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장인 백혜련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한 당정은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성폭행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형법상 '미성년자...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텔레그램 n번방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및 청소년성보호법 개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법안 관련 상임위 간사,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장 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오수...
‘n번방’에 모인 사람들의 두 얼굴을 상상해본다. 악마의 마음으로 영상에 탐닉한 26만 회원은 분명 멀쩡한 모습으로 생활했을 것이다. 다정한 남편으로, 자상한 아빠로, 성실한 직장인으로, 순수한 청년으로, 심지어 고결한 종교인으로…. 하지만 가증스럽게도 얼굴이 안 보이고 신분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는 연약한 상대를 골라 협박하고 착취했다. 영혼이 파괴되어...
이날 회의에서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성 착취 동영상의 제작·유포 등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물이 있는 온라인 채팅방에 가입하거나 들어간 행위만으로도 처벌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그는 "잡음이 있었던 공천이 선거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선거전에 들어가서는 황교안 전 대표의 n번방 발언과 김대호·차명진 후보의 막말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처리를 미루면서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니 정부의 역할이 높이 평가되는 상황도...
해당 합성 사진으로 아티스트가 당할 조롱 등 2차 피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으며, 일부 팬들은 SNS와 MBC 뉴스 게시판을 찾아 합성 사진을 내리고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한편 최근 큰 파장을 일으켰던 텔레그렘 'N번방' 중 하나인 '박사방'에서도 딥페이크 성착취물로 일반인들 역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임기 내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형법· 성폭력처벌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제주 4·3 특별법 개정과 함께 여야 불출마 중진 의원들이 제출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꼽았다.
이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법이 20대 국회가 국민에 제공하는 마지막 선물이자 최고의 선물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신모(32ㆍ닉네임 켈리) 씨가 항소를 취하하면서 1심에서 받은 징역 1년이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씨는 춘천지법 형사항소1부(재판장 김대성 부장판사)에 이달 17일 항소취하서를 제출하면서 항소심 재판이 종결됐다. 앞서 2심은 신 씨 측의 항소로만 진행됐다....
법무부는 최근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 제작ㆍ유포사건인 'n번방' 관련 범죄가 밝혀지자 여성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연령 16세로 상향 △중대 성범죄를 준비하거나 모의만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는 '예비ㆍ음모죄' 신설 △'스토킹처벌법'과 '인신매매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조직적인 성범죄의 경우...
‘n번방’ 사건 등 텔레그램을 통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처벌과 신상공개를 강화해달라는 국민청원이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번 청원은 성 착취 영상 공유 사건인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세 번째로 성립된 국민 동의 청원이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등록된 해당 청원은 전날 10만 명의 동의를 달성해 이날 소관 위원회인...
'부따'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온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의 공범 강훈의 신상공개가 결정됐다.
경찰은 16일 오전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강훈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을 했다. 강훈은 2001년 5월생으로, 올해 나이 만18세다.
미성년자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경찰은 강훈이 올해 생일을 맞으면 만 19세가 돼 청소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신상...
개혁해 여야 간 합리적인 정책토론과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회의원의 윤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자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여야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법안 처리 등에 특히 힘을 쏟으면서 남은 미처리 법안도 가능한 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상당수 법안이 결국 4월 임시국회를 넘지 못하고 폐기될 가능성도 있다.
육아하는 입장에서 이탄희 후보의 n번방 발언이 가장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탄희 후보는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을 주장하며 ‘판사 블랙리스트’를 처음 폭로한 인물이다. 이 후보는 또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N번방 사태와 관련해 양형개혁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용인정에 6년 거주한 70대 남성은 이탄희 후보를 지지한다며...
◇버벌진트, 'n번방' 자수 남성 극단적 선택 소식에 "기쁘다"
가수 버벌진트가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 'n번방' 사진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2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두고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버벌진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번방 음란물 가지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기사를 캡쳐해...
◇감형 노린 눈물 젖은 성범죄 반성문…돈 받고 대필까지
여성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들이 잇따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감형을 받기 위해 반성문을 내는 것은 형사 사건 가해자들 사이에서 흔한 일인데요. 심지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혐의와 맞는 반성문 양식을 돈을 받고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버벌진트가 ‘N번방’ 시건으로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13일 버벌진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번방’ 유료회원의 사망 소식을 두고 “기쁘다”라고 말하며 일부 네티즌과 대립을 이뤘다.
앞서 지난 10일 20대 ‘N번방’ 유료회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망자는 지난달 24일 전남 여수경찰서 “N번방 사진을 가지고 있다”라고...
◇여야 ‘디지털성범죄 방지’ 초점… 정의 ‘김지영법’ 제정 눈길 = 민주당의 여성 분야 공약은 사회적으로 공분을 일으킨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와 여성폭력을 근절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을 이룬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보호,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을 위한 가정폭력처벌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해자의 폭행이나...
김 위원장은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n번방 사태' 같은 정확한 확신도 없는 것을 자꾸 이야기하면 혼란스러움만 일으키고 쓸데없이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는 짓"이라고 했다.
이는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전날 여권 인사 연루설 등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제보를 주말께 공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폭로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꾼 점을 언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