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가구 재건축 사업이 예정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문제롤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은이 공사비 증액 문제와 조합 사업비 대여 등을 놓고 감정의 골이 깊어져 공사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8일 둔촌주공아파트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둔촌주공 사업의 정상화를...
이 단지는 연내 분양이 예측됐지만, 증액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 간 갈등이 불거져 또다시 분양 일정이 연기됐다. 조합원 측은 내년 2월께 일반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둔촌주공과 시공단 간 공사비 갈등 문제는 지난해 6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둔촌주공 조합과 시공단은...
"우리도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노량진7·신월곡1 시공사 교체 갈등한남2구역에선 조합장 해임 움직임
최근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집행부의 독단적인 운영과 주거 브랜드 적용에 불만을 품은 조합원이 늘어난 까닭이다. 이로 인해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조합원들의...
앞서 신반포15차 조합은 2017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사비는 2098억 원이었다. 그러나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두고 조합과 대우건설의 갈등이 빚어졌고, 이견이 계속되자 조합은 2019년 12월 대우건설과의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삼성물산은 이듬해 4월 새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권리 행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업계는 일단...
"조합 비리·갈등 예방" 서울 양천·경기 안산 등서 추진 봇물성공사례 적고 수수료 부담 단점, 방배선 '조합'으로 선회도
조합 임원 비리 및 조합원 간 갈등 등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린 서울·수도권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신탁 방식 정비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수정아파트와 서초구 방배동...
2018년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설계변경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서울시의 층고 제한으로 설계가 기존 28층, 11개 동에서 25층, 16개 동으로 바뀌게 되자 조합은 보상 차원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 사용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롯데건설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지난해 5월 집행부 해임과 더불어 롯데건설의 시공사 지위를 해지했다.
조합 관계자는...
공사비는 8200억 원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1900만 원, 일반 분양가는 2200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인가 후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수순인 만큼 건설사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현재 현대건설·GS건설·DL이앤씨(옛 대림산업) 등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합은 올 하반기 시공자 선정 후 입주까지의 일정이 8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평구 일대는...
이어 도시·건축 인센티브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투명한 공사비 관리 및 시공품질 제고 등을 추진해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도심복합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해 장기간 정체된 지역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해준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주목받는 사업인 만큼 프리미엄 아파트로...
그동안 일부 조합원들은 분담금 증가·사업 지연 등을 이유로 조합장과 갈등을 빚어왔다. 해임된 전임 집행부는 지난달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시공사공사비 500억 원 증액과 협력업체(설계자) 추가 계약 안건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과반수 찬성 미달로 부결됐다.
바사모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한 달 넘게 재분양 신청을 받았는데도 3개월 이상...
가덕도신공항 공사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지 추산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해양매립의 예측할 수 없는 기술적 변수에, 연약지반의 부등침하(不等沈下) 가능성이라는 치명적 위험요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과다한 공사비, 또 안전성 등에서 앞으로 심각한 부작용과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얘기다.
결정된 대형 국책사업을 이런 식으로...
금감원은 지난해 종합검사에서 한화생명이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을 입주시키면서 공사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인테리어를 해준 사실 등을 발견했다. 당시 금감원은 한화생명이 면점 입점 필요성 등에 대한 자체 검토 및 의사결정이 없는 상황에서 대주주가 독단적으로 63빌딩 사용을 결정했고, 기존 임차인 영업 중단과 위약금 배상에 대한...
소송으로 번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면서 결국 둔촌주공의 연내 분양은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게 됐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연내 분양이 물건너 갔다는 게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라며 "상한제 아래에서 선분양과 후분양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후분양은 시공사들이 막대한 공사비를 선투입해야 해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공사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 노후주택을 수리했고 담장 높이를 낮추면서 30cm가량 후퇴했다. 연주황색 대문으로 통일감을 갖췄고,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 친구가 아닌 ‘동네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도시재생 이후 주거 환경이 개선 외에도 이웃을 덤으로 얻었다. 이곳에 사는 이현두 씨는 “담장이 낮아지니 이웃 간 소통이 더 잘된다”며 밝게...
'아랫말 근린공원' 부지와 우이천을 끼고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장위6구역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사업비는 3231억 원으로 추산된다. 애초 삼성물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수주했지만 공사비 갈등으로 시공사가 교체됐다. 단지명은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로 정해졌다.
여기에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사업장도 다수 있어 향후 주택사업을 장담할 수 없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2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현대건설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2764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작년에 이어 굳건히 1위를 기록했으나 9200억 원에 달하는 은평구 갈현1구역을 수주한...
앞서 재건축 조합은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공사비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다가 작년 12월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달 10일 시공사 선정 재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조합에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내거는 등 시공권을 따기 위해 과열 경쟁을 벌였다.
삼성물산은 건설업계 최상위 신용등급(AA+)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조합은 2년 전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등을 두고 갈등을 빚다 지난해 말 조합 측이 시공사 지위를 박탈한 뒤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선 상태다.
이번 수주전에 뛰어든 두 건설사의 공약은 그야말로 파격의 연속이다. 삼성물산은 조합 측에 골조공사를 마치고 진행하는 일반적인 후분양이 아닌 100% 준공 후 분양하는 '완전 후분양...
조합장은 대우건설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한 것이 시공사 교체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조합원들은 갑작스런 시공사 교체로 인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어려워지면서 증액된 공사비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조합장을 해임한 곳도 있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조합원들은 지난달 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96...
수주를 한다고 해도 사업장마다 공사비를 두고 조합과 갈등을 벌이는 사례가 잦고, 집값이 강세인 지역에선 이미 시공사를 정한 사업지들이 브랜드 파워가 강한 새 시공사로 갈아타기가 일쑤다.
3기 신도시 공급 유탄에 미분양이 장기화될 것 같았던 양주 옥정지구 등 수도권 외곽 공동주택 용지들이 작년 초 모두 팔려나간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공사비만 1조 원에 육박하는 갈현1구역은 상황이 다소 복잡하다. 시공사 선정 첫 입찰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했지만 조합과 현대건설 간 갈등으로 법적 다툼이 벌어지면서 두 번째 입찰이 재개됐다. 그러나 입찰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던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을 빼면서 결국 롯데건설만 참여해 입찰 조건이 성립되지 못했다.
조합은 19일 대의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