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은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그 원인은 심각한 사고나 사소한 해프닝일 수도 있고, 최근의 일이거나 또는 꽤 오래전 벌어진 사건이 단초가 되기도 한다. 부산에서 만난 옥기찬(玉基燦·55)씨와 그를 치료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허중보(許仲普·40) 교수의 이야기는 조금 특별했다. 이제 중년의 삶을 시작하는 환자를 위해 다른 치료법을 선택한 의사의 이야기는
아마 대부분의 시니어들이 가장 거부감을 느끼는 단어 중 하나는 ‘틀니’일 것이다. 틀니가 노화의 상징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틀니는 마치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인공지능이 사람과의 바둑대결에서 승리하는 요즘 세상에 모형같은 이빨을 넣었다 뺐다 한다니. 그러나 아직도 틀니는 그 존재 이유를 꾸준히 증명하고 있고, 치과에서 고유한
20살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가 6월말 이전과 이후에 각각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 시술을 받으면 올해 안에 두 번에 걸쳐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성인은 매년 한 차례에 한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치석제거를 할 수 있다.
통상 동네 치과에서 관행적으로 받던 치석제거 비용은 보통 5만원 선이었
중증장애인의 절반 이상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중증 장애인 건강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52.9%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27%로 가장 많았고 ‘치료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20.3%), ‘가까운 곳에 전문
6월 말까지 스케일링
6월 말까지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치석제거)을 받는게 유리하다. 지난해 7월 시행된 '1년 1회 한정'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보건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정책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만 20세 이상' 성인은 1년 한 차례, 저렴한 비용으로 치석제거를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의원급 동네 치과도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등 전문과목로 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의원급의 동네 치과의료기관에도 '전문과목 표시'를 허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의료법에 따라 전문의 자격을 갖춘 치과의사라 하더라도 종합병원, 치과병원 중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련치과병원만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있었다
“치과의사는 더는 고소득 전문직이 아닙니다.”
개업한 지 1년이 돼 가는 치과의사 A(34)씨는 치과의사가 이제는 돈 잘 버는 직업이 아니라고 말했다. 다른 병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규모 면에서 뒤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50평대로 개업하고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평수가 늘어난 만큼 CT 같은 고가의 장비도 많이 구매했고 직원도 더 뽑았다. 하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협회의 네트워크 치과 자정작업이 불공정 행위라며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 결정을 철회하고 재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내달 발효되는 ‘1인 1개소 의료기관 개설’ 법안, 일명 ‘반(反)유디치과법’에 대해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하며 네트워크병원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치협은 30일 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삼성서울병원이 동네치과와의 상생을 선언했다.
18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치과진료부를 중증질환 위주로 재편하기로 하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중점 분야를 선정 중이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이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면서 첫 번째 내린 결정이다.
현재 중점 분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교정이나 보철 등 상대적으로 단순한 분야는 과감히 포기하고 구강악면수술이나
“발암물질 논란이 일기 전부터 대한치과협회와 개원의로부터 끝임없는 압력과 협박이 존재했다. 저가 치료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연 유디치과그룹 김종훈 대표원장은 이번 발암물질 논란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유디치과그룹이 기존 치과병원보다 낮은 진료비로 세를 확장하자 협회와 동네 치과들이 진료비를 다른 병원들과 비슷하게 하라고 협
숙련된 테크닉의 사랑니 발치 OK
# 남지연(31) 씨는 얼마 전 사랑니를 빼려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 턱밑이 붓고, 통증이 심해 동네치과를 찾아 이런저런 촬영도 하고, 일단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기에 며칠 열심히 다녔건만 정작 뽑을 때가 되어서야 여기서는 뽑을 수 없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란 소리를 들었다. 남씨는 사랑니는 사랑니대로 계속 아프고, 병원
그를 처음 만났을 때는 이제 막 20대의 꼬리표를 뗀 전도유망한 청년 치과의사였다. 2001년 공보의 신분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 틀니를 만들어주겠다며 ‘사랑나누기치과의사모임’이라는 다소 긴 이름의 단체도 이끌고 있었다. 이후 그는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 되었다. 다양한 공익적 활동 중심에는 임지준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늘 등장했기 때문이
의료 쇼핑이란 단어는 이제 생활 상식이 됐다. 병원을 몇 군데 들러야만 진단 결과에 대해 안심을 할 수 있다는 다소 서글픈 사회현상이다.
이런 환자들의 의구심은 치과도 예외는 아니다. “왜 치과마다 불러주는 충치 개수가 다르냐”며 분통을 터뜨리기 일쑤다. 구강검진을 한 치과의사의 기준에 따라 충치의 개수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이유인데, 결국
1926년 6월 10일 있었던 순종의 장례식. 조선 왕조 역대 임금 중 가장 많은 영상자료를 남긴 이날, 후대의 역사가들은 재미있는 간판을 하나 발견한다. 바로 종로 저자거리 사진 속 등장하는 ‘이 해 박는 집’이라는 간판. 이곳은 1907년 개설된 국내 최초의 치과 ‘잇방’.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치의학 교육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이후 100여 년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