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세계, HDC신라면세점 등 대기업 7곳이 2곳의 신규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관세청은 1일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신규 면세점 4곳에 대한 특허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24개 기업(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서울지역 2곳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에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
이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부진 사장의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법인 HDC신라는 각각의 친척을 상대로 싸움을 벌여야 한다.
본점 본관을 통째로 면세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신세계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딸 이명희 회장이 오너로 있는 그룹이다. 실질적으로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정용진 부회장은 이건희 호텔신라 이부진...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과 동대문에서 벗어나 ‘용산’을 승부수로 띄운 HDC 신라면세점. 독과점 부담과 면세사업 운영능력 전무라는 각각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세운 합작법인이다. 아이파크몰에 영업면적만 1만3200㎡(4000평)의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준비했고, 관광버스도 한 번에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이날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 합작 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은 전일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한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류ㆍ관광ㆍ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도심형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원스톱 한류 관광 서비스’도 접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 합작 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27일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한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내 ‘이벤트파크’에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00평 규모의 한류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SM 소속 한류 스타들은 이 공간에서 다양한...
이렇게 되면 동대문과 여의도63빌딩을 각각 시내면세점 입지로 내세운 SK와 한화갤러리아 중 한 곳이 선정될 수 있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반대로 신세계나 현대백화점 중 하나가 선정되면 HDC신라는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도가 생긴다. 물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이 함께 특허를 따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재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관세청...
호텔신라가 HDC신라면세점 공식 출범 소식에 강세다.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투자심리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39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4.05%(4500원) 오른 11만5500원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HDC신라면세점에 대해 “전체 2만평 중 8300만평에 400여개의 브랜드에 달하는...
입점계획) 8300평 △공연장과 F&B, 400여대 동시 주차 규모의 버스주차장 1만1000평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본 ‘아키하바라’를 모델로 “용산 IT산업 부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 프로젝트의 효과로 △분기 영업이익 급증 △HDC신라면세점 입찰 성공 가능성 △장기 실적 기 대감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 '대기업-대기업', '재벌-재벌' 합작형태 약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면세점 추진을 위해 세운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HDC신라면세점의 지분은 현대산업개발(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 포함)과 호텔신라가 똑같이 50%를 나눠갖고, 대표 역시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DF랜드는 한류, 관광, 문화와 쇼핑이 한곳에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듀티프리(Duty Free) 지역을 의미한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왼쪽)과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25일...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는 25일 오전 아이파크몰에서 정몽규 회장과 이부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세점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롯데와 치열한 면세 사업 경쟁을 펼쳐온 이 사장으로서는 이번 사업권 확보가 중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실상 이번 면세점 사업권 확보는 이 사장의 자존심과도 직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오는 26일 향후 'HDC신라면세점' 법인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구체적인 윤곽을 발표할 것...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는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용산에 위치해 유리한 입지와 신라면세점의 노하우를 합쳐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한화갤러리아와 SK네트웍스도 경영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갤러리아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6월 오픈, 국내 면세사업자 중 최단 기간 내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갤러리아...
두 회사는 공동 출자를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고, 용산아이파크몰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아이파크몰의 유리한 입지와 신라면세점의 운영 노하우가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범현대가인 현대백화점그룹도 면세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운영할 합작법인...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형태의 ‘HDC신라면세점’을 신규 설립하고 용산 아이파크몰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롯데는 강남 가로수길·신촌 대학가·동대문·강서구 김포공항 부근을 고려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강북 명동 등 주요 도심과 마포·신촌 지역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남대문시장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손을 잡으면서, 현재 추진 중인...
호텔신라는 최근 디패스 인수로 구매경쟁력 확대, 미국면세시장 진출, HDC신라면세점 입찰성공 가능성 높다는 점이 호재라는 것. 여기에 홍콩과 마카오의 반중국 시위 반사효과로 한국 등 주변국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본업실적 성장성도 좋으며 외형성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도 예상되고 있다.
두 회사는 50대 50 비율로 출자해 ‘HDC신라면세점’을 신규 설립할 예정이다. 대표는 각사에서 1명씩 선임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이 갖고 있는 용산 아이파크몰 4개층을 활용하기로 정했다. 1만2000㎡의 국내 최대 면세점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월드면세점(1만1000㎡)보다 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독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신규 사업지 후보지로 동대문 롯데피트인과 김포 롯데아웃렛 등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 허용되는 대기업 대상 서울 시내면세점 2곳을 놓고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워커힐), HDC신라면세점(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 등 유통 대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을 세우고 올해 6월 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 면허 취득을 진행하기로 지난 12일 결정했다.
양사는 현대산업개발 소유의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내 4개 층에 국내 최대 규모(1만2000㎡)의 시내 면세점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파크몰은 역세권, 관광지역, 배후수요라는...
호텔신라는 오는 6월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으로 면허 취득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연면적 28만㎡의 아이파크몰 내 4개 층에 국내 최대규모의 면세점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은 강남과 강북 지역이 모두 근접한 용산 지역에 위치하여, 역세권, 관광지역, 배후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