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사회가 정한 관례일 뿐”혼인신고만 하고 백년가약 맺어살림살이 줄이고 예물·예단 생략절약 비용, 연금저축 등 미래 준비
“결혼식 비용으로 주식 투자했어요.”
이수정(가명, 28) 씨는 지난해 9월 28일 결혼했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고 혼인신고만 했다. 평범하지 않은(?) 결혼을 준비하며 수없이 들었던 질문은 “결혼식 왜 안 해?”, “혼전 임신한 거야?”...
“인생 역전의 기회라고?”“비용 부담에 엄두도 안나”“나 혼자 살기도 바쁘다”
지역, 학교, 직업, 자산, 부모님 노후…. 결혼 하나를 결정하는 데 따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옛날처럼 부모님이 점찍어둔 신붓감이 있었으면 차라리 쉬웠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결혼에 지레 겁먹어 ‘나 결혼 안 해’를 외치는 비혼주의자들도 속출한다....
남승민(가명·28) 씨는 2017년 지방행정직 9급 공무원에 합격했다. 한 차례 낙방을 겪은 터라 합격 소식이 더 기뻤다. 고향 도청에서 2년간 일하면서 그가 느낀 건 ‘벽’이었다. 그는 “매일 같이 계층 격차를 느낀다”고 말했다. 나이가 비슷한 동료 공무원과 일할 때도 그렇다. 어떻게 공직 사회에 들어왔느냐에 따라 행정고시 출신과 7급, 9급 출신이 갈린다. 같은...
#.컨벤션 업체에 종사하는 29세 안성수(가명) 씨는 2000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23평(77㎡) 아파트의 집주인이 됐다. 외환위기 여파로 집값이 겨우 바닥을 찍고 올라올 때지만 성수 씨 부모님은 열 살배기 자식 앞으로 아파트를 장만해 줬다. 2억 원이 안 되던 성수 씨 아파트값은 20년 후 20억 원을 넘어섰다. 해마다 날아오는 세금이 걱정이긴 하지만 생각만으로도...
이투데이는 92년생 기자 4명의 심도 있는 취재로 2021년 현재를 살아가는 92년생을 중심으로 90년대 생 삶의 모습을 3회에 걸쳐 풀어봤다.92년생 김유진 씨는 올해 나이 서른이다. 유진이라는 이름은 1990년대 가장 많이 사용된 이름이다. 유진 씨는 1992년생을 대표하는 가상인물로 실제 사례를 모아 재구성했다.
유진 씨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후 모 광고대행사에 3년...
전자 회사에 다니는 최성수(27·가명) 씨는 생활비와 대출금을 뺀 월급 대부분을 주식에 몰아넣고 있다. 그는 지난해 봄 주식을 시작해 1000만 원을 증권 계좌에 넣었다. 1년 차 직장인이 성수 씨 자산의 90%다.
취업 준비생 배영하(28·가명) 씨도 아쉬운 돈을 쪼개 주식을 시작했다. 그는 전 직장을 그만두며 받은 돈과 친척 일을 도와주며 받는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해나(가명, 28) 씨가 3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건 ‘불확실성’ 때문이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미래에 ‘퇴사’와 ‘경력 단절’을 안고 가는 건 불확실성을 하나 더 추가하는 셈이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영영 도태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여태껏 부모의 뜻대로 성실히 공부했고, 어른들의...
28세 강민석(가명) 씨는 일생을 ‘부린이(부동산과 어린이의 합성어·부동산에 어두운 사람)’로 살았다. 청약이 뭔지, 재건축·재개발이 어떻게 다른지도 몰랐다. ‘대한민국에 내 몸 하나 누울 데가 없겠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서울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니 당장은 집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월급도 받는 대로 예금통장에 그대로 쌓아놨다. 민석 씨 주변 친구...
#1. 충남의 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오희라(28, 가명) 씨는 직장생활 6년 동안 회사를 4번 옮겼다. 첫 번째 직장은 3년 8개월 만에 그만뒀고, 두 번째 직장은 6개월 만에, 세 번째 직장은 한 달 만에 사직서를 냈다. 네 번째 직장은 평생 다녀도 좋을 만큼 마음에 쏙 들었지만, 계약 기간이 종료돼 떠나야 했고, 다섯 번째 직장은 그럭저럭 만족하며 다니고 있다.
희라 씨는...
“좋은 아침입니다”, “출첵합니다.”
아침 6시. 주식 리딩방(종목 추천 단체 대화방) 멤버들의 인사가 아침을 깨운다. 이곳은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유료 주식 리딩방. 짧은 시간 안에 주식시장을 공부하기가 어려웠던 박지민(30·가명) 씨는 월 30만 원의 소규모 리딩방에 가입했다. 월 2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유료 리딩방도 있었지만, 사회초년생인 지민 씨한테는...
“2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입 지난해 2배”, “20대 휩쓸고 간 ‘영끌’ 열풍”.
서울 중위권 대학을 졸업한 김주연(29·가명) 씨는 20대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는 대출)로 집을 산다는 이 같은 제목의 언론 보도를 볼 때마다 우울하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소위 ‘대기업’에 들어가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2000만 원 남짓 학자금 대출을 갚고 나면 생활비...
오늘의 띠별 운세 :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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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운세
-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라. 더 이상은 잘되지 않는다.
1948 실력이상의 일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
1960 일도 일이지만 건강도 생각해야 할 시기이다.
1972 구설수에 오르게 되니 말조심을 해야 한다.
1984 자기 자신을 아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오늘의 띠별 운세 :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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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운세
- 운이 강하니 전부터 망설이던 것을 비로소 실천에 옮겨라.
1948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 되는 기쁜 날이다.
1960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당신에게 기대를 거는 하루이다. 책임감을 가져라.
1972 정신적으로 나태해지기 쉬우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1984 경거망동을 삼가하고 신중히...
결혼 후 밝히겠다고 만류했지만 출연진들의 부추김에 “89년생 로꼬보다 어리고 92년생 크러쉬보다 어리다”라며 “94년생 던과 동갑이다”라고 밝혔다.
박휘순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예비신부는 1994년생으로 27살로 알려졌다. 박휘순과는 17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오늘의 띠별 운세 :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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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운세
- 겉모습을 깔끔하고 단정히해라. 복이 들어온다.
1948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라.
1960 그리운 사람을 만나거나 행운이 생기는 하루이다.
1972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하루가 즐겁다.
1984 늘 배운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라.
소띠 운세
-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너무...
오늘의 띠별 운세 :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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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운세
- 길을 가다 필요한 정보를 얻으리라.
1948 평소와는 좀 다른 경험을 하게 되리라.
1960 모든 일에 준비성이 필요하다. 준비를 철저히 해라.
1972 지금 여행을 계획 중이면 다음으로 미루어라.
1984 용기를 내라.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소띠 운세
-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2번째 확진자는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온 송산동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형 4인 가족"이라며 "3월 8일에는 인천공항에서 리무진으로 서울로 이동해 자차로 귀가 후 3월 9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10일 자차로 의정부의료원...
정의당은 6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결과와 함께 지역구 후보자 1차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정의당은 4·15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후보 1번 자리에 1992년생 여성 류호정 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이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번에는 장혜영 당 미래정치특별위원장, 3번 강은미 전 당 부대표, 4번 배진교 전 인천시 남동구청장, 5번 이은주 당...
‘서울특별시 버스 노선 혼잡도 예측을 통한 다람쥐 버스 신규 노선 제안(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고명지·유채연·박정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부지 맞춤형 컨설팅(전주시청 김성숙·이강식·고미숙)’, ‘#축제 거기 어때?(충청지방통계청 김영아·정예슬·장선일)’, ‘92년생, 82년생, 72년생, 62년생, 52년생 김지영(뉴스1 서영빈)’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의 세 아들 정준선(92년생), 정원선(94년생), 정운선(98년생) 씨가 5월 9일부터 이달 초까지 32억 원 규모로 HDC 자사주 20만400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3형제는 각자 보유예금과 매수한 HDC 주식 일부를 담보로 차입금을 마련해 매입 자금을 조달했다. 준선 씨는 5월 10일과 13일에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만3000주,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