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조선업체인 성동조선해양은 매각 작업에 착수했으며, STX조선해양도 자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국내 조선업 부활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들도 있다. 가장 먼저 경직된 노사 문제가 거론된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소위 조선 ‘빅3’ 모두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19...
STX조선해양이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이 자체 선박 건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발급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자금이 부족해 자체 선박 건조도 어려운 데다, RG 발급 지연으로 수주 물량도 놓치고 있어 경영 정상화가 안갯속이다. STX조선해양은 일단 유동성...
결정
△현대미포조선, 841억 원 규모 운반선 2척 수주
△SKC, 철강 트레이딩 사업 양도
△삼호개발, 포항-영덕 고속도로 토공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 수주
△기아자동차, 부분파업으로 생산중단
△STX중공업, 플랜트사업부 M&A 위한 물적분할
△대우부품, 계열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파버나인, 에스피앤바이오와 194억 규모 경영권 이전 계약...
한편, 정부의 해양금융 지원에 따라 일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등 중소형 조선사의 수주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사의 경우 회사마다 필요한 선박의 종류와 규모가 다르다. 예컨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의 경우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대형 선박 건조가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초대형 선박 건조가 가능한 ‘빅3’에...
통보받아"
△조선내화, 포스코와 783억 원 내화물 공급계약
△대한방직 "전주공장 면사 제조 중단"
△삼광글라스, 207억 원 규모 유연탄ㆍ우드펠릿 공급계약
△SK디스커버리, 티에스케이워터 16만 주 처분 결정
△코오롱글로벌,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174억 원 부과
△한국주강 "군북공장 주강품 생산중단"
△태영건설...
STX엔진(22.99%)은 관계사인 STX조선해양이 회생절차(법정관리)를 피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현재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인스코비(19.02%)는 관계사 아피메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실시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 외에도 중견 건설사 신한(27.63%)을 비롯해 자동차...
신보는 성동조선·STX조선·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한국GM 협력 중소기업에 1500억 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한다. 조선업 특별고용업종지원대상(C311·선박 및 보트 건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도 추경으로 확대된 출연금 106억5000만 원을 추가해 6923억...
4월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구조조정에 따른 경남지역 중기지원 프로그램은 2개월후 한은 실적으로 잡힐 예정이나 일단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한은 관계자는 “프로그램개편에 따라 설비투자 신규지원분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신성장일자리분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매월 현 수준 정도의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STX조선해양 사태와 성동조선해양 파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조선업 부진이 재부각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은은 이같은 문제보다는 올 1월부터 적용된 신규 국제회계기준(IFRS)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한은 금융통계팀 과장은 “2016년부터 조선업 관련 재무구조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올 1월부터 도입한 새...
STX조선해양도 내부 단속을 마치고 수주 영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생산직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앞서 1일 생산조직 축소를 내용으로 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지만, 조직 축소에 반대한 생산직 근로자들이 이전 소속 부서로 출근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됐다. 때문에 또 다른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내부 문제를...
STX조선해양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해외 선박 박람회에도 참가해 수주 영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생산직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앞서 1일 자구계획 이행을 위해 생산조직 축소를 내용으로 한 인사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간접직 근로자들의 ‘직접직’ 전환이 개편의...
5100억 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STX조선해양이 대표적인 예다. STX조선 소액주주들은 분식회계로 피해를 봤다며 회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4건의 소송을 냈고, 지난해 1심 재판부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문제는 분식회계라는 결론이 달라질 가능성이다. 가능성은 적지만 당장 증선위에서 금감원 결론이 뒤바뀔 수 있다. 증선위가 분식회계로 결론...
한편 금호타이어와 성동조선·STX조선해양, 한국GM 등 최근 기업구조조정 현안과 관련해서는 산업과 이해당사자의 고통분담을 고려한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구조조정 제도적 기반인 기촉법이 오는 6월 말 시한이 만료된다”며 “기촉법 연장을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조속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3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에 따른 전북지역 중기지원과, 4월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구조조정에 따른 경남지역 중기지원 프로그램은 각각 2개월후 한은 실적으로 잡히는 만큼 현재로서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한은 관계자는 “프로그램개편에 따라 설비투자 신규지원분이 감소하면서 금중대 실적이 줄고...
법정관리를 피한 STX조선해양의 정상화 과정에서 조직 개편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1일 일부 생산조직 축소와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생산조직 규모는 약 60% 수준으로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를 지키면서 자구안(무급휴직)을 이행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인사 발령의 경우 간접 생산직을 직접...
조선업 중대산업재해 국민참여조사위원회는 24일 2차 공청회를 열어 삼성중공업의 크레인 붕괴사고와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등 조선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에 대한 원인분석과, 법제도 및 원하청 고용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과 STX조선 사고 근원적 원인은 △안전을 위배하는 무리한 공정 진행 △안전책임이 없는...
현 정부 들어 주요 기업 구조조정을 살펴보면 성동조선해양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STX조선해양은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호남 기업인 금호타이어 역시 중국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자금을 지원했다. 이런 사례를 보면 국책은행이 조건 없이 혈세를 투입한 기업은 아직까지는 단 한 곳도 없다. 대우조선해양처럼 ‘언젠가는 살아나겠지’라는 가정을...
STX조선, 1년 만에 선주사 찾아간다
법정관리를 피한 STX조선해양이 본격적으로 ‘살길 찾기’에 나선다. 수주 활동을 멈춘 지 약 1년 만에 선주사를 찾아 영업을 재개하는 것이다. STX조선해양은 그간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지 못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주 영국과 그리스 선주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프로모션을...
문재인 정부 들어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금호타이어 등의 구조조정에서 노사 합의, 대주주 또는 신규 투자자의 자금 지원 등이 전제가 됐던 원칙을 한국지엠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GM의 조건에 연연하며 끌려다니기보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와 산은의 원칙론 강조에도 이들의 운신 폭이 넓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