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 델타,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0.16%로 델타 바이러스 0.80%의 5분의 1 수준이었다.
다만 정...
여기에 오미크론이 높은 전파력에 비해 증세가 가볍다는 사실이 부각된 점도 접종률 상승을 더디게 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위중증률은 0.6% 정도로 추정된다.
코로나 팬데믹을 종식시킬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최근 국내 상륙도 이유로 꼽힌다. 국내 팍스로비드 첫 복용 환자인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74)는 이틀도 안 돼...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낮은 대형마트·백화점·학원·도서관·박물관·영화관 등의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18일부터 해제된다. 정부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을 제외한 유흥시설·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목욕탕·식당 및 카페·PC방 등은 방역패스가 계속 유지된다.
정부는 한 달 전 17종의 방역패스 의무적용...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보다 높은 전파력을 가진다는 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환자 수가 급증하면 낮은 중증화율이라고 해도 중증화가 진행되는 환자 수 자체는 늘어날 수 있다”며 “그것을 억제하는 측면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만6225명, 2차 접종자는 8만570명, 3차 접종자는...
권덕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점유율이 이미 9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오미크론 점유율이 10% 내외 수준이나, 높은 전파력으로 1~2개월 이내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전파력 강하고 증상이 가벼운 오미크론이 우세화되는 상황에서 더 그렇다”고 말했다.
실제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미접종자들은 최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제 도입 등 강화된 백신방역 정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졌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감염병 전파 예측 전문가인 바이츠만 연구소의 에란 시걸 박사는 이른 시일 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3만 명으로 늘어나고, 누적 확진자도 200만∼400만 명까지 폭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1회차 접종자에게 30일간 유효한 '임시 그린패스'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어 머크앤컴퍼니(MSD)의 먹는 치료제...
1%, 36.2%로 아직 높지 않고, 델타 변이에 비해 전파율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빠른 확산 가능성, 국내 우세종화 가능성 등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예방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4만5453명, 2차 접종자는 4만3013명, 3차 접종자는 58만7719명이 추가됐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에선...
방역패스는 감염 전파 위험이 높은 실내 시설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한 시설 이용 및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시설 이용을 허용하는 제도다.
지난 7월 6일 이전에 2차 접종을 마친 562만 명은 내년 1월 3일 0시 기준으로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이 끝난다. 이 중 대다수가 기간 만료 전에 추가 접종을...
LS엠트론과 생기원은 올해 트랙터 전자유압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협력사에 전파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1996년부터 2021년까지 26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한 명의 감염자가 다른 몇 명에게 2차 감염을 발생시키는지 알려주는 수치로, 예를 들어 R_5는 한 명의 감염자가 다른 다섯 명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t값은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주는 날씨나 방역과 같은 공중보건 조치 등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때문에 나라마다 이 변수 값이 다를 수 있다. 그렇다면 오미크론의 R_t는 어느...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1명(누적 807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6명(누적 12명) △해외유입 25명 △기타 집단감염 6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18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387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약 95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5.5%(813만240명), 2차...
“3분의 2 감소는 상당한 수치지만 두 차례 백신을 맞은 사람도 중증화로 악화할 수 있다”며 “오미크론 감염자가 며칠 새 두 배로 느는 일이 지속되면 델타보다 더 많은 입원자가 생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이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확률이 델타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스터샷을 맞으면 2차 접종...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현재 승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샷이 접종 전 대비 37배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이번 데이터가 확인시켰다”면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는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 후보물질 연구를 계속하고, 향후 필요 가능성에 대비해 임상시험 또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된 모더나사 부스터샷 용량은 50㎍으로 1ㆍ2차 접종의 절반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안심되는 결과"라며 "모더나는 전파력이 높은 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을 임상시험을 통해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모더나는 현재 오미크론 전용...
델타 변이를 막기보다는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는 조치”라며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위주로 추가 접종을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84.7%, 2차 접종률은 81.9%를 기록했다. 3차 접종자는 1156만5083명으로 22% 내외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이날 기준 63.2%를 기록해 일주일 전 37.1%에서 크게 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주 기준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차 접종 완료군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 위중증과 사망 발생 위험은 각각 11배, 9배 높았다. 또한, 3차 접종 후 확진자는 미접종 확진자보다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9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영국의 자료에 따르면 2차 접종을...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이 봉쇄령까지 다시 꺼내들며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가 다른 변이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너무 빠른 감염속도가 의료시스템을 압도해 제때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이 속출하면 결국 의료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우리나라는 19일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가 누적 178명으로 아직 해외처럼...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4.5%(803만4078명), 2차 접종은 82.2%(781만5332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이날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1만4840회분, 화이자 172만3236회분, 얀센 2890회분, 모더나 31만1420회분 등 총 205만2386회분이 남아 있다.
박 통제관은 "이번 주 토요일부터 2주간 ‘잠시 멈춤’에 동참해...
이 시장에서는 종사자가 1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됐다. 서대문구 소재 노인 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해외유입 9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3명(누적 603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66명) △기타 집단감염 28명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