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탄탄한 기초 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 2.00%, 1.64%로 작년 4분기(1.97%·1.62%)보다 0.03%포인트(p), 0.02%p씩 올랐다.
1분기 그룹 이자이익(2조8159억 원)도 작년 동기(2조5738억 원)...
NH투자증권의 실적이 올해 들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769억 원으로 같은 기간 10.1% 늘었다. 다만 매출액은 3조1534억 원으로 15.3% 감소했다.
국내 시장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순수수료이익(9901억 원)은 증권매매 수수료와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 등을 중심으로 8.3% 늘었지만, 시장금리와 환율 변동에 따라 유가증권·파생상품·외환 관련 실적이 나빠지면서 기타영업이익(2704억 원)이 57.5% 급감했기 때문이다.
1분기 KB금융그룹은 신용손실충당금으로 4284억 원을 쌓았는데 이는 작년 1분기(6682억원)와 직전 분기(1조3782억원)...
바클레이스는 “하반기에도 기대 이상의 수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행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수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실제 우리 수출 전선에 부는 바람은 봄철의 꽃샘바람보다 초여름의 훈풍에 가깝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투자은행(IB) 부문 직원 수를 약 7% 줄였다. 17일에는 약 50명 투자은행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80%는 홍콩과 중국이다. 2022년 대대적인 감원에 이어 중국에 초점을 맞춘 은행가들이 다시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모건스탠리는 “1분기 글로벌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아시아 지역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M&A 부문에서 경력을 쌓고 블랙스톤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사모펀드 투자(PE)를 담당하고 있다.
지오영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386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오영 창업자인 조선혜 회장은 기존대로 회사에 남아 경영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조 회장은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을 21.99% 보유 중이다.
19일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커버리지 합산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9668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1%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중 증시 거래대금 상승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증가와 전통 투자은행(IB) 부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순상품운용손익과 기타 손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전반적인 실적이 저하됨에 따라 저축은행 업권의 신용등급 방향성은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PF 관련 손실이 현실화될 우려가 존재하며,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실물 및 부동산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하방압력이 존재하고 있다. 지난해 유상증자, 자산증가 속도 조절 등을 통해...
위탁매매 의존도가 높으면 사업구조상 종투사의 실적이 국내 주식시장의 주기적 등락에 크게 영향받을 수밖에 없다.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경쟁력도 미흡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식발행(ECM) 주관사 중 국내 종투사의 순위는 20위권이다. 2022년 기준 중신증권,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ECM 주관 규모는 국내 상위권 종투사에 비해 10배 이상 크다. 국내...
거래대금이 줄어들면 실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위기의식을 느낀 금융투자업계도 해외에서 새 저수지를 찾아 나서고 있다.
현재 진출지역은 13개 국이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큰 아시아 신흥국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리테일 브로커리지 사업을 하는 국내 증권사 현지법인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주식거래량...
현재는 장외 시장인 K-OTC(4월11일 기준)에서 약 2조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높은 멀티플을 받기 위해 알짜 환경 자회사를 팔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라면 IPO 연기는 피할 수 없을 것이고, 4조 원 대 이상의 몸값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증권사 1분기 합산 IB 수익은 247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올해 1, 2월 회사채 발행이 37조50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해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기업공개(IPO) 부문의 실적 또한 개선된 영향이다.
금리 인하 전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관련 우려는 지속하겠지만,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해 충당금과...
하지만 TSMC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비롯한 주요 기계는 손상되지 않았다며 "지난 1월에 발표한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회사는 입장문에서 "연간 실적 전망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여전히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20%대 초중반(21∼26%)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SMC는 지난...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시장기대에 부합하는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최근 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경기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짐에 따라 1분기 성장률뿐만 아니라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한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최근 글로벌IB인 JP모건은 올해 1분기...
특히 증권사는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기업금융(IB) 수익이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익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수수료 수익은 11조7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IB부문 수수료가 3조2769억 원으로 32% 줄어든 영향이 컸다. 주식거래 등 수탁수수료는...
금감원은 “지난해 증권회사 당기순익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부진과 국내외 고위험 익스포져 관련 손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20.2% 감소하는 등 2022년에 이어 지속 감소하는 추세”라며 “올해도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 및 금리 인하 지연 등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증권사 영업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결국, 좋지 못한 IB 실적이 전체 실적의 발목을 잡아 지난해 3300억 원 넘는 손해를 보고 말았다.
메리츠증권은 IB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70% 감소한 1207억 원을 기록했고, 대신증권의 경우 109억 원으로 90%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직 4분기 사업보고서 공시가 없어 정확한 실적을 알 수 없으나 지난해 3분기 말...
종투사 '코앞'…변화보단 안정 택해 실적·리스크 선방…"초대형 IB 노릴 것"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의 3연임이 확정됐다. 대신증권이 몸집 불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쇄신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대표가 추진해온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21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