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78.2%), 금호미쓰이화학(50.0%), 금호폴리켐(50.0%), 금호티앤엘(95.0%), 코리아에너지발전소(92.6%)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을 포함한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24.61%를 보유, 박찬구 회장이 실질적인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가지고 있다.
◇오너가 3세 3인...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마케팅전략실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장남 허진수 부사장과 함께 SPC그룹 3세들의 형제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
SPC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일 자 인사로 2016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허 신임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그룹 마케팅전략실장직과 함께...
이번 인사로 허희수 부사장이 2년 전 승진한 장남 허진수 부사장과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됨에 따라 SPC그룹 3세들의 형제 경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허진수 부사장은 그룹의 제품 개발 및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에 승진한 허희수 부사장은 기존에 맡았던 마케팅전략 분야를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3세 경영승계를 마무리했다. 정지선 회장은 2007년 만 35세의 나이에 회장직을 승계했다.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최연소 총수다. 정 회장은 정몽근 명예회장으로부터 2003년과 2004년 총 325만 주(14.47%)를 증여받아 33세의 나이에 현대백화점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2007년 정 명예회장이 건강을 이유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정 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승진하면...
이 회장은 지난해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시작했다. 당시 이종호 회장은 JW홀딩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며 50여년간의 2세 경영을 마무리했다. 이경하 회장이 JW중외그룹에 입사한지 29년만에 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홀로 경영'을 개시한 셈이다. 그는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특히 올 들어 박 사장이 그룹 전면에 부각되면서 3세 체제로의 전환이 주목되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의 브레인인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고,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도 함께 맡았다. 이어 지난 3월에는 핵심 계열사 금호산업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재계에선 박 사장이 경영 수업과 승계 작업의 일환으로...
이와 함께 LS그룹은 3세 경영도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LS그룹은 구본혁 LS니꼬동 전무, 구본규 LS산전 전무 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LS그룹의 2014년 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 구본규 LS산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구본규 LS산전 상무는 구태회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외아들이다. 구 상무는 미국 유학을 마치고 지난 2007년 LS전선에...
정 부회장은 시간외매매를 통해 갖고 있던 신세계 지분 7.3%를 정 총괄사장의 이마트 지분 2.5%와 교환했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은 이마트 지분(9.8%)만,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 지분(9.8%)만 보유하게 됐다.
2011년 이뤄진 신세계와 이마트의 분할, 작년 말 이뤄진 이마트와 신세계 부문의 조직개편, 정 총괄사장의 승진 등도 이번 지분 교환을 위한 사전 작업이었던...
한진그룹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녀들을 알짜 계열사 임원진으로 앉히며 ‘3세 승계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각각 정석기업, 한진광광 임원진으로 승진했다. 대신 두 사람 모두 토파스여행정보 임원직은 내려놨다.
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원태 부사장은 정석기업 이사로, 조현민 전무는...
2014년 9월 한화솔라원 영업실장(CCO, chief Commercial Officer)에 선임됐고, 같은 해 12월 임원인사에서 입사 5년 만에 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상무 승진 1년 만에 전무로 진급했다. 이를 두고 한화그룹 안팎에선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관측을 내놨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4년간 적자를 냈으나...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지난 1월 한진그룹 정기인사에서 대한항공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부문 부사장에서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3월에는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 2003년 한진정보통신에 입사한 후 1년 만에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긴 조 부사장은 승진을 거듭해 올해 초 13년...
허윤홍 전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3, 4세 경영인들의 초고속 승진 사례와 달리 2004년 평사원으로 GS칼텍스에 입사해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13년 만에 전무 타이틀을 따냈다.
허만정 창업주의 장손인 허준홍 전무도 유력 인물이다. 허준홍 전무 역시 ㈜GS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어 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허준홍 전무의 지분율은 후계 3인 중이서도 단연...
◇LG그룹 후계자 구광모 상무 ㈜LG 3대주주 올라 = 구광모 ㈜LG 시너지팀 부장은 지난 2014년 LG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다. 1978년생인 구 상무는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한 뒤 2006년 9월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그룹에 입사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휴직한 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2년까지 LG전자...
이 부회장은 다른 재벌그룹 2,3세들의 승진속도에 비해 늦은 편에 속한다. 일례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의 경우 35세에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기아자동차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이는 그동안 삼성에버랜드 등을 이용한 불법승계 논란이 있던 상황이라 사회적 여론을 고려한 조치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그런데 우리 세대는 지금 20·30대 세대를 위해 공부는 시켰지만 그들을 ‘힘과 돈을 경영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기는커녕, 자녀들과 후배들의 승진과 일할 기회를 막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소리가 들린다. 엄청난 경험과 환경과 학교 지식을 아무도 활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이다. “I am still thirsty”라며 무엇에 목말라 하는지를 모르면서.
이...
허승범 사장의 지분율은 2015년 초 3.05%(16만7729주)에서 같은해 말 4.01%(22만278주)로 1%포인트 올랐고, 최근 잇딴 자사주 매입으로 지분율은 4.61%(25만3366주)까지 상승했다.
한편 허승범 사장은 지난 2005년 삼일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104년 3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고, 같은해 9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재벌가 3~4세의 경영권 승계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의 최대 위기 요인으로 3세 경영능력을 꼽은 것이다. 내심 세계 경기침체나 수출부진, 신사업 실패, 중국기업 부상 등이 꼽힐 줄 알았는데 의외의 대답이 나왔지만 한편으론 충분히 수긍이 갔다.
대다수 재벌가 3~4세의 경영권 승계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나 사내 초고속 승진으로...
박 사장은 앞서 지난달 정기 임원 인사에서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겸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세이버는 아시아나항공 예약발권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한다. 이 회사는 주력 계열사는 아니지만 당시 박 사장이 타이어와 항공에 이어 그룹까지 경영 범위를 넓히면서 그룹 후계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업계는...
내리고 3, 4세들이 경영 전면에 포진하는 인사를 단행냈다. GS는 창업 2세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용퇴했다. 대신 3세 경영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GS그룹은 4세 경영의 틀도 짰다. 고(故) 허만정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인 허준홍 GS칼텍스 법인사업부문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
박 사장은 이어 지난달 29일 2016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겸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시아나세이버 역시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예약과 발권시스템을 비롯해 호텔과 렌터카 예약 등을 전담·운영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도 안정적인 수수료 기반의 회사로 매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알짜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