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은행 경영실태평가에서 내부통제를 별도 평가부문으로 분리해 금융사고 예방,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고객정보 보호 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 평가비중은 기존 5.3%에서 15%로 대폭 상향한다. 최근 잇따른 대형 금융사고로 제도, 감독 측면에서 내부통제 실태를 강화해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이번 감독규정...
앞서 6월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융감독원 및 소방청과 공동으로 지하 전산센터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을 시행해 전산센터 화재사고 대응모델을 발전시키는 등 민관 합동 비상대비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에서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재해복구 훈련, 접적지역 영업점 철수 훈련, 공습대비 민방공 훈련 등 실제훈련과...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사고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0.23일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2시간 내외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생명보험회사 평균(0.9일)과 경쟁 회사의 신속지급 평균기간(최저 1.02)에 비교할 때 약 4~5배 빠른 성과를 보였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비율 역시 대형회사 중 가장 낮은 3.15%를 기록했다. 전체...
이어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전문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실력과 유연한 사고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로 성장해 그룹 공동연수를 통해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의 비전은 일등이 아닌 일류가 되는 것”이라며 “일류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같은...
구체적으로는 허위 대출 취급, 서류 위조 등을 통해 대출 원리금 상환 자금을 빼돌렸다.
금감원은 이번 횡령사고 발생의 원인을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부실한 내부통제 탓으로 지목했다. 조사 결과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위험 관리 및 업무실태 점검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지갑 업체들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하지만, 위 업체들은 별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날 기준 FIU에 신고된 지갑 업체는 △코다 △케이닥 △오하이월렛 △마이키핀월렛 △카르도 △베이직리서치 △인피닛블록 등이다.
다만, 문제는 해당 업체들이 사실상 지갑 서비스 뿐만 아니라 거래소 역할까지 한다는 점이다. 원화 입출금이...
ISMS 인증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필수요건이다. 지닥은 지난 2020년 ISMS를 통과했으며, 금번 갱신심사를 통해 향후 2026년 12월까지 유효하다.
ISMS 인증 획득을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심사와...
“정부 기조가 ‘작은 정부’이다 보니…”
금융당국 관계자를 만나 고충을 물으면 대부분 ‘인력 부족’을 이야기하며 말을 흐린다. 올해 적지 않은 사건·사고에 제도 개선·감독 기조 강화까지 따르려다 보니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나 이번 정부는 ‘작은 정부’ 기조를 표방하느라 인력 충원에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올해 금융당국의 업무량은 적지 않았다. 일례로...
금융감독원은 19개 은행과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FDS(Fraud Detection System·이상거래탐지시스템) 시행과 사고피해에 대한 자율배상 기준(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의 이행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관련 사고예방과 적극 배상을 통해 민생을 보호하는 이중 안전망(배상책임강화가 사고예방노력을 촉진하는...
26일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대리운전기사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와 충분한 사고위험 보장을 위해 대리운전자보험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발생에 대비해 ‘대리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 있지만, 사고이력에 합당한 보험료 부과체계가 없어 다사고자의 가입거절이 빈번했다. 보상범위와 한도가 낮아 사고위험을...
26일 금융감독원은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책임준비금 및 지급여력제도와 관련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 주요 내용에 따르면 책임준비금 손해진전계수(LDF) 산출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손해진전계수는 장래 추가보험금 지급률(예상치)로서 최선보험부채(BEL)를 산출할 때 활용한다. 해당...
금융위 심사기준 발표 후 인가신청금융사고·지주회장 리스크도 영향은행 측 "뚜렷하게 정해진 일정 없다"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이 각종 리스크에 둘러싸인 가운데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속도가 더디다. ‘연내 시중은행 전환 추진’이라는 대구은행의 목표가 무색하게 내년 1월에야 전환 기준이 마련되고 이에 맞게 대구은행이 인가신청서를 내는 절차를...
지난해 자이씨앤에이 인수 후 자금 부담이 이어지고, 4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로 국토교통부 영업정지 처분 영향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지에스건설의 3분기 말 연결 순차입금은 2조6059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844억 원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3.9%P 상승한 250.3%를 기록했다.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와...
금감원, 손해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은 21일 올해 손해보험 분쟁 사례 중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 유형을 분석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소비자의 경우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일상생활 중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의 신체 또는 재산에 피해를 입혔을 때 다양한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당시엔 우리은행 700억 원 규모 횡령사고가 기점이 됐으나, 올해는 경남은행의 3000억 원 PF 대출금 횡령, 대구은행 무단 계좌개설 등 지난해보다 더한 금융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개선안에는 순환근무에서 배제되는 전문인력 관리를 강화하고 PF대출 자금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내용 등이 주요하게 담겼다.
먼저 금융 당국은 기업금융, 외환·파생운용...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회계처리 감독지침이 20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공개초안을 바탕으로 세 차례 설명회와 두 차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외부의견을 수렴해 감독지침을 확정했다.
가상자산, 발행 및 배포 현황 기재 의무화...
금융당국, 거래소에 모빅코인 상장 계획 질의모빅, 장외시장서 개당 30만 원까지 거래 “시세 오르면 피해 우려…현황 관련 조사한 것”
금융당국이 코인 관련 인플루언서, 오태민 작가가 발행한 비트모빅(모빅코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당 코인이 장외에서 개당 30만 원까지 거래되면서 시세 급락 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0일 본지...
최근 임대보증금 보증의 사고 및 대위변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해 HUG의 재무건전성과 보증 여력이 악화될 수 있단 우려가 있어왔다.
또 HUG의 업무 범위에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추가하고, HUG가 전세보증금반환채권에 대한 담보 설정을 확인한 경우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보증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증을...
이날 회의는 지난 11월 행정전산망 장애와 같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진행한 정부 합동 특별점검 결과 등을 검토하고, 연말연시 느슨해질 수 있는 사이버 경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안보실은 전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검찰청, 경찰청...
우리은행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ㆍ라임사태와 같은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객 중심 자산관리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행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서약식에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영업 문화 정착을 약속했다.
조 행장은 "은행의 존재 이유는 고객에게 있다"며 "자산관리 전문인력으로서 자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