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SK브로드밴드 등급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입력 2016-07-26 16: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병무산 여파..CJ헬로비전 신용등급 검토도 진행 중

나이스신용평가가 26일 SK브로드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강등했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 신용등급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 합병 무산으로 사업경쟁력 제고 등 합병의 긍정적인 영향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나이스신평의 설명이다.

아울러 사업경쟁력 유지를 위한 비용과 투자에 따른 부담으로 영업활동만으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을 보이기가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및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을 불허한다고 최종 의결했다.

최중기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합병 무산로 이를 통한 고객기반 확충 및 수익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전략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유선통신사업에서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를 감안할 때, 이 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단기간에 가시적인 재무안정성 개선을 보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CJ헬로비전 등급 검토 계획을 밝혔다. 최 실장은 “이번 인수합병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현재 CJ그룹의 CJ헬로비전에 대한 사업적, 재무적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CJ헬로비전의 최종 신용등급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 한국기업평가도 CJ헬로비전의 합병 무산 등을 이유로 SK브로드밴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AA-) 상향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송구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5,000
    • -1.44%
    • 이더리움
    • 4,650,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87%
    • 리플
    • 3,072
    • -3.67%
    • 솔라나
    • 204,500
    • -3.67%
    • 에이다
    • 641
    • -3.03%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1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80
    • -1.48%
    • 체인링크
    • 20,880
    • -3.02%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