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해 11월 사외이사 추천 안건이 한 차례 부결된 뒤 재차 주주제안 형식을 빌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CGCG는 권 교수 선임에 찬성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ISS는 “권 교수의 상장사 이사회 활동 경험이 없어 이사로서의 성과를 평가할 수 없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그러나 주요 금융회사마다 주주의 약 70%가 외국인...
하나금융은 채용 비리와 관련해 금융당국, 노조와 진흙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11개 은행 채용 비리 검사를 한 데 이어 현재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채용 비리을 다시 검사하고 있다. 최흥식 전 원장이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하며 지인 아들의 하나은행 입사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것이 검사의 표면적인...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KB금융 주총 안건 가운데 KB노조가 주주 제안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과 낙하산 인사 방지를 위한 이사선임 자격 제한 관련 정관 변경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결국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권에 개입하겠다’는 금융권 노조의 의도에 해외 전문기관이 또 다시 제동을 건 셈이다.
ISS는 권 교수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
◇ KB 이사회 ‘노동이사제’ 반대 … 노조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 = KB금융 노조는 12일 앞서 KB금융지주 이사회가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추천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의결권대리행사권유신고’ 공시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KB금융지주의 의결권 행사를 무효로 해달라’는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노조 측은 가처분...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9일 KB금융지주 이사회가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추천 주주제안에 반대한다는 ‘의결권대리행사권유신고’공시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KB금융지주의 의결권 행사를 무효로 해달라’는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조 측은 가처분 신청 이유에 대해 “주주제안 사항이 모두 KB금융지주의...
셀트리온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블록딜 방식으로 일부 지분을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2.37% 하락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며 12.76% 하락했다.
최근 주가가 상승했던 롯데케미칼(-9.48%), 신풍제지(-9.21%) 등은 차익실현으로 상승 분을 반납했다.
KB금융지주도 지난달 8일 사추위에서 회장을 제외했고 주총일에는 회추위에서 회장을 배제한다.
무엇보다 하나금융은 노조가 제기한 3대 의혹에 대한 금감원 조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감원은 ‘아이카이스트 부실대출’에 대해선 혐의 없다고 결론 냈지만, 나머지 2가지 의혹(하나금융의 중국 특혜 투자, 하나금융과 전 사외이사·김 회장 아들 회사 간...
특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KB금융 노조 측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ISS는 전 세계 기업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견을 내놓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의결권 행사 때 ISS 의견을 상당 부분 참고한다.
금융권에선 외국인 주주들이 그동안 국내 금융회사의 ‘낙하산’ 관행을 ‘주주가치를...
관심은 KB노조가 추천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안건 통과 여부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주식 수 4분의 1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주주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한다. 노조는 지난해 주총에서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의 지지를 얻은 만큼 권 교수 안건의 통과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윤종규 회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노조 제안을 통한...
KB노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노사 공동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압박 카드 역시 해외 매각에 반대하는 노조를 돌려세우기 위한 ‘채찍’일 뿐이기 때문이다. 채권단이 유동성에 위기를 가해 법정관리에 갈 경우 금호타이어는 회생보다 파산으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
삼일회계법인 실사 결과,금호타이어 계속기업가치는 4600억 원으로 청산가치(1조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미 우리은행·KB국민은행·수출입은행 등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국민은행 노조)는 국민은행 노사 양측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안을 수용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달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 조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89.1%의 참여 하에 찬성 93.8%로 통과됐다. 사측 역시 공식적으로 조정안을 수용했다....
KB금융 경우 노동조합이 사외이사를 추천하면서 이 같은 고민이 깊어졌다. 노조는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후보로 내세웠다. 노조는 “노조 추천 사외이사가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특정 이해관계자 이익만 추구하고 주주자본주의 근간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금감원, “CEO 연봉까지 검사”… 지배구조 개선...
KB노조는 다음달 초 ISS 등 국내외 주총안건 분석기관과 국민연금 등을 접촉해 3월 주총에 앞서 주주 제안한 내용의 당위성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지난 7일 KB노조가 이사회사무국에 제출한 안건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배제, 노조 추천 사외이사후보 선임 등이다.
KB노조는 지난 11월 임시주총 때도 ISS에 서면...
KB국민은행지부(이하 KB노조)와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0.18%에 해당하는 주주 위임장을 받아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KB노조가 제안할 안건상정 내용은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두 건의...
정치권과 시민단체·노조도 전형적인 ‘금수저’ 채용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 檢, 수사 하루 만에 회장 집무실 전격 ‘압수수색’ = 검찰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수사관 25명을 보내 윤종규 회장 집무실과 채용담당 부서 등 6곳에서 채용비리와 관련한 증거를...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 출근 저지 집회를 열었다. 오전 6시 30분부터 로비와 임원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친인척 채용비리 윤종규는 퇴진하라’는 내용의 대형 피켓을 들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KEB하나은행 노조도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진상 확인에 나섰다. 하나은행 노조는 금감원이...
KB금융 노조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금융권을 달궜던 노동이사제 이슈에 다시 불이 붙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사외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앞서 금융혁신위원회는 민간금융지주회사에 대해 근로자추천이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노동계는 노동이사제나...
KB노조는 21일 노동경제학 분야 권위자인 권순원 숙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총 당시 하승수 변호사를 후보로 내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까지 얻어냈지만 찬성률 17.78%로 부결됐다. 국제의결권자문기구(ISS)도 지난해 11월 이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이번에는 ISS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의결권...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21일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제외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노조는 노동경제학 분야 권위자인 권순원 숙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해 11월 임시주총 당시 하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