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의원은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언급하며 “청와대 내부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데 대통령은 휴가를 갈 정도로 한가하냐”고 따졌다. 이에 노 실장은 “의혹을 받으면 범죄자냐”면서 “박 비서관이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같은 당 이만희 의원은 “권력을...
특히 이른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 대해 후임자 물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총설출마설이 도는 만큼 이를 계기로 내부 조직개편이 촉발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청와대는 윤 실장이 교체되면 상황실 기능에서 독립된 별도의 '기획 전담' 조직을 만드는...
노 실장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수사권이 없는 민정수석실에서 제한된 범위 내에서 조사한 후 일정 정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인사조치한 수준에서 정리하는 것으로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들었다"면서 "이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국 전...
한국당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을 ‘3대 친문 농단 게이트’로 규정하고 여권을 향한 강공에 들어갔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는 여야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당의 기류가 강경해질수록 여야 협상에서 유연성을 발휘할 여지가...
키코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 공대위)가 28일 성명서를 내고 법무부에 키코사건을 직접 감찰해달라고 요청했다.
키코 공대위는 지난해 양승태 체재 대법원이 청와대와의 재판거래에 키코 사건을 이용한 것이 드러난 같은해 4월 서울중앙지검에 관련자들을 사기죄로 재고발했다.
당시 공대위는 서울중앙지검에 미국 금융당국이 키코 사건을 사기로 평가한...
유 전 부시장은 '청와대 감찰 무마를 부탁한 윗선이 누구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보다 윗선이 있다고 보나', '업체들로부터 받은 금품에 대가성이 없다고 한 입장은 그대로인가', '동생 취업에 특혜를 제공받은 사실 인정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그대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께부터 금융업체...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윗선 지시에 의해 무마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그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자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이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달 30일 대보건설 등 유 전 부시장과 유착 정황이 있는 업체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윗선 지시에 의해 무마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그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자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검찰은 조 전 장관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이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달 30일 대보건설 등 유 전 부시장과 유착 정황이 있는 업체 4곳을...
검찰은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윗선 지시에 의해 무마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그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자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이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지난달 30일 대보건설 등 유 전 부시장과 유착 정황이 있는 업체 4곳을 압수수색했다.
참여연대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사 출신 변호사와 검찰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 관련된 검사들에 대해 감찰에 착수해달라는 민원을 대검찰청에 냈다고 1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최근 뉴스타파, PD수첩 등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총 22명의 전·현직 검사들이 검사 출신인 한 변호사와 수십차례 전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는데 그 시기가...
경찰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고발장에서 김 전 총장 등이 2016년 당시 부산지검 소속 A검사가 사건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이 낸 고소장을 위조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별다른 징계 조치 없이 무마했다고 주장했다.
부산지검은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뒤인 지난해 10월 A 전 검사를 공문서위조ㆍ위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 수사...
검찰과거사위는 “홍 변호사가 ‘영향력 행사를 통한 사건무마’ 시도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검찰이 정운호를 상습도박 혐의로만 기소하고 처벌이 더 무거운 업무상 횡령에 대해 아무런 결정과 처분을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과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몰래 변론과 관련해 위원회는 △검찰 형사 사건에 관한 기본 정보를...
또한 오는 19일 청와대가 드루킹 특검의 수사상황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과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수사관은 지난달 31일 서울동부지검에 조국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
서울고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공무상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최모(45) 검사와 부산지검 서부지청 추모(35) 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검사에게는 공용서류손상과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송 보상금 횡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최인호(57·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에게 수사...
한편 최 변호사 기소 과정에서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정·관계 유력 인사에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서울고검 감찰부를 중심으로 재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의 수사 무마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찰 간부를 소환해 조사했고 조만간 이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최 변호사가 자신의 수사를 무마할 목적으로 검찰에 로비했다는 진정이 수차례 제기되는 등 의혹이 계속 불거졌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서울고검에 재수사를 지시했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최 변호사를 구속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62) 씨 주도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와 함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 등 개인 비리 관련 조사를 벌이자 감찰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
우 전 수석은 이 사건...
우 전 수석은 최순실(62) 씨 주도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와 함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 등 개인 비리 관련 조사를 벌이자 감찰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
당시 사건을 여러 차례 지적하고 도와줬던 임은정 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피해 검사님이 어렵게 용기를 내셨다"며 "당시 황당한 추태를 지켜본 눈들이 많았고, 나는 이를 법무부 감찰 쪽에 피해자와 가해자를 특정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서지현 검사는 가해 상대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 진술을 거부했고...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 씨 주도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무마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와 함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이 가족회사 '정강'의 횡령 의혹 등 개인 비리 관련 조사를 벌이자 감찰을 방해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