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승 특조위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의결 직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조사 개시 이후 30명의 조사관들이 14개의 대과제, 50여개의 소과제로 나눠 사실관계를 파악했고 국가기관과 언론에서 생산한 방대한 기록과 130여명에 대한 진술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2...
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1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세월호 특수단 출범 브리핑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사단의 모든 구성원과 혼연일체가 돼 지혜와 정성을 모아 최선을 다해 수사하도록...
'특조위 2기'로 불리는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해 3월 출범해 조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특조위 2기가 '헬기 이송 의혹'과 폐쇄회로(CC)TV 조작 의혹'을 우선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의혹은 조사 내용이 발표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고 사건 관련자들의 증거인멸 우려가 상대적으로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
특수단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인적 구성을 마치고 수사에 돌입한다.
대검찰청은 임관혁(53ㆍ사법연수원 26기) 안산지청장을 단장으로 수사 경험이 풍부한 8명의 검사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수단은 임 단장을 비롯해 조대호(46ㆍ30기) 대검 인권수사자문관과 용성진(44ㆍ33기)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검찰이 세월호 참사 수사축소 압력, 구조 지연 등을 재조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한다.
검찰은 6일 대검찰청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특수단 단장을 맡고, 대검 반부패ㆍ강력부가 지휘를 한다. 특수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꾸려진다.
세월호 사건을 조사 중인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이뤄져 인식도 부족했던 것으로 보여 원심의 형이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보인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KBS가 해경 등 정부 대처와 구조 활동의 문제점을 뉴스로 다루자 김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달라", "다시 녹음해서 만들어 달라"며 편집에 개입한 혐의를 받았다.
참여자들과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을 주장하는 맞불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서초역 7번 출구 앞에서는 한 시민단체가 '세월호참사 책임자 처벌 전면 재수사 검찰개혁 적폐청산 1차 국민고발인 참여' 서명을 받았다. 다른 단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상고심 무죄를 위한 대국민 탄원서' 작성을 독려하기도 했다.
앞서 산은은 2014년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당해 10월 보고서에서 연안여객선의 현대화를 위해 펀드를 통한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월 31일 개정된 여신지침에서 연안여객선만 담보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산은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사라졌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정훈 의원은 "올해 10월 기준 국내 연안...
장훈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잘 다녀오겠다고 나선 우리 아이들이 돌아오지 못한 지 2000일이 됐다”며 “부모들은 그리움으로 심장이 타들어 가고 분노로 온몸이 녹아들어 간다”고 말했다. 이어 “304명이 희생된 사고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던 검찰이 마음만 먹으면 온 나라를 들썩이게 만드는 막강한 권력 집단이라는 것을 얼마 전 알게...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많은 이들이 옷을 벗었지만 주무부처 장관이었던 그는 살아남았다. 2년 뒤 총선에서 그는 5선에 성공했고, 대한민국 의전서열 8위인 국회 부의장 자리까지 올랐다.
얼마 전 그는 반대로 머리카락을 모두 잘랐다. 자신을 칭찬했던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삭발행사였다. 한국당으로서는 ‘반(反)조국 투쟁’의 동력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는 가습기살균제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오전에는 SK케미칼와 애경산업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심문을 받았다. 최창원 전(前) SK케미칼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이영순 전...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박 전 대통령이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았는지, 첫 유선보고를 받은 시각은 언제인지 등을 사실과 달리 적어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1심은 “비난받을 것을 인식해 대통령이 제대로 보고받지 못한 상황을 감추려 했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검찰 역시 항소장을...
18일 가습기살균제참사와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따르면 해군 제6항공전단과 해군사관학교 등 수십여개 군 기관에서 '가습기 메이트' 등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
특조위는 군부대에서 가습기 살균제 판매가 금지된 2011년까지 수백개가량의 가습기 살균제를 구입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방위사업청 국방전자조달시스템과 군...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 보고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80)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재판장 권희 부장판사)는 14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장수(71)ㆍ김관진(70) 전 국가안보실장은 무죄를...
그는 지난 4월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모욕죄로 차 전 의원을 고소했다. 자유한국당에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은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댓글을 소개한다며 세월호 참사를 농담의 소재로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4월 세월호 5주기에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비난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지 석 달 만이다.
달라진 것은 한국당의 분위기다. 석 달 전만 해도 한국당은 여론의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논란이 일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세월호 참사'를 부적절하게 인용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에 방문한 자리에서 '열두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는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다"며 "이 기사를 본 국민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 댓글 중에 눈에...
생명안전특위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 종로 고시원 화재 사건 등 다수의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안전특위 활동에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신 위원장은 “인권 보호 활동을 하는 모 변호사는 수입이 부족하다 보니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대출을...
휩싸였던 광희 매니저로 인해 광희 역시 군 제대 후 야심차게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스스로 떠나야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으로 '관계자 징계 및 프로그램 중지' 결정을 받으며, 프로그램 존폐 기로에 서기도 했다.
이처럼 말 많고 탈많은 '전참시'에 대해 시청자들은 좀 더 세세한 출연자 검증과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