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민영화와 주주 가치 제고가 목표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0월 예보의 잔여지분 935만7960주(1.24%) 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예보와 매입시기 등에 관해 협의 중에 있으며, 매입 결정 시 이를 공시하고 매입 후에는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우리금융지주 주가...
2022년 7월 강 회장 취임 이후 산은은 대우조선해양을 22년 만에 민영화하고 쌍용차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는 리더십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실적 면에서도 성장이 두드러졌다. 산은은 작년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923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541억 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매각으로...
이날 토론회는 ‘HMM 매각 민영화, 무엇이 문제이고 타당한 결정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HMM 노조 측은 하림의 HMM 인수 과정에서 자금 조달 계획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토론회에 나선 이기호 HMM 육상직원노동조합 지부장은 “하림 측의 자금 조달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
2002년 KT&G가 민영화된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회사를 이끌었다.
백 사장은 정통 KT&G맨이다.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 공채 출신 첫 최고경영자(CEO)다.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쳤다. 터키법인장, 마케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도 지냈다.
CEO 취임 후 백...
국민연금은 소유분산기업에 대해 과연 원칙을 갖고 있는가”라며 “KT, KT&G, 포스코 민영화 삼형제 중 가장 나쁜 KT&G에는 침묵하며 포스코만 비판하다 보니 최대주주가 회사로부터 공개적으로 반박당하는 신세가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KT&G 주총에서도 현 경영진 편을 들었다 주가 폭락 후 저가에 주식을 매도하며 기업은행에...
TBS 역시 민영화 추진을 위한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하다며 조례 시행 연기를 요청했다.
TBS는 개정안 통과로 한시적 지원을 받게 됐지만, 민영화 및 자정 노력에 대한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본회의 시작 전까지 TBS 지원 철폐 연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으나, 시는 본회의 시작 10분여를 남기고 시의회 의장과...
그는 "현재 여야가 각각 집권했을때 다같이 서발법 통과를 전부 약속하고 추진했지만 보건의료 분야가 쟁점이 되면서 12년 간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일단 보건의료 민영화 부분 우려를 불식시키는 조항을 부칙조항에 신설해 서발법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후임자인 최상목 경제 부총리 후보자에 대해...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공부문 민영화 움직임을 규탄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후 보도채널들의 민영화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있다”며 “다시 경고한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 바란다. 협조하는 관계자는 모두 직권남용 및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홍 원내대표는 30일 예정된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 “이날 처리해야 할 안건이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KT&G 관계자는 “KT&G는 민영화 이후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독립적인 선진 지배구조를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의 독립성‧전문성‧다양성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및...
한편 밀레이 당선인은 장기매매 허용, 의료·교육 민영화, 중앙은행 폐쇄, 중국·브라질 무역 중단 , 페소화 폐기와 달러 공식통화 채택 등 극단적인 공약을 내건 탓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판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기매매 허용·교육 민영화 등 일부 공약은 논란 끝에 철회했으나, 정부 부처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복지 혜택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공약은...
밀레이 당선인은 과거 정부 부처 통폐합과 중앙은행 폐쇄, 달러화 도입, 천연자원 민영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다만 그를 지지하던 야당 내에서도 공약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강하고 향후 연정이 구성될 가능성이 커 그가 실제로 공약들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밀레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달러화 도입에 한발 물러선 듯한...
또 "방송 민영화 과정에서 이 위원장에 협조한 방통위 관계자도 그 법적, 정치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협치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은 한 발짝도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며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률안은 정부에 이송된 날로부터 15일 이내 대통령이 공포하도록 하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대통령이 국회의...
1차 선거 결과 뒤집고 승리좌파 경제 실패에 뿔난 국민 정서 반영견제세력 여전, 급진적 정책 쉽지 않을 듯자원민족주의 대신 민영화 초점 맞출 전망브릭스 가입 철회 가능성도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 투표에서 극우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 자유전진당 후보가 승리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좌파 정권의 거듭된 경제 실패에 지친 아르헨티나 국민은 정권 교체라는 도전을...
이 책은 '민영화', '감세' 등의 키워드를 통해 정부와 시장의 관계성을 설파한다.
윤 대통령은 '선택할 자유'를 인생 책으로 강조하면서 "이 책은 신자유주의 경제 이론서이기도 하지만 규제를 가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고발하는 책으로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의 왜곡을 잘 분석했다"고 평가했다.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더구나 일부에서는 공영방송 민영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고, 뉴스에 대한 사업적 영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아마 영국이나 미국 같으면 당연히 엄격한 공익성 심사를 거쳐야 할 사안이다. 하지만 방송법을 포함한 법 어디에도 인수합병과 관련된 공익성 심사 규정은 없다.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요소들뿐 아니라 정치...
조 장관은 "해운업 특성상 HMM은 공공기관이 운영하기에는 부적합한 업종"이라며 "오너경영체제 내지는 오너의 절대적 신념, 신임을 받는 전문경영체제 아래에서 해야 하는 게 해운업의 바다경영 특성"이라고 민영화 의지를 재강조했다.
1조 원에 달하는 영구전환사태(CB) 및 영구신주인수권부사채(BW) 주식전환이 매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대우조선 민영화·쌍용차 매각취임 1년 당시 '절반의 성과' 評KDB생명·HMM 매각 무산 위기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도 지연산은 부산이전도 노조 탓하기만
“내부가 어수선한데 외부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겠어요? 아무래도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소통과 리더십 부재라고 봐야죠.”
최근 강 회장을 바라보는 시장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대우조선해양을...
국토위에선 한국철도공사의 안전사고·에스알(SR)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 민영화 의혹이 대두됐다. 경북대·강원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위 국감에선 각 병원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의대 정원 확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약화하는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공공운송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가 11일부터 민영화 중단 등을 촉구하는 2차 공동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10일 의료계와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4일 파업 전 마지막 조정 회의를 했지만, 결국 결렬됐다. 노조는 총 16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