린 재판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1-2형사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3일 군형법상 추행 혐의로 기소된 예비역 중위 A씨의 2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A씨는 군 복무 중이었던 2016년 9월부터 이듬
예부터 영혼과 정신, 마음은 육체보다 중요한 취급을 받았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고,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인간은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라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명언도 빼놓을 수 없다. 데카르트 역시 인간의 본질을 정신과 몸으로 나눈 뒤 정신을 신성시했다. 이에 반해 몸은 하찮고, 짐스러운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기준 세계 29개국에서 1019명의 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됐다. 다행히 아직 국내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발생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8일부터 입국자 격리 의무가 없어진데다 공기 감염의 위험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해외
원숭이두창(monkeypox)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만 여겨졌던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를 벗은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또 다시 발생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온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숭이두창 확산이 더 두려운 것은, 바이러스 감염과 함
한동훈 신임 법무부장관이 2년 전 폐지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제69대 법무부장관 취임식을 통해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다”고 말했다.
증권범죄합수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성회 종교 다문화 비서관 등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두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12일 방송된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윤 대통령이 인간 자격이 문제 되는 사람까지 쓰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민간인을 간첩으로 조작
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와 행진을 허용하자 경찰이 다시 상급심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
12일 연합뉴스는 서울행정법원이 전날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집회금지 통고 처분 집행정지신청을 일부 인용한 데 대해 경찰은 이날 즉시 항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법원 판단은 존중한다”면서도 “단순히 문헌적으로 해석할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용산 집무실 앞 행진 허용""대통령 집무실을 관저에 포함하는 것은 통상적 의미 벗어나"
법원이 경찰의 자의적인 집회 장소 금지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 근처를 집회 금지 장소로 본 경찰의 처분이 잘못됐다고 본 것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민주당, '차별금지법' 의견 청취…윤호중ㆍ박홍근 참석하리수 씨 공개면담 요청 수락…국힘은 묵묵부답 공청회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박주민 "계속 국힘 설득 중"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씨와 만나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법이 일단락되면서 차별금지법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한동훈 후보자, '인권 문제' 서면 답변 뜯어보기"차별금지법, 소수자 보호 취지 공감…여론 수렴 절차 필요""성소수자, 본질은 소수자 인권 문제…관련 제도는 사회적 합의 필요""전장연 시위, 다수가 어느 정도 불편 감수…무한정 허용은 안 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해 입법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보편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종섭, 고 변희수 하사 순직 여부에 첫 입장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4일 고(故) 변희수 육군 하사의 사망에 대해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순직 권고를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군이 소극적인 자세로 (변 하사의) 순직 처리를 거부했다'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미 흡연자 중 3분의 1이 멘솔 담배 피워중독성 높고 끊기 힘들어오랜기간 추진됐지만 담배업계 로비에 번번히 무산흑인 흡연자 81%가 멘솔 피워...금지 규제 인종 차별 논란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년 넘게 해묵은 찬반양론을 뒤로하고 멘솔(박하향) 담배와 각종 향이 첨가된 가향 담배 판매 금지에 본격 착수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
양당 대표에 면담 요청…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씨가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양당 대표에 면담을 요청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27일 “하 씨가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소속 단위로 활동 중인 군인권센터를 통해 이달 내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 대표(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면담
윤 당선인 “문 대통령 임기 보름 채 남지 않아...국민 생각하며 책무 다해주기를”윤 측 “여의도 정치권은 국민이 원하는 답변 도출해야”
윤석열 당선인 측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보름 채 남지 않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퇴임인 만큼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여러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책무에 집중해 줄 것을 믿고 부탁드리고 싶다”고
더불어민주당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검수완박 법안 단독처리배현진 대변인 "검수완박으로 국민들 민생 영향 있을까 우려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강행 처리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해 국민이 원하는 답변을 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실
우리는 다원화 사회에 살고 있다. 좋든 싫든 그렇다. 다원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도래한 현실이다. 이제 초등학교 문구점 앞에서 파는 크레파스에 ‘살색’은 없다. 다만 ‘살구색’이 있을 뿐이다.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 ‘한민족’은 이제 다민족이다. 200만 이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
심퍼시(sympathy)는 아름다운 말이다. 타인의 감정과 의견에 대해 나도 그렇다고 느낀다는 말이니까. 특히 소수자의 정체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타인으로부터의 공감은 단순한 공감을 넘어 구원으로 이어진다. 심퍼시는 누군가의 삶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심퍼시는 한계가 있다. 아름답기만 하다는 얘기다.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