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부동산PF와 관련, 금융권을 중심으로 정부 주도의 시스템 리스크로의 확산은 경계하며 전반적인 업계 부실 규모를 파악한 이후에 진행되는 제한적 구조조정이라 판단한다"라며 "예상외의 경로로 파급효과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지만, 점진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파악된다"라고 전했다. 정부가 PF...
금융감독자문위는 금감원의 금융감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기구로, 학계·연구 기관, 금융권, 법조계, 언론계, 시민·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 83명으로 구성됐다. 매년 1회 전체회의와 반기별로 9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최근 대내외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해...
경기 악화 속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춰지면 취약업종 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더 치솟을 수 있는 만큼 자영업자 대출이 금융시장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35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승세…금융당국 "관리 가능한 수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규모가 크게 늘면서 '경고등' 커졌다. 기준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연쇄 부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신용 위험이 금융권 전반에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이 같은 전망을 담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신용 위험’(US CRE Credit Risk)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CRE 신용 위험, 금융위기 수준 위기 가능성은 낮아”
보고서는 고금리에 따른 리파이낸싱 갭 확대와...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31%(금융권 전체 3조1274억 원, 카카오뱅크 9527억 원),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46%(금융권 전체 9206억 원, 카카오뱅크 4200억 원)에 달한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평균 잔액이 약 4조6000억 원, 비중은 31.6%로 집계됐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이...
다만, 해외 금융사에 투자한 기업들이 규제나 투자부실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3일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비교공시에 따르면 1분기 금융권(은행·보험·증권) 퇴직연금 규모는 385조7521억 원으로 지난해 말(378조357억 원)대비 7조7164억 원 늘어났다.
업권별로 은행이 202조3522억 원으로 전 분기말(198조481억 원)보다 4조3041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규모의 52%에 달한다. 같은 기간 보험사는 92조6958억 원을...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은 글로벌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지난해 연말 일제히 해외 사업 이익비중을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30%, 우리금융은 은행 기준 25%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나금융은 중장기적으로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이 한계에 봉착한 만큼 글로벌 영역 확장을...
동시에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기조도 주택 매수자의 단기 매도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3.85~6.84% 수준이다. 최근 3개월 사이에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약 0.18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1월만 하더라도 상반기 중 미국 금리 인하가 확실시됐지만, 최근에는 연내 인하도 불투명한...
또,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소금융권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업권별 자체 PF 펀드의 추가 조성을 통해 PF 재구조화 및 정상화를 추진한다. 현재 저축은행업권은 164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내달 1600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집행 완료를 앞두고 있고, 200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중소·중견기업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은행 고객사 중 무보의 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보험료 지원을 통해 일괄적인 무역보험 서비스를...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원비즈플라자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ㆍ공급ㆍ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무보는 원비즈플라자 회원사에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수출채권 유동화 및...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기업대출은 796조45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조8940억 원 급증했다.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이 10조 원 넘게 늘어난 건 최근 2년 새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1~4월) 5대 은행에서 나간 대기업 대출만 28조7316억 원에 달한다.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에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기업 대출로 영업...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10일께 발표될 부동산 PF 정상화 계획의 최종안을 놓고 금융업계ㆍ관계기관 등과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의 전략은 분명하다. 빠른 부동산 PF 시장 정상화를 위해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장에 신규 자금이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사업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의 신속한 정리를...
은행권은 공개된 분쟁조정 기준안에 따라 자율배상을 진행 중이지만, 배상비율을 놓고 견해 차이가 이어지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분조위 결정이 나오면 은행별로 명확하게 위반행위에 따른 배상비율이 나오게 되고, 투자자들도 받는 금액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커진다"며 "배상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 초 발표하는 'PF 정상화 방안'에 이러한 내용의 캠코 펀드 활성화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캠코 펀드 투입으로 사업장 매각을 적극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캠코 펀드를 본격 가동해 왔다.
캠코 펀드는 본 PF로 넘어가지...
‘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지난 2022년 9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플랫폼 사용료 없이 회원사로 등록해 실시간으로 △구매 △공급 △금융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원비즈플라자’ 가입 회원사들은 공급망 특화대출 보증서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지원 혜택도 받게...
"나들이 가서 혜택받자"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주제로 나들이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일까지 에버랜드에서 KB페이(Pay) 단독으로 스마트 예약 현장 결제 시, 에버랜드 대인 종일권 35% 즉시 할인도 제공한다.
레고랜드 혜택도 있다. 국민카드 고객이면 다음 달 30일까지...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60대 이상 취약계층에게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우대해주는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또 70대 이상 고령층에겐 은행 직원이 경찰 신고와 피해구제 신청 등을 돕기로 하는 등 보다 직접적인 지원에도 나선다.
이달 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알고도 당한다? 선 넘는 보이스피싱, 내 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