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은 2018년 2월 LS엠트론으로부터 동박ㆍ박막 사업부를 30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16개월 만에 지분 100%를 SKC에 1조2000억 원에 매각했다. 단순 매각 차익만 9000억 원을 챙긴 셈이다. 인수 후 공장을 증설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성사시켜 가치를 끌어올린 덕분이다.
올해 초에는 아시아펀드 2호를 통해 투자한 BLK 평택 물류센터를 페블스톤자산운용에...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기내식 사업의 경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PEF들이 관심 가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경제 상황이 회복돼야 하는 문제이다 보니 국제유가 등 거시적 경제 변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맥쿼리 인프라스트럭처 리얼애셋 사업부(MIRA)가 운용하는 ‘맥쿼리 아시아 인프라 펀드2(MAIF2)‘ 주도의 컨소시엄이 최근 데이터센터 플랫폼 제공기업 에어트렁크 지분 88%를 인수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AIF2는 30억 호주 달러(약 2조3000억 원) 이상의 투자가치를 인정 받은 에어트렁크의 지분 88%를 취득했다. 에어트렁크는 아시아 태평양...
또한 두산중공업의 해수 담수화 사업, 플랜트 사업(두산메카텍), 원자력BG의 주단조 사업 등도 매각 대상으로 꼽힌다.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두산솔루스의 기업가치는 약 8000억~1조 원 규모다. 또 두산메카텍의 기업가치는 2000억 원 수준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IB(투자은행)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제시한 계열사들과 사업부들의 매각이 현재로선 쉽지 않다고...
그간 스카이레이크는 바이아웃 펀드를 통해 SK이노베이션 IT 부품사업부였던 넥스플렉스(950억 원), 자동차 부품업체 KDA(1000억 원), 선박 및 해양플랜트 변압기 제조회사인 KOC전기(770억 원) 등을 인수했다.
스카이레이크가 2016년에 조성한 10호 블라인드 펀드 미소진 물량은 200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나머지 자금은 올해 상반기 5000억 원 규모를 목표로 조성 중인...
GS 관계자는 “허태수 회장은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 하면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지도력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GS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개선 및 질적인 성장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밖에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그는 “또 예전과 달라진 요즘 트렌드는 카브아웃 딜이 많다는 점”이라며 “이전에는 회사 내 사업부를 모았다고 한다면, 요즘에는 가능하면 좋은 사업이나 회사를 쪼개서 팔거나 투자를 받는다. 분할을 하면 깨끗한 회사가 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주식 거래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구조화된 딜이 많다”고 부연했다.
국경 간 거래(크로스보더 딜)에서 국내기업이...
이후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3월 캐나다 자동차부품회사인 마그나인터내셔널 유압제어사업부를 1조3813억 원에 인수, E&FP 합병 시너지로 지난해 눈에 띄는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한앤컴퍼니가 2016년 인수한 쌍용양회도 지난해 1조5446억 원의 매출액을 거두면서 인수 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쌍용양회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시멘트 출하량 감소에도...
채 이사는 삼성전자 전무(VD 사업부 개발팀)와 자문역 등을 지낸 삼성맨이다.
SBI인베스트먼트는 강태환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를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강 변호사는 한결 전에 법무법인 원 변호사로 재직했다. SBI인베스트는 나카가와 타카시 이사회 의장과 이준효 공동대표이사 사장, 소우 에이이치로 공동대표이사 부사장, 남윤선...
IB업계는 제약기업들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올해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제약ㆍ바이오산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는 것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이 업종은 4차 산업혁명의...
IB1사업부 내 홍콩IB Desk는 홍콩IB 1Desk로 변경하고 해외기업금융 및 Cross-Border M&A 등을 담당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IB사업부 조직개편의 핵심은 본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만큼 실물자산 및 부동산 영역에서도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2%↑
△한진칼,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매각 추진
△LG하우시스 "자동차 소재 사업부 매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어"
△웅진코웨이 '코웨이'로 사명 변경
△우리종금, 지난해 영업이익 538억…전년보다 63.7%↑
△HDC아이콘트롤스, 엠엔큐투자파트너스에 HDC 주식 전량 양도
△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이익 6862억…전년보다 7.4...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조성한 블라인드 3호 펀드를 통해 사업을 양수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의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됨에 따라 한앤컴퍼니는 양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에 투자했던 해운업과 중고차...
◇한앤컴퍼니, 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 사업 인수= SK케미칼이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3800억 원이다.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문은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사업 양도가 핵심사업에 대한 기업 역량 집중과 미래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해태제과,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매각 추진= 해태제과가 올해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분사시켜 설립한 100%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매각을 검토 중이다. IB업계에 따르면 30일 해태제과는 해태아이스크림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삼일 PwC를 선정했다. 삼일PwC는 현재 잠재적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태제과 측도...
안 변호사는 “대교의 경우 영유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수를 했던 딜”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GM 군산공장의 경우 명신에 1130억 원 규모로 매각했다”며 “명신 말고도 매수자가 있었는데 일괄 매수 조건으로 한국지엠의 처분 목적과 맞아떨어진 딜”이라고 설명했다.
김유 미국변호사는 한온시스템의 마그나인터내셔널 유압제어사업부 인수와 주한(駐韓)...
현대상선이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만큼 업계에서는 꾸준히 제기됐던 아주사업부 통합 사전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IB업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통합 전 운영 협력을 시작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컨테이너사업부문은 지난해 말 현대상선에 직원들을 파견하는 인사를 냈다. 이와 관련해 현대상선 관계자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일괄 매각과 사업부별 매각 모두 가능하다. 2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에너지는 현재 국내 유일 태양광 웨이퍼 및 잉곤 제조업체이나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회생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웅진에너지의 몸값은 80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웅진북센과...
증권업의 성공요소 중 자본의 비중이 높아지고 많은 회사들이 IB사업에 몰입하면서 사업 리스크 또한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잘되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들간의 간극이 커지면서 여러 경쟁사들이 Restructuring을 단행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임직원들은 당사의 소중한 자원에 대한 육성과 혁신을 함께 실행해야 하며 외부의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