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간 물가는 30배 올랐는데 부동산 값은 3000배 올라서 지금 우리가 겪는 빈부 격차, 부의 세습, 빈곤화 성장(경제가 성장해도 가난한)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영원히 한국은 고소득·저생활국, 즉 소득이 높아져도 국민생활은 낮은 나라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집값 문제의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정부의 규제 강화 △환경 관련 이슈의 부각 △미∙중 간 갈등과 반세계화, 보호주의 강화 등이 향후 증시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대표는 경제 성장 측면에서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이 여전히 역성장하고 있어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한국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내년 한국 경제는 기저효과로 올해보다 좋을 것”...
이어 “이제 일류 국가의 기준은 부의 축적이 아닌 공동체의 존속(지속 가능)을 위해 헌신, 절제할 수 있는 시민의 존재 여부가 될 것”이라며 가치 판단 기준의 변화를 설명하며 “도태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변화와 함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은행장은 기업 문화와 리더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하며...
소득과 부의 불평등.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의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다. 최근 미국 인종차별 시위에서 약탈자들이 활개를 치는 내면에도 ‘불평등의 확대’가 깔렸다. 1964년 필라델피아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일어났을 때는 흑인 거주지가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고급 상점이 밀집한 체스트넛·월넛스트리트가 중심이 됐던 점이 이를 말해 준다. 경제학자 데이비드...
현대경제연구원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달리 코로나19 사태의 파급 영향력이 인력(Man), 물자(Material), 자금(Money) 등 3M으로 표현되는 모든 경영자원의 부의 상승효과가 최대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금까지 경제산업활동에서 ‘자국중심, 디지털’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변화가 있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정책도 ‘성장성’...
특히 부의 유동성 지원 확대와 함께 현재 논의 중인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에 철강산업이 포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조 원가 중 전기요금 비중이 큰 철강산업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효율 투자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라도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률 조정 등을 통해 부담을 줄여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성 장관은 "유동성 지원을...
니니스퇴 대통령은 “핀란드도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보고 흡사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며 “경제가 돌아가려면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한국이 코로나19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한 국가로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여타 분야에서도 한국 고유의 전략을 전세계와 공유하는 데 있어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돼 코로나 극복 이후의...
☆ 시사상식 / 부(富)의 효과(Wealth effect)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의 상승이 소비 증가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산 효과’라고도 불린다.
☆ 우리말 유래 / 입초사
‘입길에 오르내리다’, ‘입방아에 오르내리다’라는 뜻의 ‘입초시’의 오자(誤字). 입초시는 입길(이러쿵저러쿵 남의 흉을 보는 입의 놀림)의 강원도...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의 근본원인은 바로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양극화에 있습니다.
“불평등엔 이자가 붙습니다.” 출발부터 가난하게 자란 소년은 가난한 청년이 되고 가난한 중년이 되고, 더 가난한 노년이 됩니다. 출발부터 집이 없던 사람은 더 작은 전세 집, 더 비좁은 월세 집으로 밀려납니다. 일상이 된 소득불균형과 자산격차는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지금...
그는 “정부가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 요건을 강화하다가 그 마저도 효과가 없으니 결국 가격 통제 카드(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까지 들고 나오면서 정비사업장의 투자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지만 부동산은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오르지 않을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 투가가치가 떨어지면 수요가 사라져 가격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의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11일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기간 축소, 업종 변경 허용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업상속지원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경총은 입장 자료를 통해 “그간 기업들이 요구한 내용에 비해 크게 미흡해 기업승계를 추진하려는 기업들이 규제완화 효과 자체를 체감하기...
중소기업의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오너가 2세에 대한 각종 규제를 최소화하고, 정책적 혜택 강화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의 엄격한 사후관리로는 수익의 재분배를 통한 사회적 공헌 확대나 주52시간 확대 및 근로시간 축소 등의 소득주도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기중앙회는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함께 21일 여의도...
□ 운영위 계류 중인 국회 개혁 법안 의결되면 즉각적인 효과 발휘
의원 여러분, 일하는 국회, 신뢰 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국회 개혁을 위한 입법이 선행돼야 합니다. 이미 꼭 필요한 대부분의 국회 개혁 법안들이 마지막 단계에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법안소위를 2~3개 이상 복수로 운영하고, 그 개최를 의무화·정례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에...
나설 것으로 본다”며 “그게 주택시장과 부동산 시장 침체 결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엔 창은 또 농촌의 토지 개혁도 부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정부가 시골 농민들을 위한 토지 임대권을 확정하게 된다면 엄청난 부의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부의 효과가 20조 달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의금, 부의금 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추가된 설날 송금봉투는 가족, 친지를 위한 세뱃돈이나 현금 선물을 정갈한 봉투에 넣어 건네는 문화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반영했다. ‘설날’이라는 메시지를 멋스럽게 담아 디자인했으며 송금봉투를 확인하면 붉은 색 복주머니가 쏟아지는 효과가 나타나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송금봉투는 카카오톡...
이미 오래 전에 낙수효과는 끝났습니다. 수출의 증가가 고용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지도 오래됐습니다. 어느덧 우리는 부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습니다.
1대 99 사회 또는 승자독식 경제라고 불리는 경제적 불평등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전 세계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세계는 드디어 그 문제를...
아울러 고령층의 집 보유가 확대되는 등 요인에 주택가격 상승이 가져오는 자산효과(부의 효과)도 뚝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무주택자들의 경우 집값이 오르면 전세대에서 일제히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승윤 한국은행 거시재정팀 과장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노동패널조사의 가구수준 미시자료를 이용해...
그러면서 경총은 기업승계가 단순한 부(富)의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 체화된 노하우 및 핵심기술 전수, 일자리 창출 및 유지, 기업가 정신 함양 등 사회․경제적으로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업승계 문제를 ‘부의 대물림’, ‘불로소득’이라는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유지’, ‘고유기술 및 노하우 계승’...
그나마 수출이 나쁘지 않지만, 모두 아는 대로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제2자본론’의 저자 토마스 피케티는 “부의 분배 역사는 언제나 정치적이었으며 경제적 메커니즘으로만 환원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필자 역시 ‘최소 투입, 최대 산출’이라는 경제적 합리성만이 가늠자라면 분배와 성장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는다. 분배는 경제적 합리성과 거리가...
그는 “기업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기본적인 인식이 잘못됐다”면서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부의 양극화 해소는 ‘낙수효과’를 통해 이뤄야 하는데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많다 보니 대기업의 협력·하도급 업체로 연결된 중소기업도 다 죽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중소기업이 살아나 실물경제도 숨 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