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택공급 사업 정상화에 있어 PF에 참여하는 대주단과 시행사·시공사 등 원만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관계부처는 시행사·시공사 등을 통해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하면 다양한 조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관계부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PF 취급 관행에 대해서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그중 역삼동 소재 오피스 개발사업은 사업주와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에 착수하는 등 정상화 가능 사업지를 선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석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코람코가 캠코는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를 입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의 지식과 경험...
현재 가동 중인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이 내년까지 지속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본 PF에서 브릿지론으로 넘어가는 기간은 통상 1년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올해 말이면 2년을 넘기게 되면서다. 작년 말 정부 지원으로 연장을 거쳤지만, 아직까지 브릿지론으로 넘어가지 못한 사업장은 완공 후에도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실장은 "현재도...
여기에 작년은 고금리, 부동산 경기 둔화 등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금은 대주단 협약 등 여러 장치를 통해 부동산 PF 문제가 시간을 두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목소리에도 시장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 더 불안하다"는 분위기다. 작년에는...
대주단이 PF 사업성 검토와 주금공ㆍHUG 보증 공급을 기반으로 브릿지론 사업장의 본PF 전환 대상을 신속 선별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보증부 대출 등 PF 취급현황과 중도금 대출 관행 등을 지속 점검하고 보증심사 지연 등 신규자금 공급 저해 요인 발굴ㆍ개선 등도 추진한다.
금감원은 PF 사업장별 진행 상황에 대한 월별 분석, 관리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민간금융기관도 5대 금융지주(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등을 중심으로 PF 사업자 대상 차환, 신규대출 등 금융 공급을 이어간다.
부실ㆍ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이자유예, 채무조정 등 재구조화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주단협약 운영을 지속한다. 대주단협약은 8월 말 기준으로 187개 사업장에 적용됐고 152개 사업장에서 재구조화가...
이어 "금감원은 지난해 글로벌 중앙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의 전체 PF 사업장별 위험을 모니터링했다"라며 "대주단 자율의 PF 사업장 정상화 노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상업용 부동산을 비롯한 해외 대체투자에 대해 손실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혁신에서...
이어 그는 “대주단을 구성하는 금융기관은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한편, 위험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공사 또한 준공리스크와 자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자금조달계획을 엄밀히 점검하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 하에 필요 시 사업장 구조개선이나 자산매각 등을...
대주단을 구성하는 금융기관에는 사업성이 있는 PF 사업장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분한 자금을 공급해주는 한편, 위험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시공사 또한 준공리스크와 자사의 유동성 상황을 감안해 자금조달계획을 엄밀히 점검하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 아래에 필요시에는 사업장 구조개선이나...
앞서 금융당국은 4월 부동산 PF 우려에 대응해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대주단 협의체’를 가동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저축은행권의 PF 대출 횡령에 이어 시장을 둘러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구조가 복잡하고 다수의 주체가 참여하는 PF 대출의 특성에 기인한다”며 “당분간 PF 시장의 불안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취약한...
할 최종 손실규모는 현재 건전성 지표와 손실인식규모에서 나타나는 수준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신평은 “국내 증권사가 투자한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의 경우 후순위성 투자 비중이 높고 대주단으로서의 통제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매각 시점 혹은 리파이낸싱 시점의 자산가치 하락 수준에 따라 손실률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로 나뉘어 있어 업무 과정이 3~4단계로 구분돼 있고 이 과정에서 거치는 업무 담당자는 7~8명 정도다”라고 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 역시 “PF 부문은 두 개의 부서가 서로 크로스체크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PF 계좌에서 1억 원 이상 지급 거래가 일어나면 대주단, 시공사 등 해당 PF 관련인들에게 알림이 가는 상시 감사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상업용 부동산을 정밀 점검해왔다”면서 “은행에서는 연체나 고정이하가 없고, 증권에서는 일부 부실과 관련해 대주단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정상화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PF관련 충당금과 관련해서는 “1분기에 PF관련 1분기에 공정율과 분양율을 감안해 400억 원을 쌓았고, 2분기에 2700억 원을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금융당국은 지난 4월 말 재가동한 PF 대주단 협약을 통해 부실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 중이다.
협약이 적용된 부실·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91곳으로 이 가운데 66곳에 대해 만기 연장,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9월에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도 가동한다. 이를 위해 5개 운용사는 자산관리공사에서 각...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130개 잠재 대주단에 리파이낸싱 관련 문의를 넣었다. 일부 대주는 약정의 필수 전제조건으로 자산 소유주의 자본금 추가 납입을 요청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 상황으로 자금 모집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모집에 실패할 경우 해당 오피스가 매각될 수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임의 매각 절차가 실패한다면 워크아웃 혹은 대주...
이 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부동산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통해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을 적극 선별, 지원할 계획"이라며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대출전환 및 부실채권의 매각 등을 통해 부동산 PF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7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국내 시중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또 임 연구원은 “부동산 PF 안정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대응 조치 또한 숨통을 트이게 하는 요인”이라면서 “지난 4월부터 부동산 PF 대주단 협약을 재가동했으며 8월말까지는 1조 원 규모의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조성해 9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당장에 업황 추가 개선 기대감이 높지 않지만...
특히 부동산PF 사업정상화를 위해 91개 사업장에 대해 ‘PF 대주단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기한이익 부활, 신규자금지원, 이자유예 등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소액생계비 대출 △청년도약계좌 출시 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움직임도...
금융위원회는 4일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PF 대주단 협약 적용 및 부동산 PF 시장 현황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권 전체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01%로 작년 말 1.19% 대비 0.82%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0조3000억 원에서 131조6000억 원으로...
4일 금융당국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 PF 사업정상화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PF 대주단 협약’에 따른 사업장 정상화 추진상황과 최근 부동산 PF 시장상황을 점검했다.
6월 말 기준 91개 사업장에 대해 ‘PF 대주단 협약’이 적용 중이다. 이중 협의 중이거나 부결된 25개 사업장을 제외한 66개 사업장에서 대주단이 자율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