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우리사주 조합이 2명의 ESG전문가를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했지만, 주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시장에선 기업은행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윤종원 행장이 올해 초 임기를 시작하면서 노조추천이사제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윤 행장은 노조와 합의문을 통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의 적극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주총...
20일 오전 10시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개최된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의 3연임이 공식 확정됐다. 제1호 의안인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2호 의안인 허인 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모두 통과됐다.
먼저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의결권 총수 중 73.28%의 찬성률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출석 주식 수 중...
KB금융지주는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2명의 사외이사 후보(윤순진, 류영재) 선임안을 결정한다. 찬성 측과 반대 측이 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9일 위원회에서 두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 전문위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S는 지난 9일 배포한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지주 임시주총의 제3호(윤순진 사외이사 선임안)·제4호(류영재 사외이사 선임안) 안건과 관련,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유했다.
앞서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가"라며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S는 9일 배포한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KB금융지주 임시주총의 제3호(윤순진 사외이사 선임안)·제4호(류영재 사외이사 선임안) 안건과 관련,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유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환경·사회·지배구조...
이사회가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결국 이들 후보의 최종 선임 여부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조합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당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 연대 공동대표와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정치권 지원사격…금융권 촉각=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2017년 11월 임시 주총에서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금융권 노조추천이사제 논의에 불을 댕겼다. 이듬해와 지난해까지 모두 세 차례 시도했지만 번번이 뜻을 이루진 못했다. 지난해엔 추천안을 자진 철회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거대 여당과 전 노조위원장이 정계로 진출하는...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2017년 11월 임시 주총에서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이듬해와 지난해까지 모두 세 차례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류 조합장은 우리사주조합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 노동이사제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노조와 관계없이 추진하는 것”이라며 “상법에 따라 대주주, 경영진을 견제하기 위한...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총까지로, 올 하반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군도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014년 취임 이래 14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수하는 활발한 행보를 보였지만 올해는 추가로 매입하지 않았다. 회장 첫 임기에 8700주, 2018년 연임 확정 이후 7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회장 재임 기간에만 총 1만5700주(7억5665만 원)를...
10월 4일, 현대증권은 주주총회를 열어 KB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했고, 이를 반대하는 주주를 위해서는 주당 6637원에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현대증권의 기존 주주들에게 KB금융지주의 신주를 배정하면서 현대증권을 현재와 같이 지분 100%의 완전 자회사 형태로 완성한다.
재무 이론상 기업의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이고, 한...
4주 무상증자 결정
△KB금융, 3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KB금융, 2400억 규모 EB발행 결정
△캔서롭, 최대주주 대상 1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10억 규모 RF중계기 공급계약 체결
△오성첨단소재, 임시주총서 이사 선임안 모두 가결
△메디톡스, 식약처서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대성산업, 506억 규모 용인시 소재...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 초대형 IB를 비롯해 교보증권, KTB투자증권,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도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보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들어서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달 25일 유진투자증권은 이달부터 유창수ㆍ고경모 대표이사로 각자...
한국제지 측은 해당 임시주총서 자사 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이번 매각으로 세하의 금융비용은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리파이낸싱 대상 채권은 총 900억원 규모로 연 이자율은 4.6% 수준이다. 이를 상환하기 위해 KB증권으로부터 차입하는 자금 중 400억 원이 브릿지론으로, 단기활용 목적 대출상품이기 때문에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향후 자금 구조...
필자의 금융계 지인들조차 “이런 시장은 정말 처음 본다”는 말만 반복해서 할 뿐이었다. 코로나는 향후 경제와 우리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세계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기업지배구조 또한 이러한 변화의 파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은 당연하다. 그 논점들을 짚어보고 변화의 방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자.
코로나로 인한...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을 발표하거나 공시한 기업은 셀트리온, 진원생명과학, GC녹십자, 코미팜, 젬백스 등 20여 곳에 달한다.
문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착수 소식만으로도 주가가 출렁인다는 점이다.
신라젠 문은상 대표는 지난 달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천연두를 박멸시킨 백시니아바이러스를 재조합해 백신을 개발할...
우리금융지주는 25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 연임 안건을 가결했다. 파생결합증권(DLS)사태의 책임 논란에 8.82%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손 회장의 연임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손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체제를 확립했던 점이 높이 평가돼 주총에서 과점주주와 외국인 주주들의 연임 찬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손...
조 회장 취임 후 신한금융의 실적도 양호했다. 신한금융은 2019년 연간 3조403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KB금융(3조3118억 원)을 앞서 1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필립 에이브릴), 사외이사 선임의 건(박안순, 박철, 윤재원, 진현덕, 최경록, 히라카와 유키), 감사위원 선임의 건(윤재원, 이윤재)도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주총에서 푸르덴셜생명 인수 적적성에 논란이 일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는 안건이 아니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위원회’ 신설과 사외이사 선임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왔다.
다만, 주총장에서 발언권을 얻은 KB손해보험 노동조합 김대성...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일 KB·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5일 우리금융지주, 26일 신한금융지주 정기주총이 열린다.
KB금융은 사외이사 재편과 이사회 내 신규 조직 신설이 핵심 안건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올해 11월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사외이사진 재편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5년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로 활동한 유석렬, 박재하 사외이사가...
KB금융은 이번 주총을 통해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에 들어간다. 이미 여성 사외이사 1명을 두고 있는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권 후보는 기업은행에서 리스크관리 본부장과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을 거쳐 국내 최초로 여성 은행장에 오른 인물이다. 권 전 기업은행장 사외이사 선임안이 통과하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