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노조, 사외이사 추천 잰걸음...3월 주총 통과 여부 촉각

입력 2018-01-22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금융노조, 새 사외이사 후보 제안에 신한·우리銀도 줄이어

KB금융 노조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했다. 타 시중은행 노조도 ‘근로자 추천 이사제’ 추진 움직임을 보이면서 은행권 노동이사제 도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노조에 이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노조도 사외이사 후보군을 찾는 작업이 한창이다.

KB노조는 21일 노동경제학 분야 권위자인 권순원 숙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B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시주총 당시 하승수 변호사를 후보로 내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찬성까지 얻어냈지만 찬성률 17.78%로 부결됐다. 국제의결권자문기구(ISS)도 지난해 11월 이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이번에는 ISS나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의결권 자문기관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볼 여지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노조는 지난달 우리사주조합(지분 5.37%)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향후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주주제안’으로 변경하면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표했다. 다만 사외이사 추천 시점을 우리은행의 정부 잔여 지분이 팔리고, 지주사로 전환한 뒤로 두고 있다.

신한은행 노조는 노조 추천 이사를 당장 주총 안건으로 올리기보다 사측을 설득해 노조를 대변하는 사외이사를 한 명 추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 추천 방식을 정하고 다음 달 대의원회의를 통해 공식 제안할 계획이다. 최근 금융행정혁신위원회도 금융 공기관에 노동이사제 우선 도입을 권고하며 노조의 움직임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지만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의 경우 결국 주주들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보니 노조 추천 사외이사 안건 통과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6.01.0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1.0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1.16]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16]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직원 87%,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
  • 하이브 찾은 김 총리 “한류의 뿌리는 민주주의"⋯엔하이픈과 셀카도
  • 트럼프의 ‘알래스카 청구서’…韓기업, 정치적 명분 vs 경제적 실익
  • 한덕수 '징역 23년'형에 與 "명쾌한 판결"·野 "판단 존중"
  • 장동혁 단식 7일 ‘의학적 마지노선’…국힘, 출구 전략 논의 본격화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李대통령 "현실적 주택공급 방안 곧 발표...환율 1400원대 전후로"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징역 23년·법정구속…法 "절차 외관 만들어 내란 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35,000
    • -1.82%
    • 이더리움
    • 4,402,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885,000
    • +4%
    • 리플
    • 2,831
    • -1.05%
    • 솔라나
    • 189,500
    • -1.04%
    • 에이다
    • 532
    • -0.37%
    • 트론
    • 440
    • -2.44%
    • 스텔라루멘
    • 31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10
    • -0.37%
    • 체인링크
    • 18,240
    • -1.99%
    • 샌드박스
    • 218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