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리터당 69~104원 인상 가능성↑"인위적 개입, 기업 불확실성 키워"
정부가 라면, 과자 등 밀가루를 사용하는 제품에 이어 원유(우유 원재료)를 쓰는 제품 가격 통제에도 나선다. 하락세인 곡물 가격과 달리 원유 가격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 관련 업체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편의점 GS25는 내달 1일로 예정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5종...
추 부총리는 이달 한 방송에서 “라면 가격을 내리라”고 발언했다.
이후 농식품부는 제분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제분업체가 라면제조사에게 공급하는 밀가루 가격을 낮추도록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가 라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제분업계의 팔을 비튼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부총리까지 나서서 특정 상품 가격을 낮추라고 말한 것을 두고 정부의 시장 개입이...
약 열흘 전 추경호 부총리의 ‘라면 가격 인하’ 발언 이후 농심 등 라면 업계, SPC와 롯데웰푸드 등 제과·제빵업계에 이어 편의점도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통신업계를 향한 정부의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동통신3사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에 맞춰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지만 정부는 연말까지 5G 최저요금·로밍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라면 업계가 줄줄이 라면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인하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입니다.
27일 농심은 다음 달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심이 신라면 가격을 내리는 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새우깡의 경우 이번 가격 인하가 처음이죠.
라면 업계 1위인 농심에 이어 삼양식품도...
GS25는 다음 달 1일부로 라면, 스낵 등 11종 상품에 대해 가격 할인을 적용한다. 신라면(봉지)는 950원, 삼양라면(봉지)은 910원, 참깨라면(봉지)은 1350원, 새우깡은 140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 물가 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면 업계의 제품 가격 인하 움직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 인하를 발표한데 이어 오뚜기, 롯데월푸드 해태제과 등 식품업계가 가격 인하 행렬에 참여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팔도 대표 라면 제품인 팔도비빔면은 포함하지 않았다.
일품해물라면과,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은 1000원에서 940원으로 60원 인하한다. 꼬꼬면은 1250원에서 1190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팔도 관계자는 "누구나 즐겨 먹는 대중 음식인 라면에 대한 부담을 나눠지고자 일부 라면 제품에 대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3년 만에 라면 3사가 가격 인하에 나선 가운데 삼양식품이 매출 비중이 큰 불닭볶음면은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라면 업계 1위 기업인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각각 50 원, 100 원씩 인하한다고 27일 밝히면서 삼양식품도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의...
CU가 7월 한 달간 라면 일부 품목에 대해 증정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함께 선보인 ‘루피의 불타는 라면’에 대해 한 개 구매 시 두 개를 무료 증정하는 ‘1+2 행사’를 진행한다.
하림의 더미식장인라면, 더미식비빔면 등 15종은 1+1, 오뚜기의 진비빔면, 짜슐랭 등 48종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최대 33%만큼...
농심과 삼양식품이 라면 등 제품 가격 인하 소식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3.93%(1만6500원) 내린 4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양식품도 2.82%(3100원) 하락한 10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내린다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다음 달 1일부터...
정부가 제분업체들에게 밀가루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추경호 부총리의 라면값 인하 발언 이후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기업을 또 한 번 직접 압박했다. 윤석열 정부 정책에는 기업을 옥죄여 물건 가격이 떨어지면 팍팍한 시민 살림살이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인식이 녹아 있다. 경제 안정이라는 의무가 있는 정부 입장에서 시민 살림살이에 필요한 정책을 펴는 것은 당연하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봉지당 50원 씩 내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면 5봉지가 들어있는 상품은 지금보다 250원, 20봉지 한 박스는 1000원 저렴해진다. 롯데마트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는 이전 가격으로 매입했지만, 가격 인하 취지에 맞춰 다음 달부터 곧바로 소비자가격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새우깡은 제품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60년 전통의 국민 라면인 삼양라면 등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제품을 포함한 10여 종의 다양한 품목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심은 라면과 새우깡의 출고 가격을 7월 1일부터 각각 4.5%, 6.9% 내리기로 했다. 업계 1위 농심이 가격을 내리면서 삼양식품도 인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팔도 역시 내부적으로 라면 가격 인하를 검토 중이지만, 시기와 인하 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는 4개 라면 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나선 건 최근 정부가 서민 물가 부담을 이유로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5월 라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월보다 13.1%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인...
활용한 레드시크릿 볶음면과 블랙시크릿소스를 활용한 블랙시크릿 볶음면 2종으로 기획됐다.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매출, 영업이익 등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가격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컵라면 가격도 2000원대로 상대적으로 비싸고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오마카세를 도입한 것을 보면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차원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농심이 라면 가격을 인하한 것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주문에 따라 결정됐다. 추 장관은 지난 18일 "기업들이 밀 가격이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라면값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값 조정을 위해 대한제분과...
정부가 라면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한 한 이후, 결국 업계가 라면 값을 내리게 됐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18일 한 방송에 출연해 “라면 가격을 내리라”고 언급했다. 현재 국제 밀 가격이 라면업계가 가격을 올릴 당시보다 50% 안팎으로 내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정부의 라면가격 인하 권고 발언에 연일 주가를 내리며 신저가를 새로 쓰며, 주가 40만 원 붕괴에 놓였다.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오뚜기는 전 거래일 대비 0.50% 하락한 4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0만5000원까지 내려갔다.
지난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기업들에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하면서 주가는...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초기 넷플릭스와의 협업 마케팅 효과로 주목 받은데 이어 단위 용량 당 가격(가용비)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실제로 넷플릭스점보팝콘 가격은 6900원으로 70g 수준의 용량에 1500원~1700원 하는 소용량 팝콘 대비 10g 당 20%~30% 저렴하다.
GS25가 선보인 혜자로운맘모스빵 역시 편의점에서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