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서울 확진자 3166명 발생…전방위 확산

입력 2021-1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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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이후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166명 증가해 19만332명으로 집계됐다. 4만772명이 격리 중이고 14만814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18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7일 29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날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섰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000~3000명을 유지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는 모양새다.

동대문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장에서는 종사자가 1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됐다. 서대문구 소재 노인 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해외유입 9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3명(누적 603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66명) △기타 집단감염 28명 △기타 확진자 접촉 139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03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4.4%(802만48명), 2차 접종은 82.1%(780만5297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5020회분, 화이자 128만2686회분, 얀센 3275회분, 모더나 27만4530회분 등 총 157만5511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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