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중소법인의 법인세율을 낮추고 종합소득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서민감세 패키지'를 발표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수의 초부자 감세가 아닌 다수 국민 감세를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해 검토한 내용"이라며 법인세, 소득세, 저축세를 대상으로 한 국민 감세안을 제안했다.
우선...
종합부동산세제(종부세)에서 중과세율(1.2~6.0%)을 적용하는 다주택자의 범위가 조정대상 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3주택 이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3주택 이상을 보유하더라도 합산 공시가가 12억 원을 넘지 않으면 일반세율(0.5~2.7%)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런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택 수요자의 내년도 주택 매매 의사가 역대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부동산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기업 직방은 자사 앱 사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택 매입·매도 계획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60.2%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0년 조사를 시작한...
“높은 금리 탓에 매수 문의 없어”부동산 침체 분위기 반전 어렵다
아무리 호재라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다 금리가 높아서 집을 살 수 없어요. 올해는 매매는커녕 문의조차 들어오지도 않아요. 이 일대 부동산들 다 마찬가지입니다. (목동신시가지 9단지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9일 찾은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일대 단지 공인중개사무소 분위기는 여느 때와...
정기국회 종료 D-1 여야, 막판 협상 속도 野, 7대 민생예산 증액 요구 "지역화폐,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종부세 완화 가닥…野 "3주택자 이상 누진제는 양보 못 해"
여야가 정기국회 종료를 하루 앞둔 8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입장을 ‘초부자 감세 정책’이라고 규정하고 철회하라고 거듭...
청약 한파에도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경기지역에서도 3.3㎡(평)당 분양가 3000만 원을 훌쩍 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울은 강북지역에선 평당 4000만 원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아파트 매수심리가 식으면서 서울 핵심지에서도 낙제점에 가까운 분양 성적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집값과...
광명시 철산동 A공인 관계자는 “입지환경이 비슷한 ‘철산 래미안 자이(2009년 11월 준공)’ 전용 84㎡형은 지난달 17일 7억8000만 원에 계약서를 썼다”며 “지난해 10월만 해도 13억5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10월 9억6500만 원에 손바뀜된 후 점차 떨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철산동 235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2023년도 보금자리론 통합 운영계획’ 발표최대 5억 대출…“서민ㆍ실수요자 부채 상환 부담경감 확대 필요”
금융당국이 내년 초부터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지원 대상은 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이고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6일...
"중도상환수수료율 높아 대환 못하는 취약계층 많아""고금리 혜택 본 금융권, 취약계층이라도 면제해줘야""면제 범위는 자율이나, 7등급 너무 적어 더 확대해야""코로나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도 면제 대상 포함시켜야""내년 1년 간 '특례보금자리론' 공급…9억 기준 5억 한도""자동차보험료 책임보험료에 광고비 빼 추가 인하...
野 김성환 정책위의장 기자간담회 "어떤 식으로든 종부세 부담 최소화되도록"지역화폐 예산에 "막판 원내대표 협의로 정해질 듯"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1가구 2주택자의 경우 다소 억울한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종부세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도...
국내 육묘산업 규모가 2000억 원에 육박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종사자 수도 3년 새 40%가 늘었다.
국립종자원이 국내 육묘업체 14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자산업 현황조사(2021년 기준 육묘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육묘업체의 판매액은 총 1989억 원으로, 직전 조사 때인 2018년 판매액 1632억...
계속된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인한 부동산 침체가 심화하면서 지난해 부동산 시장 상승기 때 매입했던 외국인들도 손을 떼는 모양새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짙어지자 큰 가격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매도하는 사례도 나왔다.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 역시 계속해서 줄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지난해 부동산시장을 달궜던 인천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내림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금리 인상 파고 속에 급매물도 통하지 않고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달 28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0.94% 내려 3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분양가는 타입별로 △29㎡ 4억9300만~5억2340만 원 △39㎡ 6억7360만~7억1520만 원 △49㎡ 8억2900만~8억8100만 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 원 △84㎡ 12억3600만~13억128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최근 정부가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기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전용 59㎡형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전용 84㎡형은...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부담하는 1세대 1주택자 중 절반 이상은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자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7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의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 공시가격 11억 원을 초과해 종부세를 내는 1세대 1주택자는 23만90명으로 이중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단지 분양가는 타입별로 △29㎡ 4억9300만~5억2340만 원 △39㎡ 6억7360만~7억1520만 원 △49㎡ 8억2970만~8억8100만 원 △59㎡(A·B·C·D·E) 9억7940만~10억6250만 원 △84㎡(A·B·C·D·E·F·G·H) 12억3600만~13억2040만 원이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기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전용 59㎡형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특수목적회사(SPC) 파인우노가 발행하고 GS건설이 신용보강한 PF-ABCP는 연 15.20~15.50%에 거래됐다. 잔존만기 30일짜리다.
같은 날 SPC 케이아이에스인제제일차가 발행한 ABCP 역시 유통시장에서 잔존만기 51일에 최대 연 15.0%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 규모는 약 9억 원이다.
이는 강원도 인제 오토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을 위해...
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1포인트(+0.79%) 상승한 2437.11포인트를 나타내며, 244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개인은 ‘팔자’에...
금융당국이 주택연금 가입기준을 현재의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공시가격 9억 원 이하'로 설정된 주택연금 가입 가능 주택 가격의 상한을 완화 또는 폐지하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등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