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새벽'이 '청와대 비서실' 명의로 화환을 받았다며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렸지만, 청와대 측은 "청와대는 비서실 명의의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라고 밝혀 진위 논란이 일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환이나 꽃다발은 '대통령 문재인'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명의로만 보낸다"라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1위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겼다.
신태용호는 이날 독일(1승 2패·골 득실 -2)과의 2점 차 승리로 기적적인 16강 진출을...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26일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두 여객기 모두 기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토잉 카(견인 차량)에 의해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A330 여객기 날개와 대한항공 B777...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였던 ‘소라넷’이 2016년 폐쇄된 이후 2년 만에 운영자 1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5·여)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수사망을 피해 달아나 뉴질랜드에서 지내다 외교부의 여권 무효화 조치에 따라 18일...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행방불명 8일 만에 발견됐다.
24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3분께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매봉산 정상 뒤편에서 여고생 A(16) 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
옷은 모두 벗겨진 채 립글로스 한 개가 함께 발견됐다. 옷가지, 휴대전화 등 다른 소지품은 아직 찾지 못했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 근무시간 중 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에 보조교사 6000명을 추가 채용키로 했다.
복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육교사 휴게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육 공백을 막고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에게 안정적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보조교사는 국가자격증...
전남 강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고생의 행적이 닷새째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여고생 A(16) 양이 만나러 간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친구는 17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A 양 실종 당일 가족이 찾아가자 도망가던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됐다.
20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인력 500여 명과 열 감지 장비 탑재 헬기 등을 동원해 A 양을 찾고 있다....
취업준비생이 바라는 첫 월급은 ‘평균 220만 원 이상’으로 조사됐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취업준비생 147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첫 희망 월급이 평균 223만4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40만7000원, 208만1000원을 희망했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졸자 238만3000원, 2...
우체국이 16일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의 매트리스 수거 작업을 개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직원 3만 명과 차량 3200대를 동원해 대진침대 매트리스 약 2만4000개를 대상으로 수거 작업을 벌였다. 국무조정실(총리실)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직원들도 수거 활동에 동참했다.
우체국 직원들은 안전을 위해 장갑과 방진 마스크를...
그동안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소음 등 여러 문제가 불거진 서울 북촌한옥마을에 ‘관광 허용 시간’ 도입이 추진된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한 북촌한옥마을 주민 피해를 줄이고 정주권을 보호하고자 ‘북촌한옥마을 주민 피해 개선 대책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북촌한옥마을은 서울 도심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회차 총회를 열어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북중미 대륙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다. 멕시코에서는 1970년, 1984년...
‘과일의 황제’ 두리안이 태국 경매에서 2600만 원에 낙찰되며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두리안 생산국인 태국에서 최근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논타부리산’ 두리안 9개가 경매에 나왔다. 올해는 날씨가 좋지 않아 고급 품종의 수확량이 적어 경쟁이 치열했고, 가장 고가의 두리안은 80만 바트(약 2680만 원)에 낙찰됐다.
두리안은 지난해에도 태국...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당해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인레일은 11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해킹 공격을 당해 보유 중인 일부 가상화폐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코인레일 전체 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 중임을 확인했으며 유출이 확인된 코인의 3분의 2는 각 코인사 및 관련 거래소와 협의해 동결·회수에 준하는 조치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1)가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 제의를 받았으나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승부조작 제보를 접수하고 이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곧바로 구단에 알렸다”며 “이영하는 빠르고 올바른 판단을 내렸고,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도...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프랑스 유명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로베르는 6일 오전 7시 50분께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외벽 등반을 시작해 오전 10시께 75층에 도달했다. 롯데월드타워 측에 허락을 구하지도 않았고, 안전장비도 없이 이 건물 외벽을 등반한 로베르는 2시간여...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이 벌인 상의 탈의 퍼포먼스에 대해 처벌 여부를 고민하던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 코리아 사옥 앞에서 상의 탈의 시위를 벌인 불꽃페미액션 소속 10명을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공연 음란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고민했으나 상의 탈의...
3일 낮 12시 35분께 서울 용산구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순식간에 붕괴된 가운데 한 달 전부터 사고 조짐이 있었다는 거주자들의 증언이 나와 결국 안전불감증이 만들어낸 사고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건물 4층에 거주하던 이 모 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주변에...
아프리카TV의 ‘먹방’(먹는 방송) BJ가 경기 안산의 한 중학교에 무단침입해 복도에서 학생들에 둘러싸여 춤을 추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1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건조물침입 혐의로 아프리카TV 먹방 BJ 이 모(2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1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4층...
광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택시를 무임승차한 뒤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택시비 33만 원을 떼먹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유 모(25)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16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종합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놓치자 김 모(33) 씨의...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앨범이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