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5G 주파수 추가 할당 접수를 받고 경매를 진행한다. 동시오름·밀봉 입찰을 혼합한 경매방식을 채택하며, 최저경쟁가격은 과거 5G 주파수 할당 대가를 고려해 1355억 원으로 책정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과장은 “추가할당 주파수 기한이 2028년 11월 30일로 할당일을 고려하면 7년도 채 남지 않아 가격이 이보다 내려갈 수 있다”고...
한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5G 주파수 할당은 주파수 공급 역사상 처음으로 특정사업자만을 위한 결정으로 ‘특혜’이자 ‘불공정’ 사례로 기억될 것”이라며 “지난 2018년 정부가 밝힌 경매 기본원칙인 ‘5G주파수 균등배분 불가’를 뒤집어 정책의 일관성과 투명성이 훼손됐다”고 말했다.
첫 번째 5G 주파수 경매에서 SKT와 KT는 각각 3.5㎓ 대역 5G 주파수를 100㎒씩 확보한 반면,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적은 80㎒ 폭을 할당받았다. SKT와 KT는 각각 1조2185억 원, 9680억 원을 써냈고 LG유플러스는 8095억 원을 투입했다.
정부가 추가 할당 요구를 수용하면서 SKT와 KT의 셈법은 복잡해지게 됐다. 앞서 SKT와 KT는 정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반대 의견을 냈다....
올해 7월 LG유플러스는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위한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사유로 과기정통부에 추가 할당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경영, 법률, 기술, 정책 등 분야 전문가로 연구반을 구성해 할당 가능 여부를 검토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KT는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LG유플러스에만 할당할 수 없는 점과 앞서 경쟁수요 없는 경매를 한 적이 한...
3분기 5G 스마트폰의 비중은 전체 출하량의 20%를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은 5G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를 최초로 도입한 통신사 비에틀(Viettel)은 테스트 중 최고 속도 4.7Gbps를 달성했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2021년 4분기에 5G 주파수 경매도 계획하고 있다. 삼성은 내년부터 갤럭시 A 시리즈 전체 모델에 5G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B2B용 5G 28㎓ 단말과 외장형 안테나를 다양한 산업현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8년 주파수 경매를 통해 취득한 28㎓ 대역 800㎒ 폭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골프경기 생중계와 백제 세계문화유산 문화재 미디어아트(충남 부여 정림사지) 등에 시범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양사는 올해 초부터 5G 28㎓ 통신 모듈과 라우터를 상용화하기...
다음 달부터 농어촌 5G 공동로밍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국민이 균질한 서비스 품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 추가할당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단 이유에서다.
앞서 2018년 5G 주파수 경매 당시 LG유플러스는 3.42~3.5㎓ 대역 80㎒ 폭을 확보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3.5㎓ 대역에서 정부가 정한 최대 할당 상한인 100㎒를 각각 가져갔다.
지난 2018년 6월 5G 주파수 경매 당시 SKT와 KT는 3.5㎓ 대역에서 정부가 정한 최대 할당 상한인 100㎒를 확보했다. SKT는 1조2185억 원, KT는 9680억 원을 냈다. SKT는 주파수 확장이 용이한 3.6~3.7㎓를 차지했고 KT는 3.5~3.6㎓ 대역 주파수를 확보했다.
반면 8095억 원을 지급한 LGU+는 20㎒ 적은 3.42~3.5㎓ 대역 80㎒ 폭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LGU+가 정부에 요구한 추가 주파수...
정부가 28㎓ 대역에 더해 6㎓ 이하(서브6) 대역도 5G 특화망 주파수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브6 대역 수요가 28㎓ 대역보다 뚜렷했던 만큼 정부가 5G 특화망의 활성화를 위해 일종의 ‘당근’을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월 발표 당시 밝혔던 28㎓ 대역 600㎒ 폭(28.9~29.5㎓)에...
2018년 5G 주파수 경매 당시 이통 3사는 3년 이내 의무 구축 5G 기지국 설치 계획을 제출했다. 3.5㎓ 대역에서 10년 이내에 각사가 기지국 15만 국, 5년(2023년) 내에는 4만5000국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28㎓ 대역은 2021년까지 각사가 1만5000개씩 구축을 약속했다. 3.5㎓ 대역은 이통 3사가 2023년 목표치를 넘어 조기 구축을 완료했으나, 28㎓는 1분기 기준 총 91개로...
앞서 올해 2월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특화망 주파수에 관해 “6㎓ 아래 대역도 살펴보고 있다”며 서브식스 대역의 5G 특화망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3.4~3.42㎓대역은 인접 대역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을 원하고 있다. 2018년 주파수 경매 당시 3사는 △SKT 3.60~3.70㎓ △KT 3.50~3.60㎓ △LG유플러스 3.42~3.50㎓를 할당받았다. LG유플러스가...
주요 내용은 △지역(로컬) 5G 사업자도 5G 특화망 시장 경쟁체제 도입 △5G 특화망을 위한 광대역 주파수 공급(28㎓, 600㎒ 폭) △시장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한 공공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의 주파수 할당은 서면으로 신청한 뒤 경매 절차에 돌입한다.
KCA 관계자는 “이통사의 주파수 할당과 달리 특화망 대역은 온라인으로...
과기정통부는 일단 5G 특화망 주파수 대가 산정 방식에 관해 통신사들이 2018년 6월에 했던 경매 방식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경매는 하나의 자원에 여러 사업자가 몰릴 때 하는 것”이라며 “특화망의 경우 ‘프로모션’ 성격도 있고, 해외 사례를 봐도 경매로 하진 않기 때문에 어떤 지역에 수요가 몰리면 사용료를 산정해 공동 사용하라고 하는...
그는 “미국 C-Band 주파수 경매 종료로 버라이즌(Verizon)은 5G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고, 인도는 5G 주파수 경매 일정을 확정하고 올해 중순부터 발주를 시작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삼성전자가 캐나다 사스크텔(SaskTel), 일본 NTT 도코모(Docomo)와 신규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서진시스템은 올 하반기부터 삼성SDI에...
2018년 과기정통부는 5G 주파수를 경매하면서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총 2680㎒폭을 3조6183억 원에 팔았다. 만약 주파수 대가가 수요기업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면 ‘경쟁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 2018년 이통사 경매 당시보다 현격히 낮게 책정되면 이통사들의 반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3월...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12 출시에 맞춰 LTE 주파수에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DSS(동적 주파수 공유)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또, 3.5㎓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주파수를 확보에 중대역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미 통신전문 매체 피어스와이어레스에서 이안 포그 오픈시그널 연구원은 “버라이즌이 3.5㎓ 대역 이하인 서브 6 구간에서 5G 통신망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MMR 장비 관련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디시네크워크가 신규 통신사업자로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어 새로운 장비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미국 주파수 경매 Auction 107이 1월 중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투자 움직임이 예상돼 긍정적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법조사처는 “과기정통부가 작년 11월 17일 발표한 이동통신 주파수 세부 정책방안(안)도 기존 경매 가격을 참조하고 5G 환경을 고려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밝혔을 뿐, 구체적인 할당 가격 산정 근거는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국가의 자원인 주파수에 대한 적절한 대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대가 산정 근거를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에이스테크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망(5G)은 여전히 사이클의 초기 국면으로 기지국 구축 단계에서 안테나·필터 공급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파수 경매가 진행 중인 미국을 중심으로 2021년 글로벌 통신장비 투자가 재개될 전망...
주파수 경매 이후 5G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한국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G 테마는 국내 통신 3사의 투자재개와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등의 본격적인 5G 투자 시작으로 내년 235%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악재보다 호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