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서민과 중소기업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 수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가계·개인사업자에 대한 사전적 채무조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률,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 시장 충격에 대비한 부실자산 신속 정리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지속해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
온라인투자연계 금융업권의 자산담보대출 상품 중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은 감독규정상 사전공시 기간이 길어 이용자 이탈이 발생하고, 대출 집행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공시기간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한, 자기계산연계투자 한도에 대해 자기자본 산정 기준 시점을 '반기말 기준'으로 명확히 했다. 자기계산연계투자는 법령상 한도를 준수할...
수탁법인들이 연금 자산의 절반 이상을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등의 투자 비중 또한 평균 20% 중반 수준까지 운용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지만,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관리 제도 내에서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투자 위험성 등을 세밀히 분석해 자산을 운용한다.
안전자산인 예금과 같은 원금보장형 상품 투자...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비혼 등 가족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금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 전문 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전문성과 세심함을 기반으로, 상속으로 고민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은 PF 부실을 우려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확충방안과 동시에 부동산PF 토지담보대출 사업장 현황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인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촉구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빠른 경공매 실시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춰, 원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이들은 마약 거래부터 불법 이민자 송출, 그리고 부동산과 건설업 진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검은돈을 찾아 기민하게 움직인다.
EU 회원국 간의 경찰협력기구 유로폴, EU 예산의 부정 지출을 수사하고 기소하는 유럽검찰청, 그리고 여기에 돈세탁방지청도 내년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EU 내 검은돈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에 수사와 기소하는 기구의...
2금융권의 부동산 PF 예상 손실 규모가 최대 13조8000억 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나이스신용평가가 국내 25개 증권사, 26개 캐피털사, 16개 저축은행 등 자사 신용평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이같이 추정했다. 금융 당국은 발끈한다. 일단 “13조 전망은 과장”이라고 일축하고 4월 위기설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당국이 현황...
간담회에서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최근 저축은행 PF 사업장 관련 부실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금융위와 업계 관계자들은 저축은행의 추가적인 2차 PF 정상화 펀드 조성 및 운용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업계는 지난달 말 앞서 조성한 330억 원 규모의 1차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펀드’ 집행을 완료하고...
이는 전년 동기(4조9733억 원)보다 9.6%(4753억 원)가량 줄어든 수준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문제가 되는 것은, 본PF 보다 사업 초기 리스크가 큰 브릿지론의 비중이 타 업권보다 높은 상황이라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저축은행의 경우, 브릿지론 비중이 전체 부동산 PF 익스포저의 54%로...
건산연은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부동산규제와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경기가 급랭하면서 미분양 주택이 급증했고, 이는 개발사업장의 현금유입 축소, PF 연대보증 건설사의 대거 부실화, 금융기관의 PF 회수 곤란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부동산 PF 위기는 미국발 금리인상이라는 외부요인에서 시작됐고 건설사의 1차 부실과 금융기관으로의 2차 부실 등...
자산 내 비중은 부동산 79.7%, 금융자산 13.6%, 기타자산 6.7%로 지난 3년간 유사했다. 보고서는 "집값이 떨어지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자산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규모는 지난해 4억8035만 원으로 전년 보다 1926만 원 증가했다. 다만, 상승세는 꺾였다. 2022년에...
명품업계가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고금리로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때의 성장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일본에서 매출이 32% 성장해 눈에 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6% 감소했다. 특히 팬데믹 이전에는 세계 최대 명품시장이었던 중국은 최근 부동산 부문 장기침체와 소비자 수요 약화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9만 원을 부동산 대출 상환을 위해 썼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 보통사람 금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64세 경제활동인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54만 원으로 전년 보다 2만 원 증가했다.
2022년에 전년보다 7만 원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은 줄면서 소득의 10%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상품별 월평균 부채 상환액 비중을 보면...
자산 내 비중은 부동산 79.7%, 금융자산 13.6%, 기타자산 6.7%로 지난 3년간 유사했다. 보고서는 "집값이 떨어지고,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부동산 비중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최근 2년 간 가구소득 1~5구간 모두 평균 보유 자산이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자산액 증가 규모는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박 연구원은 "국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부동산 리스크 등 신용관련 위험이 잠재해 있음을 고려할 때 이후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여부는 신용리스크에 달려 있다. 단기적 신용위험을 자극할 변수는 중동발 유가 급등"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차원에서 원화 약세를 경계해야 할 부문은 국내 경제의 취약성이다. 일본 엔 및 중국 위안화...
부동산 신탁사는 협상력이 약한 중소 건설사 대신 책임을 떠안는 대신 높은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을 너나 할 것 없이 늘렸다. 금융감독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탁사들의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 수탁액은 2020년 말 8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9월 말 17조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신탁사가 책임...
15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주요 건설사 20곳(시평 상위 40개 사 중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공시한 20개사)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부동산 PF 책임준공 약정 대출 잔액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신세계 건설(132.3%)로 확인됐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책임준공 약정액은 3조140억 원으로, 이 중 1조9878억 원이...
이 밖에 미분양 주택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분양가 이하의 분양권 매물이 속출하자 실수요자들이 분양권 ‘이삭줍기’에 나선 것도 분양권 거래량 증가를 불렀다는 의견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분양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기존 분양권이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한 상황이라 수요자들이 관심이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신용스프레드 확대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고금리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이 턴어라운드 되기 전까지는 브릿지론 시장이 가장 위험하다”며 “브릿지론 단계에서 수익성이 창출이 안 되는데 만기만 연장하고 있는 PF 사업장을 보유한 금융사들이 가장 약한 고리”라고 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현상 지속가능성이 금융시장과 기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 중이다.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장안정과 원활한 자금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들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또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대주단이 PF 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