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인간 게놈 학회(HGM)’ 2024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HGM은 인간게놈기구(HUGO)가 주관하는 글로벌 연례 콘퍼런스다. 게놈 연구자 및 기업을 위한 심포지엄,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결과를 공유한다.
랩지노믹스는 행사에서 전장엑솜분석(WES), 전장게놈분석(WGS)과...
엔비디아의 바이오네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많은 양의 DNA 서열 데이터를 학습해 게놈의 특정 영역의 기능을 예측하고 유전자 돌연변이 및 변이의 영향을 분석하는 DNABERT △단일 세포 RNA서열 분석 데이터에 대해 학습된 모델로 유전자 녹아웃(knockout)의 영향을 예측하고 신경, 혈액 세포 또는 근육 세포 등 특정 세포 유형 식별이 가능한 scBERT...
홀트 교수팀이 늑대와 개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개와 늑대의 유전자는 99.96%가 일치했다. 개와 늑대의 차이는 겨우 0.04%, 인간의 인종 간 유전차 차이가 0.1%라는 점을 생각하면 개와 늑대는 사실상 같은 동물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무언가 이상하다. 동양인, 서양인, 아프리카인들은 외모는 확연히 다르지만, 성격은 인종과 상관없이 제각각이다. 반면 개와 늑대는...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정인경 교수는 3차원 게놈(Genome) 지도를 해독해 파킨슨병, 암 등의 질환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기전을 규명했고, 오탁규 교수는 국내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실태 연구로 처방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게놈이 밝혀진 영장류 종들의 TBXT 유전자 염기서열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유인원만 사람과 같은 위치에 같은 DNA 조각이 끼어들어 있다. 꼬리가 사라진 게 약 2500만 년 전 현생 유인원의 공통 조상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그런데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흥미롭다. 논문의 제1저자인 보 시아는 수년 전 미국 뉴욕대 박사과정 학생일 때...
LG는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손을 잡고,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장기 또는 인간의 두 번째 게놈이라고 불린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 발전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 간의 연관성이 부각되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일상의 식습관부터 식품, 화장품, 치료제, 진단 헬스케어 분야까지 산업이 확장되는 추세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후성유전체 시계란 게놈의 여러 다른 염색체와 유전자에서 ‘DNA 메틸화(Methylation)’ 수준을 측정해 생체나이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DNA 메틸화는 노화와 누적된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DNA 메틸화를 비롯한 여러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세포, 조직, 장기의 노화 정도를 추정할 수 있다....
임 교수는 “췌장암에 항암제를 처리한 후 조기 내성이 발생하는 원리를 밝혀냈다”라며 “항암제 투여에 따른 저항성을 조기에 차단해 췌장암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유전학 학술지 ‘게놈 메디슨(Genome Medicine, IF 12.3)’ 최신 호에 게재됐다.
정인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유전자 세트인 게놈(Genome)의 3차구조 기반 유전자 조절 기전 연구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파킨슨병, 암 등의 새로운 원인을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오탁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대규모 인구 코호트 연구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마약성 진통제 사용 실태와...
하나는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신종 폐렴이 나타났을 때 중국 보건당국이 확인 발표 2주 전 이미 바이러스 게놈을 해독해놓고도 숨겼다는 내용이 미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문건에 있다는 뉴스다.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대응이 그만큼 늦어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바로 정보를 제공했다면 팬데믹으로 전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두 번째는 꽤...
이번 논문은 인간 게놈의 구조적 변이의 주요 원인이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CNV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 접근 방식을 적용해 복제수 변이 검출 기능을 향상했다. 정확한 복제수 변이 분석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편향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머신 러닝 방법을 채택했고, 총 1만6046명의 한국 신생아 샘플 분석에서 39개의...
6명의 환자가 보유한 BRCA1/2 또는 BRIP1 유전자 변이는 미국 임상유전학회(ACMG) 변이 분류, 게놈서열 분석 등 생물 정보학 예측 도구를 사용해 인실리코(In silico) 병원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1명을 제외한 5명에서 잠재적 병원성이 확인됐다.
6명 중 한 환자는 종양 파편의 미세생검을 통해 종양세포 유전자 분석이 가능했다. 이 환자는 비유전성 환자로 체내 모든...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10월 3.2%에서 내년 2.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인공지능(AI), 전기차, 로봇공학, 게놈 서열 분석,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관측한 그는 “최근 원자재에서 시작된 디플레이션 추세가 항공, 자동차 등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텍사스주 휴스턴 감리교 병원 유전자 분석 조직인 게놈 시퀀싱 팀이 BA.2.86 변이를 처음 확인했다. 같은 날 오하이오주에서도 한 건의 BA.2.86 변이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피롤라’란 별명이 붙은 BA.2.86은 7월 24일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인됐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수가 BA.2보다 30여 개나 많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2.5만명 바이오 데이터 공개2024~2032년까지 약 9년간 100만명의 바이오 데이터 구축 본사업 위한 예타 진행시범사업엔 희귀질환자 1.5만명, 게놈 2500명, 자폐 890명, 치매 1000명, 대장암 300, 폐암 100명 등 참여
정부가 100만 명 규모의 한국형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희귀 질환, 암 등을 정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양사는 패널 생산과 BI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암 진단용 패널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암 진단부터 맞춤형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게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연구에 힘쓰고 이를 성장시키는 것이 당사의 목표”라고 전했다.
유재수 한국 애질런트...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규슈대 의학부 하야시 가쓰히코 교수는 영국 런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CI)에 열린 제3차 인간게놈편집 국제학술회의에서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하야시 교수는 “수(웅성)세포로부터 건강한 포유류 난모세포(난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만들어 낸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야시 교수 연구팀은 수컷 쥐의...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을 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새 변종 식별을 위해 적절하고 투명한 역학 및 바이러스 게놈 서열 데이터를 국제사회에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의 새 국가안전보장전략을 환영했다고도 밝혔다. 성명은 “일본의 이런 투자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를 강화하고 21세기를...
7일 오후 3시 3분 현재 클리노믹스는 전일 대비 29.84%(1650원) 상승한 718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클리노믹스는 게놈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기 심근경색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 마커 85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심근경색을 예측하거나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