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한국노총·경총·민주노총·중기중앙회 참여혁신, 보호, 상생 등 세 갈래 개별 협의체 운영우원식 의장 “사회 갈등, 대화 해결 틀 만들어”
국회가 주도하고 노동계와 경제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가 15일 본격 출범했다. 26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면서 노사정 대화기구가 ‘완전체’를 이룬 가운데 정년연장
국민 10명 중 7명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현장의 노사갈등이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 76.4%가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 현장의 노사 갈등이 더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법사위를 통과한 노조법 개정안은 하청 기업 노조가 원
8월 4일 본회의서 거부권 행사 법안 상정183석 확보로 24시간 후 강제 종결 가능"대법원 판례 명문화" 재계 우려 일축 나서6개월 유예기간 두고 현장 혼란 최소화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비롯해 상법 개정안과 방송3법 등 쟁점 법안을 상정하고,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시도에도 24시간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노동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줘야 한다"며 노사 대화 제도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노동절을 맞아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국회는 노동자 대표 단체와 사용자 대표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정례화해 상생 해법을 모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부터 모범적인 사용자로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9일 막판 협상을 앞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혈세로 1년에 20% 임금인상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날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누적 부채가 1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노사협상이 난항을 겪는 게 매우 우려스럽다”며 “작년 12월 대법원이 통상임금 관련 기존 판례를 변경하면서 노조가 기존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 임금
경기지사 때 노동계와 긴밀한 협력불법파업엔 강경…좌파선 주적 취급민주당·민노총 억지·갑질 공감 많아
참 희한한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노총, 좌파언론 등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에 대해 “반노동 인사참사”라며 일제히 비판을 가하고 있는데 이들과 우군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노총의 반응은 사뭇 다르니 말이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보름 만인 23일 임금교섭을 재개했지만, 결국 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사가 전향적인 태도 없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타결까지 시일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이날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8시간 넘게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노사는 오전 9시부터 정회와 속개
최근 노동계 출신인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유연화 추진을 위해 친시장 성향의 인사가 고용부 장관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인선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의 협상이 대화 시작 3일 만에 중단됐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25일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타결을 위해 '부속합의서 복귀 후 논의' 양보안을 제출했지만, 원청이 개입해 쟁의행위 일체 중단과 대체배송 조건을 다는 등 대리점 연합에서 노조가 동의할 수 없는 안을 요구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파업을 예고한 도시철도 노조에 “지하철은‘지친 서민들의 발’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 7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서울,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철도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시민들의 큰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운행 횟수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가 취임 반년 만에 노조와 처음 만났다. 이달 중순 노조가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며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만남으로 노사 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김정란·이창완 삼성디스플레이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본지 이메일 인터뷰 타우바테 공장 노조 "보상 확대, IT 생산설비 이전계획 철회" 요구 지방 정부와도 관련 논의 진행 중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은 가전용으로 전환 예정
"지금은 회사가 직원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할 때다."
클라우디오 바티스타(Claudio Batista) LG전자 브라질 타우바테 공장 노동조합위원장은 20일 이투데이와의 이메
연초 산업계가 ‘13월의 월급’을 두고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달 말 SK하이닉스에서 불거진 성과급 논란이 여러 대기업에 옮겨붙으면서다.
SK하이닉스에선 총수가 연봉을 반납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사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또 다른 SK 계열사인 SK텔레콤 노조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고,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지급 기준에 의문
성과급 논란에 내홍을 겪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봉 반납’을 선언하고, 이석희 최고경영자(CEO)가 사과의 뜻을 밝혔음에도 직원들의 불만이 가라앉지 않자 사 측이 진화에 나선 것이다.
다만 유의미한 수준의 추가 위로금 지급 방안이나 해명이 나오지 않으면 직원들과의 견해차를 쉽게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노조와 만난다.
9일 업계와 노조 등에 따르면 우 사장은 이날 오후 대한항공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각각 간담회를 가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 산은이 함께 모여 회의를 열자고 요구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사내 노조와 대화를 먼저 하기로 했다.
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2년째를 맞아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를 현장 방문했다.
이 장관은 "전환 노동자들을 만나 보니 현장에 활기가 넘치고 생동감이 느껴진다"며 "지난 2년간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이 현장에 자리 잡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회사와 직원 모두 함께
한국GM 노조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
5일 한국GM 노조는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대(對) 정부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 후 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면담을 요청하고 이들 3개 기관과 미국 대사관 앞에서 1인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사태를 놓고 제빵사 노조가 18일 공동 대응하는 것으로 접점을 찾았다.
그간 해당 사태를 놓고 둘로 나뉘었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계열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노총 회관 인근 한 카페에서 만나 해결책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문현군 한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과 임영국 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정부가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이 몰려 있는 올해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5월 첫째 주에 9일에 걸친 연휴를 만들면 소비 진작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로 공휴일이다. 5월 1일은 노동절로 대부분
코레일 노사는 7일 조속한 시일 내 철도안전 확보와 열차운행의 정상화를 위해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와 2016년도 임금협약(안)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지 72일만으로 이번 파업은 역대 최장 파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철도노사는 정상적 노사관계 및 현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열차운행이 즉시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