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CPI 상승률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랠리를 펼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막바지에 다다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2.3% 오르며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한지영ㆍ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주를 기점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이벤트가 종료됐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만큼, 이번 주에는 경제지표와 실적 재료가 시장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중 예정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물가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둔화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 영향이었다.
여기에 최근 약세를 보였던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반등한 것도 이날 원유시장 차익실현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주요 6개국...
9%)보다 상승폭이 축소하기도 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도 둔화하면서 이들 지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블러드 총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임한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연말까지 CPI 1% 근접할 것”“강력하고 집중적인 통화정책 시행”
인민은행이 올해 디플레이션을 피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필요하면 지급준비율 조정 등 통화 도구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류궈창 인민은행 부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플레이션은 이달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8월엔 상승해 하반기 디플레이션을 피할...
이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긴축 우려가 완화되고, 이에 달러인덱스와 미국 금리가 낮아진 점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어제 발표된 금통위의 기준 금리 4연속 동결 결정도 증시의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했다.
최근 확인되는 변화 중 하나인 거래대금의 회복세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WTI·브렌트유 약 3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CPI·PPI 둔화...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
국제유가는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자 금리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에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4달러(1.50%) 오른 배럴당 76.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3대 지수 모두 나흘째 상승 CPI·PPI 시장 전망치 하회 “올해 금리 인상 끝날 가능성 높아”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1포인트(0.14%) 오른 3만4395.1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7.88포인트(0.85%) 상승한 4510.04에, 기술주 중심의...
전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475.40포인트(1.49%) 상승한 3만2419.33에, 토픽스지수는 21.51포인트(0.97%) 오른 2242.99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0.35포인트(1.26%) 상승한 3236.48에, 대만 증시...
12일(현지시간)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평했다.
더들리 전 총재는 “연준은 기뻐해야겠지만, 7월 회의에서 그들이 할 일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번 인상은 7월이 마지막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질 것이고 그건 확실히...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다수 전문가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도달하려면 고용시장이 둔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3.0% 올라 시장 전망치(3.1%)를 소폭 밑돌며 예상보다 빠른 둔화세를 기록했다.
13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 따른 약달러로 하락이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디스 인플레이션이 촉발한 글로벌 약달러 충격에 갭다운 출발 후 단기 저점 테스트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근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자 시장은 연준 추가 긴축 우려를 내려놓고 그동안 쟁여 놨던...
상승 폭, 5월과 전망치 모두 밑돌아근원 CPI도 4.8% 상승해 예상보다 둔화페드워치 9월 인상 확률 일주일 새 18.1%→13.3%
미국의 6월 물가가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의 둔화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하반기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이전보다 약화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헤드라인, 근원 물가 모두 예상치를 밑도는 긍정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이달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은 국내 경제 상황에 부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경우 미국 기준금리는 연 5.25~5.50%가 된다.
13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는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6월 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진 점은 국내증시에 유입되는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미 증시는 시장 예상을 하회한 6월 CPI에 환호하며 S&P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연중 최고치 및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CPI 발표 이후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미 국채...
6월 CPI 전년 대비 3% 상승둔화 폭 시장 예상 뛰어넘어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도 감소약달러도 유가 지탱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과 이에 따른 긴축 우려 감소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2달러(1.23%) 상승한 배럴당 75.75달러에 마감했다....
6월 CPI 전년 대비 3% 상승시장 전망치보다 둔화7월 금리 인상 확률 유지된 반면9월, 11월 확률 낮아져
뉴욕증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물가 둔화 소식에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01포인트(0.25%) 상승한 3만4347.4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90포인트(0.74%) 오른 447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3%에 가까워질 것”디플레이션 우려도...CPI 보합·PPI 하락“부채 문제 해결하는 동안 장기 저성장 빠질 수 있어”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에 따라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5%로 잡았다. 세계...
6월 CPI에 촉각...전년비 3.1% 상승 전망일본 닛케이225, 한 달 만에 3만2000선 내줘
아시아증시가 1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64포인트(0.81%) 떨어진 3만1943.93에,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14.92포인트(0.67%) 밀린 2221.48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