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본계약 체결 후 부채 상환과 자금 조달 계획 등이 담긴 회생 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쌍용차는 이달 1일이었던 회생 계획안 제출 기일을 연기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 3100억 원을 1차 유상증자와 SI(재무적 투자자)ㆍFI(전략적 투자자)에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 후 운영자금 중 4900억~5300억 원은 2차 유상증자와 SIㆍFI에서, 7000억~8000억 원은...
위기에 빠진 경쟁력 있는 기업은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무작정 좀비기업까지 살리는 방식은 안 된다. 구조조정의 적기(適期)를 놓치면 또 막대한 혈세만 퍼붓고 손실을 더 키우면서 국가자원의 낭비만 초래하게 된다.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다. 좀비기업들과 회생 가능성의 엄밀한 조사와 점검으로 옥석(玉石)을 제대로 가려 질서 있는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부실기업이 빠르게 줄도산할 경우, 금융권 위험으로 옮겨갈 수 있는 만큼 기업회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책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달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의 재무성과와 기업도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도 확률 최상위 그룹 소속 기업 수는 총 819개로 집계됐다. 부도확률 최상위 소속...
쌍용차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양해각서 체결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주말까지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 자금으로 3100억 원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인수 작업이 완전히 끝나는 시점을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로 예상했다. 강 회장은...
'경제 대개혁' 7대 공약 발표당선 즉시 '비상경제위원회' 설치 위헌적 종합부동산세 폐지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과도 기업규제 폐지·보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홍준표 의원이 25일 현 부동산 규제를 철폐하고 보유세 부담 경감 등의 부동산 개혁을 포함하는 선진국 도약을 위한 '경제 대개혁' 공약을 공개했다. 이를 위해선 경제를 포함한 전반적인 통치...
21일 박용민 한국은행 거시경제연구실 연구위원 등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기업 재무상태 전환의 주요 특징: 한계기업의 회생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새롭게 한계기업에 빠졌던 외부감사기업(외감기업) 중 15%만이 이후 10년간 평균 이자보상배율 1 이상을 회복해 정상상황(회생)으로 돌아왔다. 5년간으로 기간을 좁혀보면 36.3%의 회생률을...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차의 부채는 현재 7000여억 원에 이른다. 이 중 회생절차와 별도로 인수 후 즉각 갚아야 할 공익채권만 400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향후 전기차 개발과 운영자금 등을 고려하면 쌍용차 인수 후 정상화까지 투입되는 자금만 1조 원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될 후보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의 경우 자금조달 증빙 부족으로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관리인의 우선협상대상자...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번 주 내로 쌍용차 인수합병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법원 측은 "오늘 법원이 결정하거나 허가할 내용은 없다"라며 "오늘은 관리인 등이 심사 결과를 법원에 보고하는 날"이라 설명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은 이엘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가 제출한 입찰 서류를 검토해 이날 오후...
이 회장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쌍용차가 훌륭한 투자자를 만나 회생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도 “다만 쌍용차 회사 입장에서는 담보가액이 전혀 의미가 없고, 앞으로의 기업의 회생 가능성ㆍ사업성이 주요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걱정도 하면서 우선협상자가 결정되면 사업 투자자와 산업은행과 정부, 노조, 회사 다같이 머리를...
이 회장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쌍용차가 훌륭한 투자자를 만나 회생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도 “다만 쌍용차 회사 입장에서는 담보가액이 전혀 의미가 없고, 앞으로의 기업의 회생 가능성ㆍ사업성이 주요 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걱정도 하면서 우선협상자가 결정되면 사업 투자자와 산업은행과 정부, 노조, 회사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하지만 창동민자역사는 5월 기업회생 인가 결정을 회생법원으로부터 받아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또 창동역은 수도권 급행고속철도(GTX) C노선 정차가 확정됐다. 기존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더해 GTX 설치가 완료되면 창동역 일대는 서울 동북권 내 교통 핵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TX를 이용하면 창동역에서 강남구 삼성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미국 기업공시(SEC)에도 이 회사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앞서 카디널은 이엘비앤티, 파빌리온PE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입찰가 5000억 원 초반을 제시하며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경쟁사인 '에디슨모터스 컨소'보다 약 2000억 원 더 높은 금액이었다.
◇본입찰 때 5000억 제시…카디널은 "미 수출" 공언
이들은...
과거에 쌍용차를 인수했던 상하이차와 마힌드라 모두 거대 기업이었던 만큼, 단순히 자금을 더 많이 갖췄다는 이유만으로 쌍용차를 맡겨선 안 된다는 논리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임시 방편형이나 소탐대실형 매각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라며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업체, 단기 차익만 계산하는 자본가나 자동차 업체 경영 경험이...
하지만 제휴시설 감소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작년 5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접수하게 됐다.
넷마블은 TLX패스와 에브리플레이가 유사 사업을 운영한 데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브리플레이 역시 TLX패스의 인수 목적이 사업 확장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출자금을 비롯해 향후 추가 투자...
당장 채무불이행(디폴트)으로 가지는 않는다 해도, 심각한 유동성 부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기 힘들고 회생 전망도 어둡다. 그동안 부동산 대출 규제로 헝다의 위기를 부른 중국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디폴트까지 용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기업의 연쇄 도산이나 경기 후퇴, 금융시스템 충격을 자체적으로 통제할 수...
전날 마감된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는 이엘비앤티와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미국 전기차 관련 기업 인디(INDI) EV 3곳이 참여했다.
이앨비앤티 컨소시엄은 글로벌 투자자(유럽 투자회사)에게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본입찰에 참여했고, 파빌리온PE와 함께 인수 후 유상증자를 통한 안정적인 추가 자금 투입 방안도 제시했다.
이엘비앤티는 전기차...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경기 평택항에서 선적된 코란도 이모션 초도물량은 약 200여 대로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며 11월부터 현지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쌍용차는 지난달 24일 정용원 관리인,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평택공장에서 코란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본입찰 참여 후 본지 통화에서 “쌍용차를 회생시킬 유일한 기업이 에디슨모터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살릴 계획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KCGI(강성부 펀드) 등 사모펀드 운용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자금력에 대한 우려도 덜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인수자금 2700억...
인수제안서 제출 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본지 통화에서 "쌍용차를 회생시킬 유일한 기업이 에디슨모터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살릴 계획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SM그룹은 인수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SM그룹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고심이 많았다. 안타깝게도 인수를 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