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4515명으로 일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총확진자 수는 17만3824명이 됐다. 사망자는 71명 증가하면서 5495명을 기록했으며, 주 내 입원 환자의 수는 3574명으로 2.3% 증가했다.
플로리다주도 감염자 증가율이 3.7%를 기록, 주간 평균(3.5%)을...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ADP리서치인스티튜트는 5월 미국의 민간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276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민간 일자리 감소가 예상보다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친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 중간값은 900만 명 감소였다. 전달에는 1960만 명(수정치)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노동 시장의 타격이 최악의 시기를...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군 장성들의 9일 회의에서도 마이클 길데이 해군참모총장과 조셉 렝옐 주방위군 사령관이 코로나19로 불참했다고 전했다. 길데이 참모총장은 코로나에 걸린 가족과 접촉해 자발적 격리에 들어갔다. 렝옐 사령관은 9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회의에 불참했지만 이날 검사에서는 다시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렝옐은 11일 다시 검사를...
아울러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뉴욕주와 인근 뉴저지, 코네티컷주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소 1000만 달러(약 123억 200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감염자와 접촉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추적을 위한...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76만 건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이다. 3월 셋째 주 집계도 종전의 328만3000건에서 330만7000건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에서 불과 2주 만에 1000만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 셈이다. 픽텟웰스매니지먼트의 토머스 코스테르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이코노미스트로서 내 인생에서 이와 같은 수치를 목격할 줄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중량급 후보의 사퇴로 경선 구도는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진보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바이든이 지난주 승리의 기세를 이어 선두를 공고히 한다면 샌더스 부상에 대한 월가의 경계심은 한층 누그러질 전망이다.
정리=홍석동 기자 hong@
전날 마이클 블룸버그에 이어 워런까지 중도 하차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중도파를 대변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의 ‘양강구도’가 확립됐다.
워런은 아직 바이든과 샌더스 중 누구를 선택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그의 지지를 얻는다면 어느 후보에게도 순풍이 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
그는 지난 3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자신의...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고무적 조짐이 보였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한국에서 고무적인 조짐을 봤다”며 “신규 확진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마켓필드자산운용의 마이클 사울 CEO는 블룸버그에 “현재 시장 변동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지금과 같은 상태로 악화하면 안정을 찾는데 수 주가 걸릴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 코로나19를 둘러싼 상황이나 경기악화와 관련, 유용한 정보가 나오기까지 4~8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까지 대선 경선 레이스 중단과 함께 ‘바이든 지지’를 선언, 힘을 보탰다. 바이든 전 부통령을 중심으로 중도 진영의 ‘반(反) 샌더스’ 연대가 구축되면서, 강성 진보를 표방한 유력 대선 주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CNN방송 등에 따르면 경선 초반 부진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미국 민주당의 ‘슈퍼화요일’ 경선 하루 만에 쓸쓸하게 퇴장했다. 지난해 11월 24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지 101일 만이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대선 레이스의 중대 분수령으로 꼽히는 ‘슈퍼화요일’ 경선이 치러진 14개 주 가운데 블룸버그 전 시장은 한 곳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미국령 사모아에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바이든 지지를 선언하면서 바이든 대세론이 급부상했다.
반면 급진 좌파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특히 샌더스의 의료 정책에 대한 우려로 그동안 부진했던 건강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이날 급등했다.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0% 이상 폭등했다.
휴 김버...
미국령 사모아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승리했다. 메인주는 슈퍼화요일 경선이 치러진 14개 중에서 유일하게 아직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한때 1위에 올랐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나 억만장자로 중도파 결집을 노렸던 블룸버그에게는 이번 슈퍼화요일이 실망스러운 밤이었다. 워런은 자신의 지역구인...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슈퍼화요일’인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유세 집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는 14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진 이날을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초라했다. 이에 블룸버그는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지지층이 겹친다는 이유로...
한편, 슈퍼화요일의 중요 관전 포인트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선전 여부였다. 그러나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블룸버그의 경선 포기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캠프에 가까운 인사에 따르면 캠프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의 경선 지속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슈퍼화요일 성적이 예상보다도...
경선 초반 우위를 점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난달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하며 추격의 모멘텀을 마련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반전에 성공할지, 새롭게 경선에 참여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중도 표심을 모을 대안 주자로 떠오를지 관심이다. 14개 주에서 치러지는 이날 경선에서는 전체...
바이든이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부활 기세를 몰아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슈퍼 화요일’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등판도 예고돼 있어 치열한 경선전이 예상된다. 바이든은 블룸버그와 중도 지지층이 겹치는 만큼 표를 나눠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데뷔가 화려할수록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블룸버그통신은 WHO가 여전히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부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이는 바이러스 그 자체보다 WHO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로 상충하는 인센티브와 역할이 WHO가 공중보건 위기에 접근하는 방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어서 신뢰성을 떨어뜨릴 위협이 됐다고 꼬집었다. 고통스러운 관료주의와 회원국의 정치적...
최근 급부상한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 마이클 블룸버그가 첫 공식 데뷔 무대인 TV토론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를 향해 최악이라고 조롱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이날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주자 TV토론을 통해 대선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작년 11월 출마 선언 후 5000억 원을 광고에 쏟아...
이날 열린 민주당 9차 TV토론회는 최근 상승세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처음으로 참석한 ‘데뷔 무대’이기도 했다.
CNN은 이날 토론회에서 승자와 패자를 각각 뽑았다. 대표적인 승자에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패자에는 블룸버그가 이름을 올렸다. CNN은 이날 워런의 토론에 대해 “경주에는 불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 것 같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