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9일 난방비 부담이 커진 차상위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요금 지원 규모 2배 확대를 결정했지만, 난방비 부담이 계속 이어지자 추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다만 정부가 이번 대책엔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 재무위험기관인 한난의 재정 부담은 더...
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손실 규모도 약 9조 원에 달한다. 문제 해결이 쉬울 까닭이 없는 것이다. 언제나 민심의 향배를 곁눈질하는 정치권이 이런 국면에 난방비 난타전을 벌이는 것은 당연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책임 공방에 열을 올리고 퍼주기 경쟁에 힘을 쓰는 것은 꼴불견이다.
난방비 문제는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주는 단순 사안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 관악구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과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운영 등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 걱정을 덜고 깨끗한 대기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저녹스(질소산화물 저배출) 친환경 보일러는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일이 12%나 높아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정부 관계자 "한전, 내년 안에 흑자로"한전, 지난해 누적 적자 30조원 넘을 듯올해 전망은 '밝음'…전기요금 인상 계속한전, 3조3000억원↑ 재무개선 이어가
지난해 30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되는 한국전력공사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등 정부의 지원책과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내년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열 공급 개시 후 30년이 지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수서 1단지 아파트를 6일 직접 방문해 난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정 사장은 현장 점검에서 아파트 기계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난방요금 절약 팁, 효율적 난방 사용법, 난방 일일 사용량 확인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정 사장은...
현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공급자와 에너지공단 등 관계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각 지역에서 난방 효율을 높이는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에너지공단과 지역난방공사가 현장 점검을 한 결과 111개 아파트 단지 중 일부 단지에선 기기 노후와와 유지보수가 미흡해 비효율적인 난방이 이뤄지는 상태다. 연소 버너의 공기와...
보조금24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난방비 지원금 목록은 △전국공통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난방개선), 보건복지부의 긴급복지 연료비 및 전기요금 지원,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에너지복지요금 지원 △지역별 지자체·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지원책 등 총 30개다.
이 중...
6일부터 집수리 전문관이 집을 방문해 주택상태 진단, 시공방법 안내, 공사서류 검토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도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난방비 폭등으로 인한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기후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서울시가 10년이 지난 노후건물에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는 공사를 하면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겨울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근본적으로 소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건물 총 58만 동 가운에 30년 이상된...
정부, 60만원가량 난방비 지원키로재원 마련엔 의문…3000억원 필요가스공사 미수금 해결 늦어질 수도산업부 "결국 에너지 아껴야 해결"
정부가 난방비 폭탄에 따른 취약계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추가 할인을 내세웠지만,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엔 구체적인 안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요금 할인에 따른 부담은 한국가스공사가 고스란히...
최근 전기료와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물가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달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기·가스·수도의 기여도는 가공식품보다 높았고, 외식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향후 공공요금의 추가 인상도 예고돼 있어 당분간 5%대의 고물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요식업계의 경우 난방비 인상도 고민이지만 요리할 때도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두 배가 됐다. 사장님들은 가스요금 지원 대상 취약계층에 소상공인도 포함하고 공공요금 인상 속도 역시 늦춰달라고 입을 모았다.
1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음식점업, 이‧미용실 등에 영업용으로 공급되는 민수용(일반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동절기...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은 원가가 2000원인데 1인당 운임은 1000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값 운행'을 하는 셈"이라며 "그동안 (서울교통공사가) 회사채를 발행해 버텨왔지만 이제 한계에 봉착했다. 민간 기업이었으면 서울 지하철은 이미 파산"이라고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은 지난 5년 간 한 해 평균...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난방비 폭등 문제와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나 고유가 과정에서 이익을 본 정유사들에 부담금이나 자발적 기금을 마련하게 하는 ‘횡재세’적 성격의 전향적 대책을 만들어달라”며 정부를 향해 재차 요청했다.
석유사업법 18조를 살펴보면,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은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낸 석유 정제...
난방비와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이어 생활필수품 물가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얇아질대로 얇아진 소비자들의 지갑이 경기회복을 가로막는 복병이 될 것이라는 우려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가스 도매요금은 지난해 주택용을 기준으로 인상률이 42.3%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4인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지난해 3월 기준 2만8440원에서...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아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산시 전역에 취사·난방·영업·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KTcs(27.79%), 유엔젤(27.33%), 써니전자(24.20%), 포스코케미칼(14.63%) 등이 올랐다.
한국주강,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
지난 한 주간 한국주강(-16.17%)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난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도매 요금을 책정한 뒤 각 시·도가 공급 비용을 고려해 소매 요금을 결정하는 구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난방에 주로 사용되는 주택용 열 요금은 이달 기준 메가칼로리(Mcal)당 89.88원, 도시가스 요금은 19.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날 회의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협회, 집단에너지사업자 20개사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사업자들과 겨울철 난방비 급등 원인을 분석하고 취약계층의 실효성 있는 난방비 부담 경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요금 감면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접근성을...
정부에서의 부동산 정책은 지난 정권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류 의원을 비롯해 이인선 의원,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과 기획재정부 이형일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경제안정특위는 내달 3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등 관계부처와 함께 난방비 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