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피로도·경제 효과 우려…거리두기 조정 9일 발표"AZ백신, 전문가 검토 거쳐 조만간 재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거리두기 격상보다는 최근 감염이 발생한 곳에 특화해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거리두기 격상이 필요하다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안전성위원회 평가 결과 발표에서 “혈소판 감소를 수반하는 특이 혈전 발병 사례는 AZ 백신의 매우 예외적인 부작용으로 기재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백신 자문기구인 백신 접종 및 면역공동위원회(JCVI)도 이날 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문 뇌혈전 부작용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영국 당국은...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날 안전성위원회 평가 결과 발표에서 “혈소판 감소를 수반하는 특이 혈전 발병 사례는 AZ 백신의 매우 예외적인 부작용으로 기재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백신 자문기구인 백신 접종 및 면역공동위원회(JCVI)도 이날 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문 뇌혈전 부작용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18세에서...
AP·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MA는 AZ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사례와 관련한 안전성위원회 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AZ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로 올려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EMA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관련 사례는 접종 2주 이내에 60세 미만 여성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이를 포함해...
국내에서는 이날 의료기관 종사자인 20대 여성이 지난달 17일 AZ 백신을 접종받고 29일 혈전증이 발생한 사례가 알려졌다. 국내에서 접종 후 혈전 의심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AZ 백신에 대한 불신은 접종 동의율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접종대상 특수교육·보건교사 7만3271명 중 동의자는 5만450명으로 70%를 밑돌고 있다.
지난달 17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으며, 이후 12일만인 같은 달 29일 증상이 발생했다.
추진단은 현재 이 여성이 평소 앓아 온 지병(기저질환)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현재 조사된 바로는 접종 후 12일이 경과된 시점에 혈전 증상 나타났다"면서 "평상시...
국내 도입 AZ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 중
국내에 도입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이다. 정확한 생산량 및 수출량은 계약상 기밀사항이며, 백신이 생산되면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계약한 국가에 물량이 배송된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낸 이유는 현재 백신 공급이...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르코 카발레리 EMA 백신 전략 책임자는 “AZ 백신과 매우 희귀한 뇌혈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게 분명하다”면서 “아직 원인은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후 EMA는 성명을 내고 “유럽연합(EU) 산하 의약품위험성평가위원회(PRAC)는 아직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AZ 백신, 희귀 혈전증간 인과성 배제 못해…접종 중단보단 대응책 마련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뇌정맥혈전증 등 희귀 혈전증 간 인과관계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는 “문제가 된 혈전은 정맥혈전이 아닌 뇌정맥혈전이다. 정맥혈전의 경우 입원환자, 암 환자, 코로나19 환자 등 건강이 안 좋은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네덜란드와 독일 등 고령층 이외에는 AZ 백신 접종 제한
최근 일부 유럽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부 제한하는 가운데 영국에서도 젊은 층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영국 현지 매체 채널4뉴스를 인용해 영국 보건 당국이 혈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젊은...
코백스(국제백신공급기구)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외에 개별계약을 통한 물량이다. 현재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96만2000여 명이다. 정부의 2분기 계약 물량은 AZ 455만 명, 화이자 314만8500명 등 769만8500명분이다. 하지만 언제 들어올지 분명치 않다. 정부가 뒤늦게 확보에 나선 모더나와 얀센, 노바백스 백신 등의 도입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제조 과정에서 두 백신의 성분이 뒤섞이는 사고가 발생하자 AZ 백신 제조를 다른시설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AZ는 성명을 내고 백신 생산할 대체 공장을 찾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J&J와 AZ는 협력사 이머전트바이오솔루션와 계약을 맺고 볼티모어 공장에서 백신을...
제약사와 개별계약 물량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5월 100만 명분, 6월 250만 명분이 들어오고, 화이자 백신은 4월 50만 명분, 5월 87만5000명분, 6월 162만5000명분이 들어온다. 여기에 국제 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두 백신이 일부 공급된다.
하지만 상반기 1차 접종대상인 1200만 명에게 접종하기에는 부족한 물량이다. 2분기부터...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7명이 혈전으로 사망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24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800만여 명 중 30명에게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이 보고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중 22명은...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에 쓰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1만6000명분(43만2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3일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계약한 물량 중 일부로 오후 2시 30분께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물량은 도착 일정이 당초 3월 말에서 이달 셋째...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85만3579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만9977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 617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6380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 1ㆍ2차 접종자를 단순 합산하면 누계는 12만6357명이 된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예방 차원의 조치…60세 이상 접종은 유지독일은 60세 이상ㆍ프랑스는 55세 이상에만 접종 권고
네덜란드 정부가 2일(현지시간) 혈전 위험을 이유로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25~65세 사이의 여성들에게서 백신 접종 후...
또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만성질환자 가운데 투석환자 9만2000명)의 접종 시기도 6월에서 4월로 2개월 앞당겨졌다. 다만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1만2000명은 5월 중에 접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달부터 6월까지 국내 도입이 확정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두 가지로 물량은 최소 769만8500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