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공공주택사업자가 보유한 미분양된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에 대해 미분양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종부세 합산배제를 허용해 공공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지원토록 했다.
개정안에는 주택 수 제외 특례 및 기본 누진세율 적용 특례 신청 시 최초 신청 후 신청사항에 변동이 없는 경우 다음연도부터 신청의무를 면제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미분양 물량이 정부 통계보다 많은 10만 가구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특히 지방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건설업과 제2금융권의 연쇄부도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됐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분양 주택리츠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지방의 미분양 주택 적체를 2008년 금융위기 때 시행한 적이 있는 기업구조조정 리츠로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극화가 지속되면서 지방 미분양이 더 늘어날 수 있어 과거 성과를 냈던 방식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현재 주택시장은...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전세가격 낙폭이 줄고 있지만, 입주량과 미분양 적체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1년간 전세 재계약 보증금 규모도 최고 수준”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임대인 역전세 대출완화는 필요한 조치였다. 한시적으로나마 전세금 미반환 리스크가 낮아지고 보증사고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건정연은 최근 주택가격 낙폭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미분양 위험도 크게 완화되며 시장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반기 매매와 전세 모두 0.3% 내외의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간으로 보면 매매가격은 6%, 전세가격은 10.5%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건정연은 환율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더해 연체율 증가, 낮은 수준의 주택거래량, 지방...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는 있지만, 지방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국토부 집계를 보면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6만8865가구 중 84.3%인 5만8066가구는 지방에 위치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82%가량이 지방에서 발생했다. 특히 전체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 반대로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증가하고 있다. 작년...
분양 물량 늘어나면 미분양도 확대 불가피"시장 분위기보다 가격·상품성 집중해야"
미분양 주택이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7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금세 10만 가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과 반대 흐름이라 미분양이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분양 감소의 주된 이유가 분양물량 축소에 있다는 점에서 안심은 이르다는 분석이...
과거 미분양 사태가 났었던 단지들도 속속 주인을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DL이앤씨가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서 짓는 평촌 센텀퍼스트는 현재 미분양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데 계약률이 9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 단지는 올해 1월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50가구 모집에 350명 접수에 그치면서 대거 미달한 바 있다.
DL이앤씨...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 가치를 높이는 대규모 개발 호재 소식으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해소되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전 미분양 물량은 감소세가 뚜렷하다. 올해 1월 대전의 미분양 물량은 3025가구에 달했지만, 2월 2698가구를 기록했다. 이후 3월 2739가구로 소폭 증가했지만, 4월 2498가구로 재차 감소했다. 대전 아파트...
기타 우대금리 최대한도 0.8%포인트(p)(사회적 배려층·저소득청년·신혼가구·미분양주택 등)를 감안하면 우대형 금리는 연 3.25(10년)∼3.55%(50년)까지 가능하다.
주금공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면 신청이 가능한 은행을 기존 SC제일·IBK기업·NH농협은행에 이어 신한·하나·우리은행으로 확대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6만886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은 8716가구에서 8892가구로 2% 늘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7만5438가구 이후 3월 7만2104가구, 4월 7만1365가구, 5월 6만8865가구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실제로 LH는 올해 초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미분양 물량을 고가에 매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LH가 토지 및 건물 소유권도 다 가지고 있는데 신축 후 다시 감정가에 매입하는 방식은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단지 시공권만 경쟁입찰을 통해 도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맞다”고...
주택 보유자는 물론 세대원 청약도 가능하다.
윤수민 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예상하고 투자했다기보다는 현재 형성된 시세에 따른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 및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쌓여 있고 이미 저렴한 매물들이 많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청약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미분양이 된 단지들도 향후 줍줍 물량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강원 원주시 관설동 원주 동문 디 이스트는 이달 9일 전체 863가구를 모집했지만 단 143건 청약에 그치면서 720가구가 미달됐다. 계약 포기 물량이 더해지면 미분양 가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1600만 원 수준으로, 전용84㎡형 기준...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지만, 입주물량 증가로 매매와 전셋값 하락 등의 부담은 크지 않다”며 “주택 거래시장이 서서히 반등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새 아파트 입주율도 오르지만, 지방은 미분양 증가와 기존 주택 시장 거래 침체에 새 아파트 입주물량까지...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미분양이 늘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상황이 180도 바꼈다.
여기에 아파트 용지가 아닌 단독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상가) 용지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이달 8일 공급한 하남미사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총 5필지 중 4필지가 유찰됐다. 또 20일 고양장항...
이곳은 높은 분양가 탓에 1순위 경쟁률은 0.97대 1로 저조해 초기 미분양되기도 했다.
서울과 비교해도 분양가는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HUG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06만6200원으로 나타났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예상 분양가는 이보다 400만 원가량 높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지난달 분양했던...
올해 들어 미분양 사례가 더 많았던 오피스텔 청약은 최근 완판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지별로 매력을 느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일 뿐 전반적인 흐름의 변화로 보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오피스텔 청약 9건 중 5건이 완판됐다. 앞선 4월까지 청약한...
주택경기 부진으로 미분양주택이 늘어난 점도 우려스럽다. 4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대구 등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해 전국 기준 7만1000호를 기록했다.
미분양주택 증가는 건설사의 주택 재고자산 및 미수금 증가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건설사별 평균 미분양주택 재고액은 2022년 66억 원으로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또 원주시는 현재 주택 노후도가 높고, 지난해 말부터는 미분양 물량도 줄어드는 등 신규 수요도 충분하다.
원주에선 대형 건설사 3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DL이앤씨가 분양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판부면 서곡리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형 총 5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2회로 나눠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