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 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또 드론으로 홍해와 아라비아해 등에서 여러 미국 군함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홍해에서 상업용 선박에 대한 후티의 공격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해운사들의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경로 이용도 계속될 전망이다.
바르가 애널리스트도 메모에서 “홍해와 아덴만 주변에서 화물선에 대한 후티 반군이 공격이 심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지하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며 홍해상에서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 왔다. 이에 글로벌 대형 해운사들은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우회 항로를 택했다. 로이터는 “운송 비용 증가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이집트 수에즈운하의 통항료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고 짚었다.
산은도 같은 날 “우협과 7주에 걸친 협상 기간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HMM 인수전에는 하림과 동원이 뛰어들었고, 지난해 12월 18일 하림이 우협으로 선정됐다. 하림은 계열사인 벌크선사 팬오션을 인수주체로 내세워 재무적 투자자인(FI) JKL파트너스와 함께 협상을 이어왔다....
7년 만의 시도가 무산된 데다 해운업황도 좋지 않아 당분간 HMM의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매각 측(산은·해진공)과 하림그룹 간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 간 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하게 됐다. 산은과...
HMM이 쌓아둔 14조 원의 현금성 자산이 해운업이 아닌 다른 곳에 쓰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매각 측이 하림의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지 못해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림그룹은 인수 자금 6조4000억 원을 최대 3조 원 규모의 팬오션 유상증자, 2조 원 이상의 인수 금융, 자산유동화와 영구채 발행, JKL파트너스 지원 등으로...
해양수산부는 이달 2일 울산항에서 16k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의 그린메탄올 공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4일 밝혔다.
그린메탄올은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80% 및 탄소 저감 효과가 최대 95%에 달하는 친환경 선박연료다.
최근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들이 발주한 메탄올 추진선의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동 센터는 2019년 이후 심사․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해운․물류기업의 현장 점검을 통한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동 사업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진출의 애로사항과 지원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해외진출 촉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업의 참여 확대 및 사업 개선 방안을 도출해 사업 개편을...
대한항공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해운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및 여객기 벨리 공급 감소 등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은 바 있다”며 “엔데믹 이후 항공화물 공급 정상화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이는 전년까지 이어졌던 반사이익의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인...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의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머스크에 인도하며 함께 ‘해운의 새 시대(A New Era of Shipping)’를 선언한 바 있다.
또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1월 15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탈탄소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홍해 사태 리스크에 급등했던 대한해운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다 조정받으며 14.23% 하락했다. 최근 대한해운이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내린 점도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처분 규모는 223억9081만 원어치로, 처분 예정 주식 수는 838만6070주다. 처분 주식 가격은 보통주 1주당 2670원이다.
이밖에 상장 한달...
해운 사업에선 4조2113억 원의 매출액과 291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 8%, 31% 줄어든 숫자다. 가용 자동차선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됐고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좋지 않았다.
유통 영역은 매출액 12조4503억 원, 영업이익 517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급물량은 안정적이었으나 전년 대비 부정적 환율 영향으로 KD(Knock-down) 매출이...
흥아해운, 태영건설 워크아웃 영향을 받은 태영건설우 등이 시장경보제도 대상에 올랐다. 이들 모두 명확한 사실관계를 동반한 호재 없이 외부 이슈 하나만으로 주가 과열 양상이 두드려진 종목들이다.
증권가는 테마주 열풍과 함께 시장경보 대상 종목이 급증한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 가치나 실적 등과 관계없이 주가가 오르내리는 종목에 대한 투자는 자제해야...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이알의 배터리 전처리 기술과 설비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초부터 적합한 지분 투자 대상 조사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이알과 손을 잡았다. 최근 실사 작업과 조건 등의 협상을 완료하고 전략적 협업을 위해 이알의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투자 금액 및 세부 계약 조건은 양사 협의로 공개하지...
선사 MSC가 새로운 동맹 해운사들을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는 상태다.
HMM 관계자는 “내년 2월 전까지는 변화 없이 현재 기준으로 계속 가는 것이라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라며 “HMM 단독이 아닌 디얼라이언스의 협의체에서 새롭게 선사를 영입할지 아니면 그대로 갈지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과 호평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더존비즈온의 올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86억 원, 영업이익 173억 원을 추정한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8%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수익성 중심으로 추려온 대형 프로젝트들의 효과와 함께 높았던 외주용역비 절감과...
19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일 대비 6.94%(195원) 내린 261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흥아해운(-4.53%), 태웅로직스(-3.66%), HMM(-1.43%) 등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한해운은 전날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내린 점도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처분 규모는 223억9081만 원어치로, 처분 예정 주식 수는...
“공급망 혼란 수개월 이어질 수도”
글로벌 해운·물류사 수장들이 중동 홍해 지역에서의 혼란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해운사 머스크와 글로벌 물류업체 DHL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날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홍해 위협으로 야기된 해상 수송의 혼란이 최대 수개월 간 지속될 수 있으며, 이로...
향후 펼쳐질 전 세계적인 해운업 불황에 하림이 충분한 체급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며, 좀 더 알맞은 기업으로 새롭게 선정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일환 영원 엔씨에스 대표는 “2022년 HMM의 유럽행 평균 운임은 6000달러였는데 지난해엔 1000달러로 떨어졌다. 올해 초엔 홍해 리스크로 인해 2022년도 수준으로 다시 급등하는...
평택·당진항에서 높은 사업 점유율을 이용한 우월적 지위로 사업을 마음대로 배분하고 부당하게 수수료를 받은 상록해운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억6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해당 업체는 공정위에 신고가 들어가자 이를 취하하라고 압박한 사실도 확인됐다.
공정위는 평택·당진항의 해운대리점업체인 상록해운의 거래상지위남용 행위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