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책임으로 부과한 징계 수위를 낮췄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해 각각 190억원, 160억원 수준의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30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두 은행에 대해 각각 230억원, 260억원의...
금융위원회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하나은행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 기관제재 심사를 마친 후 CEO '문책경고'까지 의결해 속전속결로(3월 초) 통보할 경우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에 적신호가 들어온다.
금융위는 12일 오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열고 우리·하나은행에 부과된 과태료 등 기관제재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최근 DLF 사태 제재심에서 중징계를 받은 우리은행이 금융당국의 제재 심판대에 또다시 오르게 되는 것이다. 앞서 손 회장은 DLF 사태로 연임이 불가한 중징계를 받았지만, 금감원 제재에 불복했다. 손 회장이 징계 직후 연임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다.
당장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라임 펀드 환매중단, 비밀번호 무단변경 등으로 실추된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 악화된 영업환경 안에서 새 수익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잇딴 금융사고에 고객 외면…내부통제 강화 시급=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 후보가 3월 주총을 통해 우리은행 수장에 오르면 내부통제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문책경고(중징계)를 내린 후,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의 연임을 강행하기 위해 금감원을 상대로 소송을, 금감원은 우리은행 영업점 일부 직원들이 휴면계좌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바꾼 사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리는 것으로...
하지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은행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책임으로 금융 당국으로부터 연임이 불가능한 중징계가 원안대로 확정되자 은행장 선정 절차를 연기했다.
손 회장의 거취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이사회의 의중이 반영됐다.
차기 은행장 후보군에 오른 3명은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라임 등 고위험 투자상품과 관련된 문제들이 잇달아 터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은행 예적금 상품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앞으로도 고금리 특판이 나올 때마다 이런 현상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카카오뱅크가 고객 10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내놓은 5% 금리의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도 ‘1초’ 만에...
최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제재심에서 중징계를 받은 우리은행이 금융당국의 제재 심판대에 또다시 오르게 됐다. 일각에선 DLF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제재에 불복하면서 연임을 강행한 것에 금감원이 반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다.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2018년 10∼11월 이뤄진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의 IT...
그래서 최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가 유독 남다르게 느껴진다.
그가 만든 혁신안에는 △내부통제에 대한 금융기관 이사회·경영진의 역할과 책임 명확화 △준법감시인 위상 및 준법지원 조직 역량 제고 △내부통제를 중시하는 조직문화 확산 유도 △내부통제 우수 금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DLF 사태 방지책은 물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DLF(파생결합펀드) 원금 손실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를 사실상 거부하고 연임을 선택했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찍어 내리는 것은 ‘관치금융’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를 등에 업고 소송전도 불사할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DLF 사태에 대한 책임이 손 회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문책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6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파생결합펀드(DLF) 원금 손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손 회장에 대해 연임 결정을 유지키로 했다.
이사회 측은 “기관(우리은행)에 대한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가 남아 있고, 손 회장에 대한 제재가 공식적으로 통지되지 않은 상황에 의견을 내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그룹 지배구조에 관해 기존에 결정된...
우리금융 이사회는 6일 오전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징계에 따른 지배구조 대책에 관해 논의했다.
사흘 전 윤석헌 금감원장은 DLF 사태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결안을 받아들여 원안대로 결재했다. 제재심은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 제재를 처분하고, 우리은행에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와 230억 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한편, 감사원은 DLF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의 우리은행 하나은행 CEO 징계에 적절성 여부를 따질 에정이다. 최근 감사원은 DLF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내린 금감원에 직원들을 파견하고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달 예비감사를 시작으로 현장감사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준법의식이 그만큼 부족하다는 거죠.”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부터 라임 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까지. 뼈아픈 경험을 겪고도 왜 금융사고가 거듭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 법조전문가가 내놓은 답변이다. 수년 전 카드사 정보유출과 KT ENS 부실대출 때도 금융사들은 비상한 각오와 각종 대책을 쏟아냈다. 하지만 가장...
사모펀드의 개인투자자 비중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대규모 투자 손실을 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신이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판매사들이 개인 고객에게 펀드 자산 구성이나 운용 구조, 원금손실 위험성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불완전판매 이슈가 부각하면서...
“은행들만 중징계를 받고 정작 감시·감독의 책임이 있는 당국은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았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판매 은행 최고경영자(CEO) 중징계로 마무리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책임은 찾아볼 수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3일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그대로 수용키로 하고...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를 내렸다. 문책 경고는 임원의 연임과 3년간 금융권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다. 손 회장의 경우 3월 말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주총에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다만, 주총 이전에 금융위의 제재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임에 제동이 걸린다....
최근의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얼마나 많은 사회적 폐해를 주고 있는지 경험하고 있지 않는가?
금융의 멋
금융의 멋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다른 기업들과 달리 금융은 인가를 통하여 정부에서 진입장벽을 만들어주고, 금융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금융위기 시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지원해 줄 만큼 공공적 성격이 강하다. 금융의 목적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의위원회의 의결안을 받아들여 원안대로 결재했다.
금감원은 3일 윤 원장이 DLF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 의결안을 최종 결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 대한 중징계가...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른 것은 이번 파생결합펀드(DLF) 불안전 판매 논란에서 책임 소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다.
앞서 DLF 사태 책임소재를 놓고 은행의 책임이 큰지, 투자자의 책임인지의 논란과 금융감독원의 무책임 등이 거론됐다. 소비자가 맡긴 돈을 다루는 금융산업은 신용과 투명성, 직업 윤리의식이 가장 크게 수반돼야 한다. 과거 은행·보험·증권·카드·캐피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