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KB경영연구소 금융경제연구센터장(선임연구위원)은 "이번 금융위기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금융의 본질은 위험을 감내하고 대가를 받는 것이란 점에서 위기 상황에서도 합리적 판단을 통해 이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반복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과거 경험을 활용해 시장 변화를 해석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회를...
리더스인덱스 조사, 미등기임원 평균 3.2억 직원 0.9억 엔씨소프트 108.6배 차이…282개 기업 중 가장 큰 폭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연봉자을 받은 경영인과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가 15.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들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 원...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 은행의 지난 1월 기준 기업 신규 대출 연체율은 0.10%까지 올랐다. 지난 2022년 1월(0.05%) 대비 2배 증가했다.
중소기업들의 대출 수요는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경기 둔화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난 데다,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찬우 KDB미래전략연구소연구...
KB경영연구소는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4.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거래가 급감하며 체감경기가 더욱 침체될 수밖에 없어 가격이 일정 수준 하락할 경우 일부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도 하락세 전망이 우세했다. 중개업소는 5% 이상 가격 하락을 전망했다. 전세가격 하락 요인으로는 금리 상승 여파와 높은...
KB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과 비교해 한국은 가계부채 비율(GDP 및 소득대비)이 높고 증가 속도도 빨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의 안정적인 가계부채 관리로 인해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가계대출 건전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성 점검’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강민석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사는 향후 주택시장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경착륙보다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연착륙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시장 미분양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 수준은 금융위기 당시 규모까지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2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가 "복수의 직업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부업의 형태는 앱테크, 배달 라이더, 소셜 크리에이터·블로거 등 신생업종의 부업이 86.2%를 기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지난달 발표한 '부업 근로자...
KB금융그룹에서도 금융지주 산하 KB경영연구소의 글로벌·산업 분야 담당 연구역과 KB국민은행 디지털 담당 부서 실무자,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 실무자 등 20여명이 이번 CES를 참관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신사업 접목 가능성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준산 KB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빅테크는 금융업법 등 관련 법 개정으로 리스크가 충분히 통제된 이후에 사업을 허가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영국의 경우, 샌드박스는 국내와 달리 핀테크 등 금융규제에 익숙하지 않은 소규모 회사들이 신규 서비스 개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에 가깝다”며...
한편, 이윤재 KB경영연구소 팀장은 "금융회사 입장에서 비금융 서비스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고,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금융 안정성에 대한 보완 장치 필요성은 이해하고 있다"며 "금산분리 원칙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금융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금융당국의) 방향성 자체는 적절하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약 1500만 명, 반려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0%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동일하게 여기는 ‘펫휴머니제이션’, ‘펫팸족’ 같은 신조어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소비도 점차...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금융상품 중개 허용에 따른 이슈 점검’ 보고서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에게 자금 중개 기능의 핵심인 예금과 대출상품까지 중개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은 금융안정성, 소비자 보호 등의 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올해 8월 금융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금, 보험 상품 등을...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0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생활상의 어려움과 관련한 질문에 남성 중 가장 많은 응답자(43.8%)가 '식사'라고 답했고, 청소(29.2%), 장보기(19.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 중 가장 많은 응답은 주거 수리(43.8%)였고, 식사(30.0%), 집 구하기(27.3%) 등의 순이었다. 남성이 여성보다 가사노동을 하는 데 있어...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지난 10월 발간한 '2022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결혼을 희망하느냐는 응답에 1인 가구의 41.0%만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43.2%는 '결혼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고, 15.9%는 '비혼주의'로 집계됐다. 1인 가구 비혼주의의 가장 큰 이유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서(39.5%)’, ‘배우자나 자녀 등에 대한 구속이 싫어서(26.3%)’로...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내년 경기 침체가 걱정되기에 시중은행들이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늘리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중은행이 유동성 공급자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면, 정부는 그만큼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련 규제 등을 완화해 은행의 공급 여력을 높이는 등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은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개인의 개성을 반영한 도심 내 테라스 주택, 공유 주택, 무장애주택 등으로 리모델링하려는 수요와 단독주택 건설수요 등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거환경 개선 니즈와 함께 비아파트 시장에 대한 다양한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리모델링 수요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용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연구원은 “임차료 절감 등 저비용으로 금융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공동점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동점포에서 기본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디지털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대출 상품과 관련해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김 대표는 이 책에서 "지금껏 만나본 수많은 부자는 대출을 지렛대 삼아 사업을 일으키고 부를 쌓아왔다"며 "KB경영연구소의 '2021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이 많은 사람일수록 부채 규모도 크다고 한다. 그들은 '시간'을 써야 할 데와 '돈'을 써야 할 데를 명확히 구분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지름길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은행에서 최대한...
가계부채, 한계기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부문의 부실 가능성도 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연구위원은 "내년에도 경기 둔화로 금융권의 성장성이 정체되고 조달 및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리한 성장보다 내실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