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작년 1∼9월에는 CJ CGV와 스크린 광고 등 명목으로 560억 원을 거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무산 이후 위기에 빠진 케이블TV 업체 CJ헬로비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사면 직후인 17일 변동식 (주)CJ 총괄부사장을 3년여 만에 CJ헬로비전 대표로 복귀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면서 매각 실패 후 공중에 떠버린 CJ헬로비전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CJ헬로비전의 경영정상화를 이끌 구원투수로 변동식 총괄부사장(56)이 투입됐다.
CJ헬로비전은 변동식 CJ주식회사 사회공헌추진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변 신임 대표는 현 김진석 대표와 공동대표를 맡아 SK텔레콤으로의 매각 무산 후 활로 모색중인 CJ헬로비전의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이사가 SK텔레콤과 인수ㆍ합병(M&A) 불발 뒤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리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강한 마음을 가져달라"며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SK텔레콤과 M&A 불발로 일고 있는 후폭풍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3% 감소
△경인양행, 자사주 8만주 3억3700만 원에 처분 결정
△성안, 이집트 자회사에 18억 규모 출자 결정
△한미글로벌, 265억 규모 방배 마에스트로 신축공사 수주
△디씨엠,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해지 결정
△CJ헬로비전, 2Q 영업익 241억…전년比 12.5% 감소
△[조회공시] 국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참엔지니어링, 전직 임원...
하나금융투자는 4일 CJ헬로비전에 대해 합병 후유증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이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240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1% 감소했다고 밝혔다"며 "같은 기간 매출은...
계열사 중 CJ헬로비전(-25.04%). CJ CGV(-23.14%), CJ오쇼핑(-19.82%), CJ프레시웨이(-18.17%) 등이 크게 하락했다. 지주사인 CJ의 주가도 7.48% 빠졌다.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계열사는 CJ E&M(4.16%). CJ대한통운(4.11%), CJ제일제당(1.84%) 등 3곳뿐이었다.
CJ그룹 계열사들은 방송엔터테인먼트와 음식료 사업 등 내수·소비 계열사가 대부분을 차지해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CJ가 5년간 공들여온 중국 바이오업체 매이화성우 인수의 경우 가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으며, 1조 원 규모의 CJ헬로비전 매각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2011년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을 마지막으로 최근 5년간 5000억 원이 웃도는 기업을 인수한 적이 없다.
CJ그룹은 현재 한국맥도날드와 동양매직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그룹 오너가의 공백으로...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이 정부의 불허로 무산됐지만, 차세대 플랫폼 회사로 전환한다는 전략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미디어플랫폼 강화를 위해 T맵에 이어 조만간 T전화, T클라우드 등 플랫폼 비지니스를 전면 무료화한다.
황근주 SK텔레콤전략기획부문장은 28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M&A 무산에도 차세대 플랫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ㆍ합병(M&A) 심사가 ‘M&A 불가'로 공식 종결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판단 이후 SK텔레콤이 M&A 자진철회 입장을 내놓자 심사 주무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도 서둘러 심사를 마무리했다.
미래부는 2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금지 결정으로 M&A 인허가 심사를 계속 진행할 실익이 없어졌고 당사자인...
이와 함께 CJ헬로비전 신용등급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 합병 무산으로 사업경쟁력 제고 등 합병의 긍정적인 영향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나이스신평의 설명이다.
아울러 사업경쟁력 유지를 위한 비용과 투자에 따른 부담으로 영업활동만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을 보이기가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ㆍ합병(M&A) 계약이 해제 수순을 밟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8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에 최종 불허 결정을 내린 지 1주일 만이다.
SK텔레콤은 25일 공시를 통해 CJ오쇼핑과 체결한 CJ헬로비전의 주식매매 계약과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간 합병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불승인...
또 종속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의 합병 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당사와 (주)씨제이오쇼핑간의 주식매매계약의 이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신고 불승인 처분으로 인해, 거래 선행조건의 성취가 객관적으로 불가능해짐에 따라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속회사...
하지만 CJ헬로비전 인수 실패는 위험 요소로 존재하고 있다. 인수가 불발되면서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CJ헬로비전 주식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8.6%(667만1993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SK텔레콤이 합병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개매수를 통해 1만2000원에 CJ헬로비전 주식을 매입한 상태다. 여기에 투입된 금액은 800억...
더군다나 미래 먹거리로 준비했던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도 최종 불허 결정을 받아 무산되면서 그룹 성장의 한 축인 통신 부문의 중장기 경영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특별한 휴가 계획 없이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반기 경영을 구상한다. 구 회장은 최근 그룹 최고경영진에 전자, 화학 등 2개 사업을 축으로 사업구조를...
올해 방송통신업계 최대의 싸움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이었다. 이 싸움 역시 승자와 패자는 명확했다.
패자가 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상황은 말이 아니다. 당장 드러난 상황만 보더라도 후폭풍의 파편 조각이 곳곳에 튀면서 박힌 모양새다. M&A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던 CJ헬로비전의 주가는 곤두박질친 뒤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