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입력 2019-11-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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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세월호 참사 수사축소 압력, 구조 지연 등을 재조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한다.

검찰은 6일 대검찰청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특수단 단장을 맡고, 대검 반부패ㆍ강력부가 지휘를 한다. 특수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꾸려진다.

세월호 사건을 조사 중인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지난달 31일 ‘세월호 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 발표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해경이 맥박이 있는 익수자를 발견하고도 병원 이송까지 4시간 41분이 걸렸고, 헬기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용하지 못했다”는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당시 이 학생을 태운 배에는 헬기가 두 차례 다녀갔지만, 헬기는 학생 대신 해양경찰 간부만 실어 나른 것으로 조사돼 파장이 일었다.

특별수사단은 해군과 해경의 세월호 선체 내 CCTV 조작 의혹 등 특조위로부터 관련 기록을 이관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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