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5만여명의 붉은 악마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북구 대구시민운동장 축구장에 각각 3만여명과 2만여명 등 시내 곳곳에 11만명의 응원단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지역에는 경주운동장과 구미운동장에 각각 2만여명이 찾는 등 총 23곳에서...
붉은 악마 거리 응원에 국적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은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남아공 월드컵 16강 첫 경기,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4시간여 남겨둔 현재 서울광장은 붉은 티셔츠의 시민 응원단으로 가득차고 있다.
외국인들도 붉은 티셔츠 행렬에 동참했다. 월드컵이 전세계인들의 축제임을...
코엑스 거리 응원전에서 무대설치가 늦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전을 4시간 가량 앞둔 현재 경기 시작 시간이 새벽 3시30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붉은악마 응원단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역 입구에서 봉은사로 향하는 7차선 도로에는 안전요원이 진입을 막아 현재 도로 밖 인도에 수많은 인파가...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을 앞두고 벌써부터 붉은악마를 비롯한 응원단이 속속 응원장소로 집결하고 있어 전국이 다시 붉은물결로 뒤덮이고 있다.
특히 1승1패를 기록중인 한국대표팀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결연한 의지로 반드시 나이지리아를 잡고 사상 첫 원정 16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조별리그...
이과인은 이어 4분 뒤 헤딩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에 일등공신이 됐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은 후반 37분 박주영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해 막판 공세에 나섰지만 한 번 기세가 오른 아르헨티나의 벽을 허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태극전사들은 붉은악마 응원단의 박수를 받으며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들은 현지 교민과 붉은 악마 원정응원단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위해 응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옛골토성’ 후원으로 아리랑응원단 현장팀으로 선발된 새 멤버들이다. 총500여명의 지원자 중 3차의 걸친 심사를 통해 남자 3명, 여자 2명 등 총 5명이 선발됐다.
이렇게 선발된 아리랑응원단 현장팀은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대도시의 거리응원장에도 `붉은 악마'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섬 속의 섬' 제주시 우도면에서도 오후 7시부터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우도체육관에서 3D TV를 보며 `대∼한민국'을 외친다.
국내 거주 아르헨티나 사람들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르헨티나 식당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자국팀을 응원하려고 모이고 있다.
한편...
이같은 상황은 붉은악마 응원단이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그대로 되풀이돼 가방 2개에 든 붉은악마 응원복 등을 도난당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MBC의 외주제작업체 PD가 요하네스버그의 우범지대인 중심상업지구(CBD)에 들어갔다가 강도 3명에게 목이 졸리고 여권과 현금을 빼앗기는 등 월드컵 대회를 맞아 남아공을 찾은 방문자들의 범죄...
고객들을 위해 그리스 대표단이 입는 모양의 유니폼을 준비해 붉은 악마와 그리스 응원단이 남아공에서 응원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내기도 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혹시나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오늘 같은 모습이 바로 스포츠십이고 월드컵 정신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