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오너 3세’인 정 부사장으로의 경영 승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8일 “지난 19일부터 정기선 부사장이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직을 맡고 있다”며 “직책명이 바뀌었을 뿐 가삼현 사장이 영업을 총괄한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 측에서는 정 부사장의 대표 선임에 대한 확대해석을...
다만 이 회장의 아들인 이규호 ㈜코오롱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본격 경영수업을 본격화 한 만큼 머지 않아 ‘3세 경영’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오롱그룹은 이 회장이 내년 1월 1일부터 그룹 회장직을 비롯 지주회사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등 계열사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허용수 사장은 고(故)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로 3세 경영인에 속하지만, 허세홍 사장과 함께 GS의 에너지 사업 부문 ‘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그룹은 차세대 리더들을 앞세운 대신 안정성 또한 유지하기 위해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을 GS칼텍스와 지주회사인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허진수 회장은 경영 일선에선 물러나지만...
김 전무가 3년차 전무라는 점도 승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다. 김 전무는 지난 2010년 ㈜한화에 입사한 김 전무는 2015년 한화큐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특히 LG, GS등 다른 그룹들도 세대 교체를 단행하고 있어 한화 역시 3세 경영에 힘을 실을 가능성도 있다. 김 전무는 현재 한화큐셀에서 최고영업책임자(COO)로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허용수 사장은 고(故)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로 3세 경영인에 속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로 허세홍 사장과 함께 GS의 에너지 사업 부문 ‘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용수 사장은 지난해 GS EPS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강한 자신감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LNG 직도입을 통해 에너지 경쟁력을 강화해 LNG복합 4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4세 경영이 본격화되면서 3세 경영인인 허진수 GS칼텍스 회장은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허진수 회장은 GS칼텍스와 지주회사인 GS에너지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미래 에너지 사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사업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 주주간의 협력관계, 해외사업 관련 업무 및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전략 마련 등에...
LS그룹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 시킴으로써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둔 2019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장 1명, 전무 5명, 상무 8명, 신규 이사 선임 14명 등 총 28명이 승진했고, 주요 계열사 CEO는 전원 유임됐다.
◇ 구자은 회장 승진…구자열...
세아그룹 3세 경영자인 이 대표는 그동안 주로 에이치피피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해왔다. 투자 대상은 2015년 스테인리스강관 제조회사인 씨티씨를 시작으로 △미국 외식기업인 프로그레시브 레스토랑(지분 4.9%) △킨포크 글로벌 유한회사( 지분 17.5%) △투자 자문사인 레버런트파트너스(지분 19.95%) 등 다양하다.
특히 에이치피피는 작년 10월...
정 회장의 외아들이자 후계자인 정 사장이 최대주주인 삼표기초소재와 네비엔이 경영권 확보를 위한 삼표 지분율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 사장이 삼표에 삼표기초소재와 네비엔을 현물출자해 지분을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들 회사는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골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최근 잡음에 시달리던 코오롱글로벌이 3세 경영의 시험대 역할을 도맡았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Libeto Pte. Ltd. 지분 취득을 위해 보유 중이던 리베토 주식회사 지분 1296만396주를 현물출자했다. 취득금액은 약 144억 원 규모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은 Libeto Pte. Ltd. 지분 65.2%를, Libeto Pte. Ltd.는 리베토 주식회사의 지분을 92.1...
이때 CEO에서 물러난 지 8년이 지난 창업주 하워드 슐츠가 다시 CEO로 경영에 복귀했다.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오너 3세 이재용 부회장은 2016년 배터리 발화 사태를 겪은 갤럭시노트7을 전량 리콜하기로 결단한다. 경제적으로는 큰 손실을 봤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높아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스마트폰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부회장과 최 회장은 2·3세 경영인으로 예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부회장은 최 회장이 맡아오던 보아오포럼 이사직을 승계받기도 했으며, 2013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최 회장을 면회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두 사람이 함께 보아오포럼에 참석했다.
삼성과 SK는 공통으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국내 이동통신 사업에서는...
사실상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역할을 맡으면서 3세 경영을 본격화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이 정 부회장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키로 한 것은 3세 경영 본격화와 함께 미래자동차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정 수석 부회장은 이달 7일 인도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서 현대차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통상 문제 등 현안 극복 △그룹 인사 등 그룹 경영 전반과 주요 사안에 대해 정 회장에게 보고하고 재가를 받아 실행하게 된다. 미국 상무부장관 면담은 수석 부회장 승진이후 첫 번째 공식 일정인 셈이다.
재계에서는 당장 현대차그룹 일가에서도 '3세 경영'을 위한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이어진 바 있다.
◇재계 "본격적인 3세 경영 수순" 분석 = 정 부회장은 기아자동차 사장직을 수행하다 2009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차 사장 시절 처음으로 '디자인 경영'을 도입하고 글로벌 주요 완성체 메이커에서 실력을 다져온 굵직한 디자이너와 연구원들을 속속 영입했다. 이렇게 시작한 K시리즈가 기아차 세단 라인업이 중심이 되기도 했다.
이 공로를...
이에 따라 3세 경영은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회사 위기를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의 기회로 삼았다는 부담도 안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0일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을 선임하고, 공석이 된 아시아나IDT 사장 자리에는 박세창 사장을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최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기내식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주사 정기선 경영지원실장은 재계 3세 경영인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극적인 인물. 새 사업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의 신사업의 방향성이 결정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 역시 네이버가 먼저 진출을 선언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상당한 추격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은 29일 서울...
사조그룹이 오너 3세에 대한 경영권 편법 승계 논란에 휩싸인 와중에도 비상장 계열사를 통한 오너 3세의 지배력 강화가 계속돼 주목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시스템즈는 16~17일 이틀간 사조산업 주식 5873주(0.12%)를 3억여 원에 장내에서 사들였다.
사조시스템즈는 올해 6월부터 사조산업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특히 3세 승계작업과 관련해서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선을 긋는 모습이다.
김 회장의 아들인 김동관·동원·동선 3형제는 일찌감치 한화큐셀, 한화생명, 한화건설 등 그룹 주력 계열사에서 자리를 잡고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첫째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제조업(태양광·석유화학·방산)을,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금융 부문을,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 지주사 규제가 도와준 재무건전성 = 한진칼은 총수 후계 경영의 핵심 기업이다. 최대주주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개인 지분율이 17.84%인 가운데, 세 자녀(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2.34%, 조현아 전 부사장 2.31%, 조현민 전 전무 2.30%)가 6.95%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그룹 핵심 계열사 내 오너 3세들의 지분율이 가장 높다. 한진그룹은 후계 상속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