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철강협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탄소 배출산업인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2050년 예상 탄소배출량이 1억1006만8000톤(t)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감축하기 위해 최대 270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석유 원료를 바이오 기반과 신재생 수소...
또한, 석유화학 저장시설에 대한 총탄화수소(THC) 배출기준을 합리화하고, 화학물질 제조ㆍ수입에 따른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의무제출 기간도 조정하는 등 기업에 부담되는 일부 환경규제도 해외 유사사례를 검토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한다.
이상헌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민관이 협력해서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원료 저장탱크의 기계적 결함을 모니터링하는 RFID(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 등을 제안한 9개 팀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박중훈 학생은 "실제 산업 현장에 도움 될 수 있다고 평가받아 더 의미 깊다"며 "목표로 하는 석유화학 진로에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대상을 받은 팀에 인당 500만 원의 상금과 인턴십(정규직 전환형) 기회를...
주요 탄소 다배출 업종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부정적 전망 비율은 △철강 업종 75.9% △석유화학/정유 업종 75.0% △시멘트 업종 72.4% 등이다.
탄소감축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된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ㆍ이용 기술(CCUS)도 69.8%가 상용화에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신에너지 발전원으로 제시된 수소발전과 암모니아발전 역시 부정적 전망이 각각 65.5%, 74.2...
한편, 국가산단은 석유화학ㆍ운송장비ㆍ철강 등 온실가스 다(多) 배출업종 기업 위주로 이뤄져 있어 탄소국경세 도입,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도 변화로 인한 생산ㆍ수출의 위축 가능성이 크다고 전경련 측은 우려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 포집ㆍ저장(CCUS),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저감 기술...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 내에서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목표의 강도 또한 유럽계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국내 정유사들은 석유화학, 배터리 등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정유 부문에 대한 의존도 축소를 추진중이다.
오 선임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투자는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투자성과의 시현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우선 SK지오센트릭,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화학·정제공정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실증특례 각각 신청해 승인 받았다.
중소업체 등으로부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구매한 뒤 이를 원유와 희석해 석유화학·정제공정에 투입함으로써 플라스틱 제조에 필요한 나프타, 휘발유·경유 등 연료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로는 △태양광ㆍ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철강ㆍ시멘트 △석유화학 △ 산업공정 고도화 △수송효율 △건물효율 △디지털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이 꼽힌다.
보고서는 이를 총괄, 에너지 전환(태양광, 풍력, 수소, 바이오에너지), 산업 저탄소화(철강ㆍ시멘트, 석유화학, 산업공정 고도화, CCUS), 에너지 효율(수송효율, 건물효율...
포스코는 GS와도 블루ㆍ그린 수소 생산부터 저장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한국조선해양과는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울산에서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와, 한화종합화학은 한국서부발전과 각각 손잡고 수소 생산과 수소...
생산ㆍ저장ㆍ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가정ㆍ건물ㆍ발전용 연료전지와 수소드론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두산퓨얼셀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부생수소, 감압...
말레이시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나스 주도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CCS)을 통한 청정가스 개발, 그린암모니아 및 수소 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 사업 지도를 넓힐 기회”라며 “날이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천연가스의 부존...
지난달에는 울산 비봉케미칼에서 탱크에 저장된 염산 약 5.5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음성의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카본블랙 800리터가 유출되기도 했다.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로 강도 높은 대책이 나올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사고라는 것이 막무가내로 규제한다고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신설될 SK배터리주식회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SK이엔피주식회사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수행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단기적인 센티먼트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물적분할 가능성은 스토리 데이(7월) 당시 언급됐던 사항이다”며 “△저평가된 배터리...
이어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개별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관점에서 합작법인(JV), 파트너링, 지분매각, IPO 등 다양한 전략 옵션을 지속해서 검토, 실행 중"이라며 "석유화학 사업도 향후 시황 및 추진 성과를 보면서 다양한 지분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99%는 석유화학 공정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 수소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그레이 수소’로,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반면 그린 수소는 탄소 발생이 가장 적은 수전해 기술을 사용해 수소와 산소만 생산,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그밖에 그레이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는 블루 수소 등이 있다.
오만...
현재 산업용 보일러 연료로만 사용되는 수준인 열분해유 석유 화학 공장에서 원료로 쓸 수 있을 만큼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는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오염된 페트병과 의류까지 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 기술도 적극 개발 중이다.
이성준 원장은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LiOH)을 회수하는 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폐배터리에서...
석유화학사들은 30~60%가량을 자체 전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전과도 협력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 정유사들도 전체 공장 전력 수요의 40%까지 자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발전설비를 갖추는 등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폭염의 장기화가 가뭄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에 공장들이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경우 가뭄이...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분리막 등 그린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함께 △2027년 기준 회사가 생산한 폐플라스틱 100% 재활용 △전국 3000개 이상 주유소/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분산발전으로 4.9GW(기가와트) 전기 생산/공급 △저탄소 제품 중심 생산량 확대 등 석유화학 제품의 포트폴리오 혁신 △탄소포집 기술역량 확보(2030년 200만...
미국 석유 메이저 중 하나인 옥시덴털페트롤리움 역시 CCS 기술을 활용해 ‘204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탄소포집 사업이 10~15년 내 석유화학 사업 만큼의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정유사 셰브론은 탄소를 포집하고 격리해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11억 달러를 투자했다. 벤처 캐피털 자회사인...
당시 LG화학은 자동차전지, ESS(전력 저장 장치)전지, 소형 전지 등을 담당하는 사업부문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LG화학의 분할은 단순물적분할로 신설회사 주식의 총수가 분할회사(LG화학)에 100% 배정됐다. 분할 전과 후 회사의 최대주주 지분율 등에 변함이 없다. 하지만 분할 신설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신규 투자유치 과정에서 지분가치의 희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