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은 내달 5일부로 HDC현대EP 신임 대표이사에 정중규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HDC그룹에 따르면 신임 정 대표는 GM코리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과 바스프 등에서 근무했다. 2015년 바스프와 코오롱의 합작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최근까지 바스프 아시아 사업전략 컨설팅 담당으로 일했다.
석유화학...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현대산업개발 팀장들에게 코칭 책을 선물하며 “리더가 먼저 인식을 변화하고 행동을 수정해 팀원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이 선물한 책은 애플과 구글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멘토인 빌 캠벨의 삶과 리더십을 조명한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도서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새 아파트 외관에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그룹 SMDP가 나서고, 구조설계에는 롯데월드타워 구조를 담당한 LERA가 참여한다.
두 개의 랜드마크 동은 각각 스카이 브릿지를 통해 조망을 확보한다. 전면부 랜드마크 동은 광안대교, 후면부 랜드마크 동은 부산항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설계에 따르면 광안대교, 부산항 조망이 가능한 가구수는 모두 1419가구다....
그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2009년 매각 절차가 중단됐다. 1심과 2심에선 한화가 졌지만, 대법원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최종계약 전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점이 고려된 탓이다. HDC현산은 이같은 한화 사례를 참고해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측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계약금을 돌려받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호아시아나에 계열사 간 부당지원 행위에 대해 수백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 경영진 및 법인을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등 법률 리스크까지 현실화됐다”면서 “만약 그대로 거래를 종결한다면 관련 임직원들의 배임 이슈는 물론 HDC그룹의 생존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었기에 재실사 요구는...
HDC현산은 이같은 한화 사례를 참고해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측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계약금을 돌려받고자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도 중요한 쟁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채비율이 폭등한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정상화를 위해선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정부로부터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게...
자금난에 봉착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지만, 산업은행을 대표로 하는 채권단의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정확히 해석하자면 국유화가 아닌 정상화 후 매각 재추진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민영화된 1969년 이후 50여 년 만에 깜짝 ‘국영항공사’의 타이틀을 갖게 된다. ‘주인 없는’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작업은 주주 감자와...
이어 “대기업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건 경제에 굉장히 부정적인 신호”라며 “1999년 대우그룹이 무너질 때 협력사까지 도산하며 16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한 것처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고 전했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고용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사 측과 노조, 정부의 '3인 4각'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 측의 고용유지를...
현대산업개발은 수주를 위해 미국 디자인 그룹인 SMDP와도 손을 잡았다. SMDP는 서울과 부산 등 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를 설계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풍부한 자금력과 확고한 수주 의지를 바탕으로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시아나 인수 무산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ㆍ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회동
△ 7월 2일 = 러시아, HDC현산-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 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 모두 완료.
△ 7월 14일 = 금호산업, 선행 조건 마무리됐다며 계약 종결 요구
△ 7월 26일 = HDC현산, 12주간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재실사 요구
△ 7월 30일 = HDC현산, 금호산업에 재실사 다시 요청. 금호산업 "이미...
HDC와 현대중공업, 효성그룹 등의 지주회사 전환 전후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추이를 보면 HDC는 18.8→38.0%, 현대중공업은 21.3→33.3%, 효성은 37.5→55.1%로 늘었다.
아울러 이번 분할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현물출자와 지분 스와프를 통한 지배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림산업 역시 “주식매입, 공개매수 또는 현물출자 등의 방안을 통해 건설(인적분할)...
대연8구역을 부산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미국 디자인그룹 SMDP와도 손을 잡았다. SMDP는 서울과 부산 등에서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아파트를 설계한 바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조합 측에 사업 의지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고자 입찰보증금 납입일 전에 입찰 보증금 전액을 현금으로 납부했다"며 "다수의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임기가 막판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선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직접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주도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때만 하더라도 구조조정 적임자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달라지고 매각도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금호그룹은 여전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종료를 밝히지 않았고, 동시에 기안기금 신청 여부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선 오는 11일 기금운용심의회가 열리기 전 오전에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 회의)에 금호산업이 M&A와 관련된 내용을 보고하고 딜이 공식적으로 종료됐음을...
금호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3228억 원의 구주 인수대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금호그룹은 구주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지위를 잃고 채권단으로부터 감자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상선과 STX조선해양 등은 국책은행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기존 대주주의 감자가 이뤄진...
채권단은 이동걸 산은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만난 지난달 26일로부터 1주일이 되는 2일을 답변 시한으로 제시했다.
채권단이 HDC현산 측에 제시한 지원 방안의 핵심은 1조5000억 자금 포함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을 현재 2291%에서 400% 이내로 유지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채권단 측 설명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전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이 전격 회동해 산은이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 회장이 즉답을 피하면서 딜 무산 가능성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스타항공의 각종 미지급금이 문제로 대두되면서 끝내 진술보장의 중요한 위반 미시정 및 거래종결기한 도과를...
결국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는 게 업계 안팎의 판단이다. 정 회장은 지난주 휴가중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비롯한 경영 구상에 몰입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것이 매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151억 원을 기록해 6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번...
결국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는 게 업계 안팎의 판단이다. 정 회장은 지난주 휴가중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비롯한 경영 구상에 몰입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것이 매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151억 원을 기록해 6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번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