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만나 "사장님이라도 빠른 시일 내에 (광주에) 가셔서 유가족을 만나 인간 대 인간으로 사과도 드리고 야단도 맞으시고 그분들 말씀도 경청하시고 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높은 분들이 나타나지...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위기를 맞은 HDC그룹이 주가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늘리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주사 HDC와 계열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들어 30% 이상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 계열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최근 3거래일간 HDC 주식 30만5146주를 매입했다. 지난달 27일, 28일, 이달 3일 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사퇴' 카드를 꺼내며 수습에 나섰지만, 시장은 냉정했다. 정 회장이 사퇴를 발표한 다음날 주가는 14.13%(2650원) 또 떨어졌다.
27일 종가기준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5.56%(800원) 떨어져 1만36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고 발생 당일(11일 종가, 2만5750원)과 비교하면 47.1% 감소한 수치다.
신평사들은 HDC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 하향을...
LG엔솔 상장 덕 LG그룹 시총 200조 돌파광주 붕괴사고 탓 HDC그룹 시총 반토막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시가총액이 16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LG그룹의 시가총액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 SK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현대산업개발 “주택 보증기간 30년으로 확대…비상안전위원회 운영” 복구 안간힘
이와 관련,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전날 “저희 고객께서 평생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안전 품질 보증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 입주하는 주택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이 지은 모든 건축물의 골조 등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을 30년까지 대폭 늘려 입주민들이 편히...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과 피해보상을 위한 ‘비상안전위원회’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구는 이방주 제이알투자운용 회장(전 현대차 사장 및 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 역대 사장단도 참여해 범 그룹 차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안전위원회는 광주시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셀트리온그룹도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이달 10일 각각 500억 원(67만3854주)과 1000억 원(54만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시총 비중 대비 대규모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면서 “그러나 주가하락을 유발했던 요인이 완전히...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사퇴를 하더라도 책임이 면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며 “끝까지 책임지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 그룹 차원에서 최첨단 장비와 기술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수색, 구조에 나서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전날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강력한 제재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책임은 분명히 묻겠다. 모든 법규, 규정상 내릴 수 있는 가장 강한 패널티(처벌)가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만5000원대이던...
피해자 가족 협의회 측은 17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하자 구조와 수색 작업에서 현산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실종자 가족도 입주 예정자들도 현산에 대한 불신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 일정은 11일 붕괴 사고로 인해 무기한...
전국 곳곳 "수주계약 파기" 목소리시민단체 "본보기식 고강도 처벌"공공 수주·민간정비 유치 '빨간불'화정아이파크 입주자 피해 보상책구체적 사고수습 방안 내놓지 않아"보여주기식 사퇴" 비판 목소리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광주에서만 채 1년 만에 두 차례의...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붕괴 사고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정 회장은 지주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한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사실상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미 현산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현재 현산은 유병규 대표이사 회장과 김원기 대표이사 전무...
한편 이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고와 관련해선) 실종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자 가족의 피해 보상과 입주 예정자, 이해 관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鄭 회장 '광주 참사' 책임지고 사퇴경영서 물러나 대주주로 책무 지속몽구ㆍ몽근ㆍ몽준 등도 일선 후퇴한라와 성우ㆍKCC 등만 2세 경영中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잇단 대형 사고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현대차에 이어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 현대산업개발까지 범(凡)현대가 주요그룹의 2세 경영 시대가 점진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남아있는...
같은 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회장직을 내려놨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당정협의에선 해당 사고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민주당 산업재해예방 태스크포스(TF) 간사인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피의자는 현장 소장인데 수사에 따라 윗선까지도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120명 정도가 HDC 전국적...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대주주로서 사고 수습과 회사 신뢰 회복을 위한 일은 이어가겠다고 했다.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 안전문제가 발견되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공식 입장문 전문.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붕괴 사고 이후 엿새 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학동 참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이번 사고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사고는 불법 하도급 관행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공기를 맞추지 못하면 하루에 수억 원씩 손해를 떠안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