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제2의 테라ㆍ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
13일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 대표 및 관계자들은 국회를 찾아 공동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자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5대 거래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행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하겠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
주요 활동 내역으로는...
13일 당정 간담회 참석…임원 인사 질문에도 "살펴보겠다" 말 아껴이 원장, 모두 발언 통해 "가상자산, 시장 자율규제 확립 강조 필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코인에 대한 법적 해석 의지를 묻는 말에 "잘 살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상자산특별위원회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거래소에서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경우도 사기 피해로 볼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사 관계자는 "루나를 샀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주식을 매매하듯...
11일 방송된 SBS ‘그곳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루나 코인 폭락과 권도형 대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도형 대표가 자랑스럽게 내놓았던 ‘앵커프로토콜’에 대해 파헤쳤다. 앵커프로토콜은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로 코인을 예치할 경우 연이자 20%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며 당시에도 혁신적이라고...
온라인상에서는 루나2.0 출시 당시부터 루나와 UST를 대량 보유한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손실 만회를 위해 만들어졌을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으며, 가격 폭락에 따라 회의론이 심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들어 루나(LUNC)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 대표를 사기 등의 혐의로 잇따라 고소한 상태다. 2년 4개월 만에...
SEC, UST 폭락 사태 전 마케팅 과정 위법 여부 조사권 CEO, 이미 ’미러 프로토콜’ 관련해 수사받고 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폭락사태가 일어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개발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의 위법 여부 조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폭락사태가 발생하기 전 UST 마케팅 과정에서...
9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 2.0은 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5.95% 하락한 2.9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사이 2달러 선을 뚫고 1.96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루나 2.0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루나 2.0의 시가총액은 한때 5억 달러(약 6278억 원) 아래로 내려가는 등 최근 24시간 거래액이 시가총액을...
그는 루나ㆍ테라 폭락 사태에 대해 "결국 투자자의 자기 책임도 굉장히 중요한 항목"이라면서도 가상자산 공시로 더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었다면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됐을 거라고 봤다.
박 변호사는 먼저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화 메커니즘은 기본적으로 백서 등 다 공개가 됐고, 이번 사태도 누군가 돈을 벌기 위해 가격을 폭락시키려...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고, ‘김치코인’ 루나와 테라는 일주일 새 시가총액 58조 원이 증발했다. 이더리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는 네트워크 장애로 만신창이가 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좀체 지치지 않는다. 옥석가리기를 통해 ‘봄’을 준비하고 있다.
하락장 버티는 코인 찾아야
‘솔루나’(솔+루나)
지난해 상승장에서 이더리움의...
“루나·테라 사태 안타깝죠. 그런데 정부가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요?”
루나·테라 사태로 금융시장이 뒤숭숭했던 어느 날, 한 금융당국 관계자가 말문을 열었다. 그의 논지는 단 하나. 관련 법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시장에 이익을 얻고자 뛰어들었다면, 손실도 스스로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가보면 안전 펜스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관광객들은...
최근 100비트코인 미만을 보유한 주체의 총 잔고는 8만724비트코인 증가했는데, 이를 두고 글래스노드는 “LFG(루나파운데이션가드) 청산 규모(8만81비트코인)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같은 기간 1만 비트코인 이상을 보유한 주체는 4만6269비트코인을 매집했다. 장기 보유자 물량은 최근 약 1304만 비트코인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다만 0비트코인...
하루 사이 시가총액의 12% 정도가 거래되는 등 손바뀜이 활발히 일어났으며, 거래소 쿠코인은 루나 2.0이 “24시간 사이 자사 거래량 2위를 차지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루나 2.0에 대한 우려와 비판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루나 2.0은 ‘고래’(코인을 대량 보유한 큰손)와 기관 투자자들을...
이달 초 폭락 사태 직전 한국 법인을 해산해 ‘먹튀’ 논란이 일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실제론 지난해 말 이미 해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사수신 행위와 다단계 사기 관련해선 관계자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코리아는...
송 후보는 "부동산 개발이익금에 대해 서울형 코인을 만들어 미래의 개발 이익을 현실로 돌려주겠다"며 "1인당 100만원 서울형 코인을 시민에게 나눠주면, 200만~300만 원으로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루나, 테라나 비트코인, 이더리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부연했다.
있다"며 "코인 개발자부터 거래소까지 다 짜고 가격을 조종하는데 처벌하는 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으로 봐야 할 것이 법이 없다는 이유로 불법이 아닌 게 됐다"며 "입법부 작위고 국회의원의 직무유기라고 말할 수도 있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처벌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지만 루나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실제 금융위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발표에 따르면 테라ㆍ루나 사태가 불거지고 금융 당국이 경고를 이어갔지만 되레 10만 명의 투자자가 유입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를 막는다고 해도 스냅샷 시점에서 에어드롭(코인 무료 지급)을 통해 이득을 얻으면 아무래도 욕심이 생기지 않겠나"라며 "얼른 먹고 빠지자, 조금 더...
추락했던 루나 코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테라2.0’이란 이름으로 다시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국내외 안팎의 시선은 따갑다. 이미 검찰이 테라 프로젝트를 추진한 테라폼랩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고, 해외에서도 많은 코인 유명인사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루나와 테라USD(UST)에 거액을 투자한 이들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마지막...
테라폼랩스가 새 버전의 루나 코인 출시를 연일 예고하고 있는데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 2.0' 코인 발행안을 제시했고, 기존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으면서 물살을 타는 모양새입니다.
◇83.27% 중 65.50% "테라 2.0 새로 구동하자"…27일 출범 예고
'테라 2.0' 블록체인이 새로 구동되면 '루나 2.0' 코인 또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라ㆍ루나 사태가 불거진 만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전도유망한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의 성장을 돕고, 유수 기업들과 협력해 모든 참여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박세정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 부회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한국NFT거래소(KNX) 출범식에서 이와 같은...
0' 블록체인과 관련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추정된다.
새로운 루나 코인은 루나 클래식의 스테이킹 홀더, 루나 클래식 홀더, 남아 있는 UST 홀더, 테라 클래식의 필수 앱 개발자들에게 에어드롭된다. 권 대표는 테라2.0을 가동하면 총 10억개의 새로운 루나 토큰을 기존 토큰 보유자들에게 에어드롭 하겠다고 계획안을 통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