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7ㆍ30 재보선이 ‘미니총선’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현재 정치권에선 단체장 도전을 위해 지역구를 내놓는 경우와 선거법 위반으로 재보선 실시대상이 되는 곳이 약 10곳에 이를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진식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일 창당선언 40일 만에 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민주당과 6·4지방선거 전 통합을 전격 선언했다. 이르면 3월 창당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간의 통합으로 지방선거는 물론 향후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권연대론은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100년 가는 정당을 만들겠다”던 안 의원이 결국 야권...
하지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으로 6ㆍ4지방선거는 3자구도에서 양자구도로 바뀌게 됐다. 이 때문에 야권 분열에 따른 새누리당의 어부지리 가능성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 의원 입장에선 3자구도일 때보다 여당이 힘겨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당내 경쟁자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의 경선을 거쳐 본선에서 박원순 시장과의...
당초 이번 지방선거는 새누리당, 민주당, 안철수 신당 간 3자 구도가 예상됐으나, 통합신당의 출연으로 ‘새누리당’ 대 ‘야권연합’의 양자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당내 일각에선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뿐 아니라 향후 정국 주도권 경쟁을 두고서도 ‘새정치’ 표방한 야권과의 다툼에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새누리당 친이계 이재오 의원은 이날 야권의...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6ㆍ4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에 대해 무공천을 공동으로 실천하고, 지방선거 전 창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 정치를 위한 신당창당으로 통합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 정권교체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당초 안 위원장이 새정치연합을...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내 친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19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이 모인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는 친박 핵심인 최경환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비박계 정몽준 의원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정 의원이 20일부터 23일까지 한ㆍ중 의원연맹 여야 의원들과 함께 중국으로 출장을 가는 데 대해 최...
부회장, 박용모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앞서 김 대표와 안 의원은 지난 1월 양자회동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는 데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6ㆍ4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대 불가피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 회견이 새정치연합 측과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영남은 전통적 여당 텃밭이며, 19대 총선에서 강원 지역 9석도 전부 새누리당이 석권한 바 있어 이를 두루 챙기려는 6ㆍ4지방선거용 행보라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이날 춘천의 한 식당에서 지역언론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난 총선에서 강원도는 모두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뽑았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2년간 강원도가 도움을 받은 것이 있는가”라며 “이제는...
6ㆍ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은 7일 출마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주식 백지신탁 문제와 관련 “현대중공업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이제 어떤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회사는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불광동에서 열린 이재오 의원 주최 포럼 특감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주식...
6ㆍ4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7일 인물, 가치, 노선 중심의 ‘범사회적 단일화’ 논의를 하자고 야권에 제안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권연대’를 둘러싼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간의 관계를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공멸의 무덤이 될까봐 애가 타는 국민들...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광역시도 단체장 및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4일 시작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어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 등은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 강성현·활빈단...
또 황우여 대표는 6ㆍ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지방정부 심판론’과 ‘지방정부 혁신론’을 역설했다.
이밖에 경제 민주화의 중단없는 실천을 강조하면서 경제 민주화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지원하고자 강소기업 육성,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 연설에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다. 특히 안철수 무소속...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6ㆍ4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4일 오전 9시부터 광역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부터 치열한 선거전의 막이 오르게 된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
엄용수 밀양시장 출마 선언
엄용수 경남 밀양시장이 오는 6·4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고 3일 밝혔다.
엄 시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2010년 7월1일 취임사를 통해 민선 5기를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밀양은 성장을 앞두고 다소...
2월 임시국회
2월 임시국회가 3일 시작되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3일 오후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이틀동안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6일부터 정치 경제 등 분야별 국회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6ㆍ4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이번 국회에서는 기초연금과 국가정보원 개혁...
새누리당 파주갑 당협 소속 청년위원회는 30일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갑 지역구를 순회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고준호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청년위원 10여명은 운정신도시 내 운정역을 시작으로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귀성인사와 함께 정책 홍보물을 배포등 홍보전을 펼쳤다.
고 위원장은 "청년의 정치 참여는 아직 매우 미흡한 수준...
그동안 새누리당 경선만 통과하면 무난히 당선됐던 과거와 달리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부산 시장 선거 판세는 초반부터 여당 후보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친박 핵심인 서병수 의원이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대세론 형성에 안간힘을 썼지만 기대와 달리 지지율이 높지 않다.
반면 무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거돈 전 장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미홍 서울시장 출마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는 23일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ㆍ4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상임대표는 이날 "통일 대한민국의 수도 '대박 서울'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6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체제의 붕괴와...
한다"면서 "국회의원들의 볼모로 잡혀 있는 지방자치를 주민자치로 돌려 드리는 것이야말로 정치개혁의 첫걸음이 아닐까요"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현행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유지하자는 새누리당의 당론과 배치되는 것이다.
김 지사는 다가오는 6ㆍ4 지방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당권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ㆍ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과 비교해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KS리서치연구소는 경남 거주 유권자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4일간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홍 지사가 59.3%로 안철수 신당 후보(16.4%)와 민주당 김경수 전 비서관(12.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양자 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