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를 안내하고 전자투표시스템 홈페이지 링크를 걸어줄 것을 촉구했다. 증권사 차원에서 영업망을 활용해 상장사들의 주요 주주들에게 유선으로 의결권 행사 방법을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범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미래에셋대우ㆍNH투자증권ㆍ삼성증권ㆍKB증권ㆍ신한금융투자ㆍ대신...
◇내달 주총 대규모 사외이사 교체… 금감원 ‘독립성’ 예의주시 = 신한금융은 이상경 이사와 이정일 이사가 임기 6년을 모두 채워 퇴임하게 돼 조만간 후임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최영휘 이사회 의장과 이병남 이사, 김유니스경희 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 후임자를 선정해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도 윤종남 이사회 의장과 송기진·김인배...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도 사외이사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회장을 배제하기로 하면서 내달 주총에 앞서 차기 사외이사 구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셀프연임·회전문인사’ 구조는 벗어났지만, 향후 CEO 경영가도에 미칠 파장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대주주가 없는 금융회사...
ISS는 3월 주총에 앞서 다음달 10일 전후로 보고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외국인 주주 지분 비율이 각각 69.04%, 74.19%로 국내 금융지주사 중 가장 높은 만큼 외국인 주주를 보유하고 있다.
KB노조는 다음달 초 ISS 등 국내외 주총안건 분석기관과 국민연금 등을 접촉해 3월 주총에 앞서 주주 제안한 내용의 당위성 등을 주장할...
KB금융 노조는 3월 주총에 앞서 정관변경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KB국민은행지부(이하 KB노조)와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0.18%에 해당하는 주주 위임장을 받아 이사회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KB노조가 제안할...
지배구조 문제로 오랜 기간 당국과 마찰을 빚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 회장은 채용비리 문제까지 더해져 검찰 발(發) 문책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채용비리에 연루된 은행들은 법무법인을 통해 대응 논리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안팎에서는 금감원 검사 과정에서 검사반원과 은행 실무진이 사실 관계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KB금융 노조가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금융권을 달궜던 노동이사제 이슈에 다시 불이 붙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사외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다. 앞서 금융혁신위원회는 민간금융지주회사에 대해 근로자추천이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노동계는 노동이사제나...
KB금융 노조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를 제안했다. 타 시중은행 노조도 ‘근로자 추천 이사제’ 추진 움직임을 보이면서 은행권 노동이사제 도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노조에 이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노조도 사외이사 후보군을 찾는 작업이 한창이다.
KB노조는 21일 노동경제학 분야 권위자인 권순원...
KB금융그룹 노조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에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임시 주총에서 노조의 사외이사 추천 안건이 부결된 후 다시 한번 표대결이 펼쳐질 양상이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21일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낙하산 인사의 이사 선임 배제, 대표이사의...
ISS는 지난해 11월 주총에서 KB금융 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올린 정관변경안과 하승수 변호사 사외이사 선임건 모두에 반대의견을 냈었다. 노조 측 사외이사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주 확정된다.
우리은행 노조는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교수 출신으로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다. 이번에도 중립적인 인사로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한편 이에 사외이사 자리에 2개의 공석이 발생하면서 노조가 3월 주주제안으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추진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B금융산하 노조들은 지난해 11월 주총에 이어 올해 3월 주총에서도 주주제안으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2개의 사외이사 공석이 이른바 ‘근로자 추천 이사제’의 지렛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25명 임기만료 = KB·신한·하나·NH농협금융지주 등 4개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 28명 가운데 25명이 올해 3월 주주총회 때 임기가 만료된다. 4대 금융지주사는 2014년 12월 금융위가 제시한 금융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준용해 사외이사에게 최초 2년의 임기를 부여한다. 이후에는 매년 연임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연임하더라도 KB금융지주는 5년...
내년 3월 KB금융 정기주총에서 노조의 경영 참여 공세가 더 거세질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노조협의회는 내년 3월 열릴 정기주총에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대표이사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위원 배제’안건을 주주제안을 통해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KB 노조는 지난 11월 20일 임시주총에 상정했다가 부결된 일부 안건을...
업계는 실적이 좋았던 김정남 DB손보 사장, 양종희 KB손보 사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 등 손보사 사장들은 재선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재선임돼 임기가 2020년 3월로 연장됐다. 그러나 내년 초 삼성금융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추천된 사외이사가 신의 의무와 충실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인물인지, 전문성이 있는 인물인지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내년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노동이사제 도입을 주주제안할까
“국민연금이 상법 개정 전 노동이사제를 선행하는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큰 변화다. 다만, 이번 KB금융의 노조 추천 이사에 대한 찬성표를...
주총 직전 KB금융 최대주주인 국민연금(9.79%)이 찬성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었다.
박홍배 노조 위원장은 “내년 3월 주총에서 사외이사 추천을 재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B노조는 6개월 내에 동일한 인물을 사외이사 후보로 올릴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이 올해 말이나 내년 3월 주총 전 임기가 만료된다. 부행장 7명 전원의 임기도 연말에 만료돼 12월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2014년 KB사태 이후 윤 회장이 첫 임기 3년 동안 조직 안정에 초점을 둬 대부분의 계열사 사장을 유임시켰던 것과 달리 집권 2기 체제에서는 과감한 경영진 교체를 시도할...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 주주총회에서 KB국민은행 노조가 주주제안으로 안건에 올린 하승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대표이사(회장)를 이사회 내 소위원회에서 배제하는 정관변경 안건이 외국인 주주의 반대로 모두 부결됐다. 노조의 제안에 대한 찬성표는 13.73%로 집계됐다. 이중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9.68%) 찬성표를 빼면 주주의...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선임은 공식 확정됐지만 노조제안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윤 회장 선임과 관련된 1호 안건의 경우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8.85%, 허 내정자와 관련된 2호 안건의 경우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9.85% 찬성으로 정족수를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