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철강제품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한국이 제외돼 다행”이라면서도 “아직 다른 면제 국가들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쿼터 산정에 대한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한국 철강업계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철강 수요 기업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 일행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25% 관세에서 해방됐지만, 품목별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 수출 다변화 전략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지만, 당장 미국 수출에 의존해야 하는 중견·중소 강관사의 경우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향 유정용강관 수출 비중이 높은 넥스틸은 11일 미국...
확장적 재정정책은 대외불균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여타 OECD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인 사회지출(social spending) 확대가 소비 진작에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다른 관찰대상국을 보면 중국은 대미 무역흑자 요건 1개만 충족했으나, 지난해 3750억 달러(1위)로 과다한 규모가 지적됐다. 일본은 대미 무역흑자(지난해 690억 달러)와 GDP 대비...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라 넥스틸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25% 관세 면제 효과가 사라지게 됐다. 넥스틸은 지난해 10월 예비판정 때 유정용강관에 75.81%의 반덤핑 관세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29.44%나 높게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다.
최근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미국향 유정용강관의 수출량이 49% 감소했다. 수출량이 줄어든 데다 관세...
미국 무역확장법(제232조)에 근거한 수입규제조치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당초 행정명령 안과 달리 철강 수출품 관세부과 면제 대상국에 포함됐다.
한은은 이에 대해 “5월 1일 쿼터(수입량) 할당 기준으로 대미 수출 감소 규모는 금년중 5억달러 내외로 추정된다”며 “알루미늄의 경우 대미 수출규모가 작아 총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우리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부과가 면제된 것과 이번 규제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는) 지난해 4월에 제소된 것으로 232조는 국가 안보에 따른 조치이고, 이것은 미국 정부가 직권 조사한 것이 아니라 미국 업체의 제소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거리가 있다”고...
세아그룹 관계자는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등 거세지는 통상압박과 시장 환경 악화에 대응해 글로벌 전략 기능을 고도화하고 해외계열사의 신규투자 등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은 전 세아제강의 강관 제조·판매업 등 제조사업부문을 신설회사로 해 주주가 지분율에 비례해 분할신설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그는 "이게 만약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패키지 딜이라면 기재부가 3개(한미 FTAㆍ'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ㆍ환율)를 동시에 타결해야 할 것 같은데 232조와 한미 FTA만 먼저 타결했고 기재부와 재무부는 아직 환율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한미 FTA 협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농업을 거론한 것에...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를 면제받자마자 유럽연합(EU)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를 시작하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EU로 수출하는 물량이 미국만큼 커 세이프가드가 현실화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EU는 지난달 26일 수입 철강 제품을 대상으로 세이프가드 조사를 벌여 그 결과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거나...
최근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의 이슈로 묻혔던 재벌·금융개혁에 다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제 위기가 불거질 때마다 재벌 개혁이 후퇴한 것과 다른 분위기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내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인 김기식 전 의원과 최정표 건국대 교수를 각각 발탁하면서 정책 의지를 재차 부각시킨 것....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합의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에서 한국을 면제하기로 한 사실을 공식화하고 양국 통상장관이 공동선언문을 28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원칙적 합의와 철강 232조 관세조치의 한국...
청와대는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미국 철강 관세 한국 면제에 대해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표한 한미 FTA와 미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며 “민감분야인 농업을...
2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휴스틸은 전일대비 11.07% 상승한 1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정부는 미국과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한 협상 중인 국가 중 가장 먼저 면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전체 매출의 40%를 미국에 수출 중인 휴스틸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김 본부장은 미국과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 협상 중인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국가 면제를 확보한 점을 내세웠다.
그는 "한국이 가장 먼저 국가면제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철강 기업들이 대미 수출에 있어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본다"며 "이에 따라 잠정 면제 기한인 5월 1일 이후에도 쿼터물량에...
“우리 철강업계는 그동안 한국의 국가 (철강 관세)면제를 위해 정부가 기울여 온 전방위적 노력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美 232조의 한국 면제조치 관련 국내 철강업계 입장’에서 “철강수입을 일방적으로 규제하려했던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이 제외된 것은 다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과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 협상 중인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면제를 확보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 브리핑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국가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철강 기업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한편, 이번 협상 결과 한미 양국은 미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부과 조치에서 한국을 국가 면제하는데 합의했다.
한국산 철강재의 대미 수출에 대해서는 2015~2017년간 평균 수출량(383만 톤)의 70%(268만 톤)에 해당하는 쿼터(2017년 대비 74% 수준)를 설정했다.
우리나라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 1위, 대미 철강수출 3위국으로, 당초 미국 상무부 232조 권고안에서...
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 협상이 사실상 타결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밝히며 “미국의 철강 관세 강행이라는 불확실성을 제거했고, 국산 철강의 안정적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업에 대해 우리가 설정한 ‘레드라인(금지선)’을 지켜 농업 분야의 추가 개방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미국이 관세 면제 여부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엮어 우리 정부를 압박하면서 협상이 다음 달까지 계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협상단은 철강 관세에서 ‘한국산 면제’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지난 8일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오는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관세 부과를 면제했으며 이후 호주도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트럼프 행정부에 유사한 대우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